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방어작용이 있는 인삼단백분획과 그 가수분해물이 손상된 세포의 DNA 회복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reviously it has been reported that ginseng protein (GI) fraction has an anti-radioprotective effect. In order to find what causes the anti-radioprotective effect, experiments were performed: by comparing how much the repair capacity of DNA damaged by an ultraviolet light (UV) is affected by GI fraction and its hydrolysate. CHO-KI cells were prepared whose semiconservative DNA synthesis were inhibited by trimethylpsoralen and near-ultraviolet light (365 nm). When the cells were irradiated with UV alone at 10-30 J/㎡ to induce DNA damage, the DNA repair capacity was increased at first and then decreased as UV dose increased. When the cells were treated with GI fraction before UV irradiation, the DNA repair capacity increased with respect to UV dose increment. For the cells treated with hydrolysate of GI fraction before UV irradiation, the DNA repair capacity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as UV dose increased. From the result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anti-radioprotective effect of GI comes from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protein rather than the component characteristics of amino acid.;인삼중의 단백질분획을 추출, 부분정제하여 방사선 방어작용이 있는 GⅠ분획을 얻은 후에 이 분획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이 그 자체로서 항 방사선작용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구성성분에 의해 그 작용이 나타나는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손상된 DNA의 회복능력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였다. 즉, CHO-K1세포에 PUVA처리를 하여 DNA의 정상적인 반보존적 합성을 저해한 후, 자외선을 조사하였을때 세포의 DNA회복능력은 처음에는 증가하다가 자외선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인삼단백분획을 처리한 세포에서는 DNA회복능력이 계속 증가하였다. 한편 가수분해물을 처리한 세포에서는 DNA회복능력에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인삼단백분획의 항 방사선효과는 그 단백질의 구성 아마노산의 조성상의 특성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단백질분자 자체의 conformation이 어느 한계까지는 유지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