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의 연속간행물 선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Nowadays the university authorities have allocated quite a large portion of their annual budget for purchasing serials because serial publications take on a very important role as research material on account of their various characteristics. However, while the output of new titles is being increased in a great quantity at the same time the subscription rates are rising rapidly. Therefore, it becomes more difficult to meet the demand because of budgetary limitation of libraries. Accordingly, for a more effective application of the budget allocation of space and better public service, serials selection should be carried out more systematically and efficient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foundation of effective selection of s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a serials collection. For this research, related literature on the selection of serials was carefully examined and questionnaires were prepared to find out about the present serials selection processes in the university libraries in Korea.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twenty-one university librarie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figures relating to the serials holdings in the twenty-one libraries vary. In general, the figures is from 400 to 6,000 titles. There are more domestic titles than foreign titles. 2. Periodicals (100%), government publications (85.7%), irregularly published serials (80.9%), annuals (52.4%), and theses (42.9%) are held and serviced in the periodical rooms. 3. 52.4% of the respondents don't have written statements of policy on the selection & cancellation of serials. 4. Important factors that must be considered in establishing a statements of policy on serial selecting & concellation are: the relationship to curriculum and research (100%); the relationship to the total collection (95.2%); the objectives of the university (71.4%); the numerber of student and faculty (52.4%). 5. Motivations prompting library subscriptions are: the request of user (90.5%); staff recommendations (81.0%); titles listed in abstracts or indexes (76.2%); development of new areas in a curriculum (61.9%); the availability of special funds (52.4%) 6.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for selection evaluation is relevance to curriculum (100%), statistics on usage (85.7%) publication language (81.0%), and the reputation of the publisher (14.3%) are also mentioned. 7. Concellation is done by library staff (95.2%); gift exchange (81.0%); by request of the faculty (33.3%); budget custailment (9.5%); and poor publisher service (4.8%). 8. As for the selection of new titles, the journals are recommended by faculty (95.2%) and the popular magazines by the library (69.0%). 9. The budgets are growing continuously and the percentages allocated for serials are also increasing. Most libraries are likely to spend from 35 to 50 percent of the material budget for serials. 10. Budgetary restrictions may force the library not to add new titles, but to cancel the serials that are infrequently used or too expensive. And if one title is cancelled, one title will be replaced.;오늘날 대학도서관은 예산의 많은 부분을 연속간행물 구입에 할당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연속간행물이 자료 자체가 갖는 여러가지 특성으로 인하여 학문 연구상 중요한 자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속간행물은 각 주제분야에서 출판량이 폭발적으로 팽창하고 있으며, 동시에 구독비용도 상당히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어서 도서관의 제한된 예산으로는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연속간행물의 선정을 합리적, 체계적으로 함으로써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서가의 공간 배정과 이용봉사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에 국내 대학도서관의 연속간행물 선정현황을 관계문헌과 함께 파악해 봄으로써 현재 우리의 현실을 규명하고, 나아가서는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조사를 위하여 전국의 42개 종합대학교 도서관 중 서울 및 서울근교에 위치하는 21개 대학도서관에 질문지를 배부, 모두 회수하였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 도서관의 총 소장자료수는 다양해, 연속간행물의 전체 소장량은 400-6,000여종이다. 2. 정간실에서 처리되고 있는 연속간행물은, 간기가 년간 이하인 연속간행물 (100%), 연속성이 있는 정부간행물(85.7%),부정기 연속간행물(80.9%), 간기가 년간 이상인 연속간행물(52.4%). 학위 논문 (42.9%)등이 있다. 3. 성문화된 연속간행물의 선정 및 취소정책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21개 도서관 중 52.4 %의 도서관이 이러한 정책이 없다. 4. 선정정책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요인에는 교과과정 및 연구활동과의 관련성 (100%), 전체 도서관장서와의 관계 (95.2%) 대학의 목적 (71.4%), 학생 및 교수의 수(52.4% )로 나타났다. 5. 학술잡지를 선정하게 된 주요 동기는 이용자의 요구(90.5%) 도서관 직원의 추천(81.0%), 초록 및 색인지에서 발견(76.2%), 새로운 전문분야의 개발(61.9%), 특별예산의 확보(52.4 %)순이다. 6. 선정 및 평가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교과과정과의 관련성(100%), 이용연구 (85.7%), 출판언어 (81.0%), 출판사의 명성(14.3%) 등이 지적되었다. 7. 연속간행물의 구독취소 요인으로는 도서관 직원의 평가(95.2%) 기증 또는 교환의 활용가능성 (81.0%), 주요 2차문헌에서 누락(61.9%), 교수의 요구(33.3 %) 순으로 지적되었다. 이 외에도 예산 삭감(9.5%)과 출판사의 불친절(48%)이 지적되었다. 8. 신규구독잡지를 선정할 때 학술잡지는 주로 교수들이 추천하고 있으며 (95.2%), 일반교양잡지는 정간실 또는 수서과에서 선정(69.0%) 하고 있다. 9. 도서관의 자료비예산은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자료비예산에서 연속간행물비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속간행물비는 자료비예산에서 35-50 %수준이며, 자료비예산은 학과별(81.0%)과 자료 유형별(66.7%)로 배당하고 있다. 10. 연속간행물의 가격인상으로 예산상의 압박을 받게 될 경우 66.7%의 도서관에서 신규구독은 하지 않고 기존의 구독만 유지한다고 하였다. 이 밖에 1중 구독취소에 1종 신규구독을 하기도 하며(71.4%), 사서가 판단해서 이용도가 낮거나 너무 비싼 자료는 구독중단하기도 한다.(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