연주공포에 관한 문헌 연구

Abstract

Performance anxiety has tong been recognized as a problem for musicians. Fear reaction such as memory lapses, cold, clammy hands, shakiness, ect., have plagued many performers and diminished their level of performance. Musicians have attacked this problem by stressing better preparation and various memory-enhancing devices such as musical analysis. However, this pernicious, irrational fear has remained a problem for many performers, resisting traditional and practical methods. In recent years, scholars in music, psychology, and medicine have concerned on developing some new and innovative ways of reducing performance anxiety. Medicine has contributed the beta blocks--propanolol, oxprenolol, ect. -- which can significantly reduce anxiety. Dierary considerations such as the intake of natural tranquilizers and increased endorphin production through exercise have had minimal effect on stage fright. Frederick Alexander developed a method of reducing anxiety by breathing and posture exercises. His methods is similar to the meditation exercises of the Eastern religious, that include deep breathing and focus on body control through awareness and mental discipline. Retaxation training, as developed by Jacobson, has been used to reduce muscle tension and has proven to be effective in reducing stress. Joseph Wolpe used Jacobson's relaxation techniques in developing a therapeutic model for reducing phobias called "systematic desensitization." By employing systematic desensitization, they have been successful in reducing stage fright in musicians. Biofeedback training by means of the electromyography and the temperature control module is effective in relaxation training. It has been shown to be faster and more efficient in inducing relaxation than earlier methods. Biofeedback training also improves the effectiveness of systematic desensitization of irrational fear. Much more study needs to be done in all of these areas, with regard to their feasibility and effectiveness-both immediate and long term-in combating the knotty problem of performance anxiety. The studies about the performance anxiety barely entered their early stage in Korea. Therefore it can be suggested that the experimental research on the solution of problem and efficient theory should be continued.;연주공포증은 음악가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공포에 대한 반응, 즉, 기억착오, 손이 냉습해짐, 떨림 등은 많은 연주가들을 괴롭혀 왔고 그들의 연주수준을 저하시켰다. 그래서 음악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더 열심히 준비하는 실제적인 방법이나 의학·심리학에서 사용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책들이 국내에서는 연구된 바가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외국에서 발표된 연구의 결과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본 연구는 이 분야에 관계된 각종 저서, 논문, 정기간행물을 근거로 한 문헌연구로 행해했다. Ⅱ장에서는 연주공포의 징후와 연구 진행 경과를 밝히고 있다. Ⅲ장에서는 연주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전통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연습, 기억, 집중, 연주실습의 방법에 관한 논의가 있다. Ⅳ장에서는 음악, 심리학, 의학에 종사하는 학자들이 함께 연구한 연주공포를 줄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내용으로는 Beta blocker를 이용한 약물요법, 음식물 섭취나 운동이 연주공포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본 식이요법, 호흡 및 자세훈련을 통해 공포를 줄이는 방법인 Alexander기법에 대한 소개가 있다. 또한 Jacobson에 의해 개발된 안정훈련인 '점진적 긴장완화'훈련도 연주공포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Joseph Wolpe는 Jacobson의 안정기술을 이용해 '체계적인 둔감화'라 불리는 공포감소에 대한 치료모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것은 널리 이용되는 치료기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eletromyograph와 체온조절기기를 이용한 바이오피이드백훈련(Biofeedback)은 연주공포 극복에 있어 기존의 방법들보다 매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각각의 자세한 내용은 Ⅳ장에서 논의되고 간단히 평가된다. 이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각종 자료에만 근거했고 국내에서는 이 분야의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므로 불가피하게도 다른 연구들과 비교해야 하는 비교준거의 엄격성에 한계를 갖는다. 그러나 이런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 가지 기대 속에서 진행되었다. 실제적으로 음악에 있어서 연주공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이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거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 주려고 한다. 또한 이 연구가 아직 국내에서는 연구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 분야 연구의 학문적 준거 설정에 도움을 주고 우리나라 나름대로의 연주공포에 대한 해결책의 정립을 위한 자료로 이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