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시력과 체력에 관한 연구

Abstract

중학교 1학년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아동기에서 사춘기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본 연구는 중학생에 있어서 시력의 양호도와 체력의 우열과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는가, 있다면 어느 정도 있는가, 그리고 남·녀간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서울 시내 4개 교육구청 (강남2, 강북2)별로 각 1개교씩을 선정하여, 남·녀공학 1학년 중, 시력 1.0이상인 집단 268명 시력 0.6이하인 집단 268명을 추출하여 그들의 체력장 검사 기록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시력 양호도에 따른 1.0이상 집단과 0.6이하 집단간에, 6개의 체력장 검사 종목별 분산 분석을 하여 각 변인별로 F-test 검증을 통해 1% 유의 수준에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전체적으로(급수)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시력 1.0이상의 남학생 집단이 4급, 시력 0 .6이하의 남학생 집단이 5급으로 시력이 양호한 집단이 한 급수 높게 나타났다. 여학생집단에서는 시력 1 .0이상 집단과 0.6이하 집단이 모두 3급으로 나타나 집단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은 종목별로 시력 1.0이상 집단과 시력 0.6이하의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즉, 100 m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던지기, 턱걸이(남자), 팔굽혀 매달리기(여자), 윗몸 일으키기의 5개 종목에서는 시력 1.0이상의 집단이 0.6이하 집단과 비교하여 체력장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래달리기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남·녀를 구분하여 종목별로 비교한 결과는, 여자는 전종목에서 시력과 체력간의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남자는 100m달리기, 던지기 턱걸이의 3종목에서 유의한 상관을 나타냈다. 이것을 선행 연구에 비추어 보면, 시력과 던지기, 민첩성과는 높은 상관이 있다는 공력(功力), 북원(北原), 삼택(三宅)의 보고와 대체로 일치 한다. 남학생의 체력장 종목과 시력의 양호도의 상관 관계는 l00m달리기 던지기, 턱걸이 종목에서 시력 1.0이상의 집단이 0.6이하의 집단보다 유의한 차가 있다. 이것은 시력과 턱걸이는 상관이 없다는 Buell의 주장과는 일치되지 않지만, 던지기와 달리기에서 시력과 상관이 있다는 공력 (功力 ), 북원 (北原), 삼택(三宅)의 연구와는 대체로 일치된다. 여학생의 체력장 종목과 시력의 양호도에서는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Buell의 이론과 일치된다.;The first grader of middle school are to be said as transforming generation from childhood to adolescene psychologically and physically, The purpose of research was to find out any meaningful relationship be-tween those of having good eyesight and bad eyesight in the course of development of physical strength. Four schools each belong to each educational department of 4 each ku in Seoul was selected. The number of objects were 536 students(268 boys and 268 girls) from freshman whose eyesight were over 1.0 and same number of students with less than 0.6 eyesight randomly. The obtained data after this testing used the analysis of variance and the F-test about the following 6 items physical fitness test in order to find out if there was 1.0% of meaningful correlationships between them. Consequently,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in 100 meter running race, stand up broad jump, throwing, pull-ups(boys), hanging(girls) and situps, those who and more than 1.0 eyesight were superior to those who had less than 0.6eyesight, but in the long distance running any systematical meaningful correlationship between them was not found. Thereby, the following results from the aforementioned tests were obtained ; 1. In the test of between eyesight and physical strength ; among 6 items of tests except long distance running boys and girls had alike plus correlationships between them. 2. In the comparison between boys and girls, those boys their eyesight were over 1.0 were 1% meaningful superior to in 100 meter running race, throwing and pull- ups, but in the other items any meaningful correlationship between them was not found. Thereupon, the conclusions obtained were as follows ; 1. There was correlationship between eyesight and physical fitness. 2. The plus correlationship were found in all items except long distance running between eyesight and physical fitness. 3. The meaningful differences were found 3 items of 100 meter running, throwing and pull-ups in b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