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고학년 아동의 컴퓨터에 대한 태도 연구

Abstract

많은 사람들은 미래사회를 정보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은 모두 컴퓨터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정보화 사회에 현명하게 대처하기위해 컴퓨터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국민학교에서도 정규 교육과정에 컴퓨터 교육이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국민학교 아동들의 컴퓨터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 및 컴퓨터 두려움증의 정도와 원인을 파악해 봄으로써 현행 국민학교 컴퓨터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컴퓨터에 대한 태도에 남.녀간, 학년간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컴퓨터 교육 실시가 태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선행 연구자들의 설문내용을 번역한 질문지를 사용하여 검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A) 컴퓨터에 대한 불안도는 여학생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사후검사에서 크게 감소되었다. B) 컴퓨터에 대한 호감도는 모든 아동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호감도가 여학생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C) 컴퓨터에 대한 자신감은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컴퓨터 교육에 의해 더욱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D) 컴퓨터와 관련된 性고정관념 영역의 문항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보아 컴퓨터가 남성적인 학습도구라는 인식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We live in a society of information with electronic computers. Therfore the youngsters need to understand and utilize computers in everything in order to lead the age of computers. Much attentions have also been paid to computers to catch up with the circumstances, which have put the subject of computers into one of major curriculum even in elementary school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raw out the problem in computer course in elementary school by investigating in what way they accept it and if they feel its difficult or reluctant to handle. The questionaire was cheesed the way of Q/A sheet quoted and compiled from that of previous researchers, in which two main questions were given: the one to check what differs by age and the other how the levels of attitude change following computer education. The result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ows : A. Females appeareed to be more fearful about the use of computers than males. B. Students indicated positive attitude toward computer, but males responded more positively than females. C. Males reported that they had more computer confidence than did females, and it was significantly improved through computer education. D. Exposure to a half year course in microcomputers had the effect at reducing anxiety about the use of computers. The results lend futher support to the study that computer anxiety can be remediated through positive computing exper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