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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사진

Title
사진 속의 사진
Other Titles
(The)-photograph-within-the-photograph
Authors
전영경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Keywords
사진photograph카메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history of Western art was a repetition of mankind one-sidedly observing and reproducing the world. In other words, the artist, a s a subject, fixed his/her point of view and observed the world from one side. John Berger(1926-) earlier pointed out, ' soon after we can see, we are aware that we can also be seen. The eye of the other combines with our own eye to make it fully credible that we are part of the visible world. If we accept that we can see that hill over there, we propose that from that hill we can be seen. The reciprocal nature of vision is more fundamental than that of spoken dialogue.' I am the other and the other is myself. The subject becomes the object and the object turns into the subject. This view materializes in the subject's act of taking photographs and the object looking at myself at the same time. It is a visual interaction. This thesis reexamines the one-sided viewpoint that occurs in the course of taking photographs and presents my work as representing communication while the camera and myself look at each other. My work is presented a s the-photograph-within-the-photograph in the context of reproduction arts. In the modern society, the camera has played an integral part in our daily lives in an imposing and natural manner. It has become a partner in our lives and shares our joy and sorrow. It does not stop at being a partner, but goes further and has become a subject of worship. It is alive as a realistic object with spirituality, which can almost be seen as a fetish. In my camera-totem work, normal things can become the camera, symbolizing the fetish nature of the camera. Each work is independent, however, the camera-totem work turns into a subject in the-photo -within-the-photo. The hat and the bag, which were subjects inside the camera-totem picture, again become the subject framed inside the-photo-within-the-photo. At this point, the hat and the bag become pinhole cameras. During the 17th century, the painting genre called "the-picture- within-the-picture" was fashionable in the Netherlands. I took hints from Johannes Vermeer's(l632- 1675) picture-within-a -picture, which he made using a camera obscura. I have used Vermeer's "the-picture-within-the-picture" as "the- photograph-within-the-photograph." "The-picture-within-the- picture" has been reproduced as a pinhole photograph. Within this space, the camera and myself visually communicate and are reborn into "the-photograph-within-the-photograph.";서구 미술의 역사는 인간이 세계를 일방적으로 바라보고 재현하는 역사였다. 화가가 주체가 되어 시각 (Point of View)을 고정시켜 놓은 채 일방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존 버거 (John Berger 1926-) 가 말했듯이 '볼 수 있다는 말은 반대로 타인에 의해 우리 자신이 보여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저기에 있는 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쪽 산에서도 우리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시각적 상호성(相互性)은 대화의 그것보다 더 근원적이다.' 내가 곧 타자이고 타자가 곧 나이다. 주체가 객체로 바뀌고 객체가 주체로 바뀐다. 이러한 시각(視角)은 본인이 사진을 찍고 선택된 상대방도 동시에 나를 바라보는 행위 속에서 구체화된다. 찍고 찍히는 시각적 상호 행위이다. 이 논문은 사진을 찍는 행위 속에서 일어나는 일방적인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일방적으로 보는 행위를 벗어나 카메라나 내가 서로를 바라보며 소통하는 행위 과정을 본인의 작품으로 제시한다. 본인의 작품은 재현 미술의 맥락에서 사진 속의 사진으로 표현된다. 오늘날 카메라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을 파고 든다. 일상에서 자리를 차지한 카메라는 삶의 동반자가 되어 일상 속의 희노애락을 함께 누리며 살고 있다. 한낱 동반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현대인의 토템이라도 되는 듯 숭배의 대상이 된다. 물신(物神)이라고 믿고 싶을 만큼 신성이 숨쉬고 있는 리얼리티의 신앙체처럼 삶속에 살아 있다. 본인의 카메라-토템(Camera-Totem) 작업에서는 일상의 사물까지도 곧 카메라가 될 수 있고 일상의 사물은 카메라의 물신적인 성향을 상징한다. 카메라-토템 작업은 제각기 독립된 작품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사진 속의 사진(The-Photograph-within-the-Photograph) 작업에서 피사체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카메라-토템 사진 속에서 피사체였던 모자와 가방은 이미지로 굳어져 액자에 끼여 <사진 속의 사진> 작업에서 다시 한번 피사체가 된다. 피사체였던 모자와 가방은 이제 연출 공간을 찍어 주는 핀홀 카메라가 된다. 미술사에서 볼 때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그림 속의 그림(The-Picture- within-the-Picture) 이라는 풍속화가 유행했다. 본인은 이 가운데서 요하네스 베르메르 (Johannes Vermeer 1632-1675)의 <그림 속의 그림>의 형식을 모범으로 삼았다. 베르메르는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라는 장치를 빌어 작품을 재현하였다. 여기서 본인은 베르메르의 <그림 속의 그림>을 <사진 속의 사진>으로 원용하였다. 그리하여 <그림 속의 그림>을 일상에 맞는 연출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핀홀 사진으로 재현한다. 이 연출 공간에서 카메라와 나는 시각적(視角的)으로 상호 소통하며 <사진 속의 사진>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작품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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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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