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에 대한 조사 연구

Abstract

Diabetes is one of the world-wide distributed chronic diseases resulted in metabolic deficiency. The frequency of it in Korea is increasing according to the rising the standard of living. Insulin injection has been successfully applied for medical treatment to diabetic patients. However, many problems have been found in insulin injection, because patients have to carry out the injection of insulin through life . To establish the education programme for effective insulin self-injection, the author have surveyed the situation, of self -injection in diabetic patients. Six general hospitals were randomly selected for sampling of data. A survey has been made on 162 patients who were outpatients of the internal department or patients in the diabetic clinic from September 17 to 30, 1992.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hrough the preliminary survey and paper study. Percentage of data, t-test and ANOVA using SAS program were appli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Situation of insulin self-injection in diabetic patients: The response to the questions on behavior of insulin self-injection showed the highest level in sterilizing syringe(4.639) and the lowest level in the management to the hyperglycemia( 3.117) . 2. Situation of self -injection depending on general factors :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recognition of injection time and monthly income(F=2.754,p=0.0307) . Significant difference was also found between the management to the side effect and the standard of education(F=2.734,p=0.310). 3. Differnce in situation of insulin self-injection related to characters in diabetes: Recognition of the sort of insulin injected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situation of self-injection in quantity of insulin injected (F=9.088, p=0.0002), time of injection(F=8.172, p=0.004), order of medicinal mixing (t=2.14, P=. 034) and visiting hospital (t=5.38, p=0.000) . Educated experience about diabetes also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situation of self -injection in quantity of insulin injected. (t= 2.78 p=0.0008) , time of injection (t=4.08, p=0.000 ) , orientation of injection (t=2.14, p=0. 034) visiting hospital (t=5.38 p=0.000) . Therefore, appropriate education programme depending on the education levels of patients should be established. It is proposed that nursing intervention is needed to assist the effective insulin self-injection through repeated substantial education.;당뇨병은 만성 대사성 질환으로 오늘날 범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환자 자신이 평생동안 주사를 맞아야 하는 관계로 자가주사 행위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에 대한 정도를 조사하여 자가주사 행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내 6개 종합병원을 임의 선정하여 입원하였거나 내과외래 또는 당뇨 크리닉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1992년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 도구는 사전 조사와 문헌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자가 작성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를 이용하여 백분률, t-test, ANOVA등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 상태 대상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 상태는 주사기 소독에 대한 문항이 4.63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고혈당 발현시의 조치에 대한 문항으로 평균 3.117점을 나타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 상태 차이 대상자의 월수입에 따라 주사 시간에 대한 자가주사 행위 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2.754, p=0.0307), 교육 정도에 따라 부작용 발현시의 조치에 대한 행위 상태가 유의한 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F=2.734, P=0.0310). 3. 대상자의 당뇨병과 관련된 사항에 따른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 상태 차이 대상자가 사용하는 주사약명의 인지 유·무에 따라 주사용량(F=9.088, P=0.0002), 주사시간(F=8.172, P=0.004), 약 혼합시 순서(F=3.513, P=0.0352), 병원방문(F=7.577, P=0.0008)에 대한 자가주사 행위 상태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당뇨 교육을 받은 경험 유·무에 따라 주사용량(t=2.78, p=0.0006), 주사 시간(t=4.08, p=0.000), 주사 각도(t=2.14, p=0.034), 병원 방문(t=5.38, p=0.000)에 대한 자가주사 행위 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인슐린의 자가주사 행위 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혈당 발현시의 조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환자의 교육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육 내용이 준비되어야하며, 또한 주사 약명의 인지 유·무와 당뇨 교육을 받은 경험 유·무에따라 자가주사 행위가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계속적인 반복 교육을 통하여 인슐린 자가주사 행위를 돕는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