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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족의 생계유지와 여성노동에 관한 연구

Title
노동자가족의 생계유지와 여성노동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ubsistence of workers family and women labor
Authors
김애령
Issue Date
198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Keywords
노동자가족생계유지여성노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효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women labor based on the family life cycle status by focusing mainly on employed married women, and to focus the workers' family in light of the reproduction of labor power. Generally, the separation of the direct-producer from the means of production occurs concomittantly with the accumulation of capital which results in the formation of a class not possessing its own means of subsistence. To the members of this class, the family itself which is the means of pooling resources, interdepending and supporting those with weaker social claims on subsistence becomes an extremely important institution for survival. Yet, the Workers' family becomes an important locus of patriarchial relationship where women are placed in contradictory position, rendering their services exclusively to the men. In the capitalistic industrialization, the sexual division of labor is not only based on sex but also on women's marital and childbearing status. Therefore, married women in workers' family during the family cycle status, are engaged in various employment activities which are often insecure and periodic. To verify these facts, 2 villages in SUNG-NAM, SANGDAE- WON 1 dong and 3 dong which are the inhabitant district around the industrial area were chosen and a case study was done on their married women working full- time.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lmost all women with pre-school children had experiences of working before marriage, but after the birth of their first child, they were re-employed in a small-scale work place around their home. When their children start schooling, women re-employ themselves not only for subsistence but also for providing opportunities of educations for their children. The condition of employment in this status are similar to that of the former case. Women who work despite having children who are employed, are those with husbands who are too old to work and thus those who become the main source of income in the household economy. They are mostly migrant women without any special skills and thus are employed in the sewing factory doing finishing jobs. Moreover, those who become the head of the family start working immediately after the husbands' death. Second, these women however are not exempted from domestic duties , nor are their positions in the family improved. They accept their positions as housewives as their duty and they themselves beautify their double role. Although the results mention above can not be generally applied to the whole working class family, these theorectical implications can be made as follows. Women's employment is formed by the reproductive strategy of workers' family under the low wage structure. However, marital and child- bearing status with applied only to the women under reproductive structure within family is related to inferior labor to men's under productive structure. Then, the employment of married women can be considered a household-income support only when this social regulations are accepted naturally without consciousness of class and sex. Proceeding studies must expand and provide a theoretical basis for the family as the object of change for women within the political context, serving as the starting point of this line of work would b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본 논문은 노동자가족에서 취업하고 있는 기혼여성에 촛점을 맞추어 가족주기 (혹은 가족생애주기)단계에 따른 노동의 성격을 규명하고, 나아가 노동자가족을 노동력재생산의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하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산수단으로부터 직접생산자의 분리는 자본의 축적과 함께 발생하는데 그 결과는 자신의 생계유지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계급의 형성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가족 자체는 자원을 결합하고 상호의존하며 생계유지에 대해 미약한 사회적 권리를 가진 사람들을 지지해주는 생존을 위한 지극히 중요한 제도가 된다. 그럼에도 노동자가족은 남성이 여성의 모든 서어비스를 전유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전히 가부장적 관계의 중요한 토대가 되며 여성은 그 속에서 매우 모순적인 위치에 놓이게 된다. 자본주의적 산업화에서 성별분업은 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결혼과 양육위치에 기초하고 있다. 노동자가족에서 기혼여성은 흔히 가족주기단계동안 다양한 취업활동에 종사하며 그 취업은 불안정하여 주기적이다. 실제적으로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성남의 공단지역의 주거지인 상대원 1동과 3동을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여 고용노동에 종사하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사례조사를 통하여 발견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학령전기에 있는 여성의 경우 대부분 결혼 전에 취업경험을 갖고 있으나 결혼과 첫 자녀 출산을 계기로 가정과 연계될 수 있는 주택근처의 영세작업장에 재취업한다. 자녀가 학령기에 들어서면 여성들은 생계유지적 측면을 넘어서서 자녀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취업한다. 그 취업실태는 앞의 경우와 비슷하다. 자립하여 취업한 자녀를 가진 취업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배우자가 노령화되는 시기이므로 여성이 가계의 주 (主)소득원이 된다. 조사대상자 중 이 단계의 여성들은 거의 이농한 여성들로 기술이 없이도 손쉽게 취업할 수 있는 봉제공장의 완성반-혹은 마무리작업-에서 일한다. 여성가장인 경우 남편의 사망과 함께 곧바로 취업한다. 둘째, 가부장적 구조 하에서 이들 여성들은 취업으로 그들의 가내적 책임이 덜어지거나 가족 내에서의 지위가 향상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들은 가정 내의 남성 지배적 위치에 대한 의식이 없이 주부로서의 역할을 여성의 의무로 받아들이며 스스로 이중적 역할을 미화시킨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노동자가족 전체에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적어도 다음과 같은 시사를 주고 있다. 즉 여성의 취업은 저임금 구조 하에 있는 노동자가족의 재생산전략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가족 내 재생산구조 하에서 여성자신에게만 전가되는 여성의 결혼·양육위치는 생산구조 내에서 열등노동으로 연결된다. 계급과 성에 입각한 의식이 없이 이러한 사회적 규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기혼여성의 취업은 흔히 가계 보조적으로 인식된다.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으로의 가족연구를 보다 확대시켜 가족자체를 정치적인 맥락에서 여성을 위한 변혁의 대상으로 삼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야 하며, 본 연구는 그 출발점으로 의의를 갖는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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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사회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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