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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의 집적을 통한 우연성 연구

Title
흔적의 집적을 통한 우연성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igency through the Accumulation of the Traces
Authors
류현경
Issue Date
1991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Keywords
흔적집적우연성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미술은 1980년대의 포스트 모더니즘(post-mordernism)에 이르기까지 다분히 반복적이며 반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다양한 이즘을 형성하면서 미술의 여러 움직임 들을 전개시켜왔다. 말하자면 조형성을 강조하고 직관과 지각을 통한 형상성에 주력한 추상적 형식주의와, 표현에 충실함으로써 인간의 근원적 존재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기도했던 1945년 이후의 추상적 표현주의는 그 대표적 두 주류라 할 수 있다. 그중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를 기점으로 추상회화는 색면 추상(colour field painting), 후기 회화적 추상(post painterly abstrect), 팝 아트(pop art), 미니말 아트(minimal art), 쉬포르/쉬르파스(support/surface), 개념미술(conceptual art), 신표현주의(neo-expressionism) 등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1970년 후반부터 주도적 양식이나 형식이 없는 다원주의(pluralism)의 상태로 '역사에 관한 강한집착', '아방가르적 요소의 결여', '복고적 성향' 등을 지배적 특징으로 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을 탄생시켰다. 이 새로운 경향의 미술은 예술이 '예술' 그 자체를 표현 대상으로 하며 스스로의 존재방식을 되묻는 일단의 개념적 성향을 띄어 왔으며, 나아가 지나친 자유의 지향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자가 진단의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본인의 작업은 근본적으로 추상표현주의적 표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즉 추상표현주의는 잭슨 폴록(J. Pollock 1912-1956), 프란츠 클라인(F.kline 1910-1962), 샘 프란시스(S. Fransis 1923-)를 전형적인 본보기로 하는 정열적이고 '행위적인 경향'과 또 바네트 뉴만(B. Newman 1905-1970), 모리스 루이스(M. Louis 1912-1962), 마크 로드코(M. Rothko 1903-1970)로 대표되는 순수하고 추상적이며 고요한 '신비적인 경향'으로 분류될 수 있다. 본인 또한 작업의 변화 과정상 이들의 영향을 받았다. 즉 초기에는 잭슨 폴록의 '행위적인 경향'을 보이는데 우연성의 효과를 이용하여 흔적을 남기기 위한 행위의 집적으로 일관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점차로 Rothko와 Louis로 대표되는 색면추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흔적의 패턴(pattern)이 대담해지고 캔버스 자체 화폭의 재질에 수동적으로 응하는 '스며들기(staining)기법'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러한 작업과정에서 일관성을 찾는다면 캔바스라는 2차원의 평면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완성된 산물로서의 회화보다는 창조의 과정으로서의 '표현' 그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것이다. 본인은 20C 이후 부터 사실적 묘사나 대상을 재현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회화의 세계에서 의미를 상실하고 2차대전이후 방향 감각을 잃은듯한 회화에서 나타난 추상표현주의에서 본 작업과의 연관성을 찾아 보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본연구를 통하여 본인작업과정의 체계적 정리 및 자기 반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작업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재검토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또한 '흔적의 집적을 통한 우연성 연구'라는 논제가 이러한 근거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둔다. 그러한 입장에서 본고의 내용적 연구에서는 본인의 작품에서 추구되었던 바 의도하지 않은 무의식 단계에서 나타난 우연성에 대해서 논하고, 이러한 우연성의 원리가 본인뿐만 아니라 추상표현주의 작가와 오늘날의 작가들에 의해 왜 선호되어 왔는가를 논하고자 했다. 다음으로 본인이 근본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던 자연의 이미지를 색채(Color)화 하고자 함에 있어서 그러한 작업에 관련하여 '표현'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알아보고자 했고, 또한 표현의 의미와 그 기저를 밝혀 보고자 했다. 다음단계의 방법적 연구에 있어서는 Pollock과 마크 토비(Mark Toby, 1890-1976)의 작품에서의 표현을 위한 흔적의 집적을 본인의 작품과 비교해보고, Rothko와 Louis 그리고 끌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 1936-)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Staining 기법에서의 물질성 연구를 본인의 작품과 비교해 봄으로써 어떤 유사점을 찾고자 시도 하였다.;Modern art, Implying the repeated and reactive character, has formed various isms and developed up to Post-Mordernism in the 1980's. Among them, Abstract Expressionism, which tried to approach to the idea of basic existence of human being by being faithful to expression, and Abstract Formalism which put emphasis on the plasticity through intuition and perception brought remarkable effects on Modern Art as the main tendencies. And also, Abstract Expressionnism can be classified into two trends again; the one is of the passionate 'action' by Jackson Pollock, Fraze Kline ,William De Kooning, and the other Is of calm and abstract 'mysticism' by Barnett Newman, Morris Louis, and Mark -Rothko. My work was influenced by these tendencies and I put emphasis on expression of the Abstract Expressionists. At the first stage, the work consisted of the accumulated actions through leaving their traces as the tendency of Action Painting by Pollock. However, I was gradually Interested in the technique of 'staining', being concerned about Colour Field painting by Rothko and Louis, which responds passively to the materiality of canvas itself. And the consistency of two approaches can be found in more important than the work as the completed products. This research Is composed of a theoretical, a methodological aspect and analyses of my work. At first, I describe the 'contingency' which is stemed out of unconciousness, and discuss the reason why the principle of the contingency has been preferred by the Abstract Expressionists and many of the contemporary artists. Next, I try to search for the general definition of 'expression' which is connected with my intention to express the image of nature by color to make clear the meaning of expression. And I compare the similarity of the accumlation of the traces for expression between Pollock, Louis and myself, moreover, of the materiality through the technique of 'staining'. In conclusion, I would like to mention that this research has the purpose to have the oppotunity of self-reflection and find the problems and reappraise m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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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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