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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인과 보편논쟁

Title
콰인과 보편논쟁
Other Titles
QUINE AND CONTROVERSY OVER UNIVERSALS : IS QUINE A NOMINALIST
Authors
姜禎賢
Issue Date
1983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콰인보편논쟁유명론자QUINE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대현
Abstract
In this paper, I will argue that Quine should not be regarded as a nominalist. Some philosophers think Quine a nominalist. But, I don't think him a nominalist because of his conception of ontology. So I will contend that it is false to regard him as a nominalist. The question whether Quine is a nominalist or not is not simply a matter of classification, but a genuine question which could better be examined in the context of some recent controversy of nominalism and realism. In order to advance my thesis, I will show how Quiue is related to the controversy. First, he refuses to agree with class realism because that systems presuppose abstract entities(chap Ⅱ) But, problematic abstract entities can be avoided. Even though Quine refuses to agree with class realism, it does not imply that he agrees with nominalism. Furthermore, Quine countenances to use syncategorematic language which is nominalistic. (chap Ⅲ) But, he consider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nominalism. Nominalistic systems have the advantage that it does not presuppose abstract entities. But, its complexity of cannonical forms weakens the systematic efficacy and utility of a theory. His agreement to nominalism is for hypothetical steps. So, paraphrasing of singular terms to general terms can't be the reason to regard him as a nominalist. Quine accepts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nominalism and realism respectively. If so, what is his doctrine? His ontology is different from those of realism and nominalism. Quine proposes a criterion for his theory: To be is the value of a variable. But the criterion does not say on what there is. Thus the criterion is useless so far as to make judgment which is more plausible, realism or nominalism. Yet, the criterion is effective in showing what those are which a theory say exist. One contribution the criterion makes in the realism-nominalism controversy is that it helps to make the controversy more intelligible by elevating the talk about existence to talk about the language about existence. This criterion may be said to be a proposition of Quine's general ontology. But there is a related but yet different concept, which is, that of ontological commitment. This concept concerns with how a being comes into existence. That is, to be is what one ontologically commits to in a theory. This may be characterized as a pro-position of Quine's special ontology. Whereas the general criterion speaks to the logical character of language of existence, the special criterion in the special criterion, Quine does not side with either realism or nominalism. 'What there is' is determined by choosing one ontology, and has its meaning in that ontology. Because Quine has "positing" concept as a conception of ontology, the argument whether abstract entities exist or not, should be separated from Quine's ontology. His ontology, separated from the problems of universals, requires pragmatic standard. Quine's conception of ontology make us have the new views on ontology of abstract entities and that of mental entities. By his pragmatic standard on ontology, both the existence of mental things and that of physical things can be explained well. In this paper, I restrict the discussion nominalism to a medieval use of the concept. Contemporary nominalism, opposed with scientific realism, proposes problems different from those which the medieval nominalism faced. But, in the paper, I would not step over that contemporary nominalism. In the further study, the controversy between nominalism and realism as a contemporary issue will he argued as a certain problem between ontology and language.;본인은 이 논문에서 콰인이 유명론자라는 주장이 정당한가를 다루려 한다. 여러 철학자들이 구체적으로 콰인을 유명론자로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콰인을 유명론자로 오인하게 하는 여러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가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제시한 존재개념에 근거하여, 그가 유명론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은 이 논문에서 콰인의 이론이 유명론으로 간주되는 것은 잘못임을 보이려 한다. 콰인이 유명론자인가의 여부는 단순한 분류의 문제가 아니고, 철학사에서 계속되어온 문제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이 질문의 근원인 실재론과 유명론 사이의 논쟁이 어떻게 형성되어 내려오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 콰인이 보편논쟁의 논의에 어떻게 관련되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그가 유명론자인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보편논쟁은 플라톤에서 시작되어 중세의 보편논쟁으로 이어지고, 형태를 바꾸어, 20세기 수학철학에서 계속되고 있다. 철학사에서 시대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주요 쟁점은 한가지로 모아진다. 실재론은 보편자는 그 자체로서 존재한다고 하는 반면, 유명론은 개별자만이 존재한다고 하거나, 보편자는 자체로서 존재할 수 없고 개별자와의 관련하에서 이루어지는 이름으로서만 존재한다고 한다. 이 논쟁을 통해서, 실재론의 어떤 유형은 정신적인 세계의 실재성을 확인하려 할 것이고, 유명론의 어느 유파는 물질적인 것에 근거를 두는 세계관을 확립하려는 궁극적 목적을 가질 것이다. 현대에도 이런 보편논쟁은 계속되며, 콰인은 이 논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의 존재개념은 현대의 보편논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콰인은 일반적으로 유명론자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존재개념을 실재론이나 유명론의 어느 한 분파로서만 파악하면, 그의 존재개념은 올바로 파악될 수 없다. 그래서, 콰인이 유명론자인가의 여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콰인이 유명론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우선 그가 보편논쟁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려 한다. 콰인은 집합의 실재론을 거부한다. ( Ⅱ장) 왜냐하면, 실재론의 체계는 어떤 유형으로건 추상적 실체를 가정하지만, 문제의 쟁점이 되는 추상적 실체를 가정하지 않는 체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콰인은 실재론을 거부하지만, 그가 실재론을 거부한다는 것이 유명론을 긍정한다는 것을 함의하지는 않는다. 콰인이 실재론을 거부한다고 해서, 유명론자로 간주될 수 없음이 보여질 것이다. 한편, 콰인은 합범주적 언어의 사용을 지지하는 유명론의 논의에 크게 동조하고 있다. (Ⅲ장) 그러나, 콰인은 유명론의 장점을 인정하지만, 그 약점도 지적하고 있다. 유명론의 체계는 추상적 실체를 가정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지만, 그 표현이 복잡해지므로써 체계의 효용성과 이론의 유용성을 잃게 된다. 콰인이 유명론에 동조한 것은 결론을 위한 하나의 가설적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단칭명사를 일반명사로 환원함으로써 보여주었던 그의 유명론적 배경만으로, 그를 유명론자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콰인은 이렇게 실재론과 유명론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재론이나 유명론의 어느 한편에 전적으로 동조하고 있지도 않다. 이렇듯이, 콰인의 이론이 실재론도 유명론도 아니라면 과연 그의 이론은 무엇인가? 콰인은 존재의 문제에 관하여 "존재하는 것은 양화 변항의 값이 되는 것이다"라는 하나의 표준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어떤 이론의 존재론적 결단이 어떠한 종류의 것인가를 보이는 표준이긴 하지만 어떠한 종류의 존재론적 결단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표준은 아니다. 그리하여 존재론적 결단은 이론 안에서 적절하고 일관성 있게 설정될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Ⅳ장) 그런데, 존재론적 결단을 마치 개별자만이 변항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여, 콰인을 유명론자로 오인하게 된다. 그러나, 개별자도 술어성질도 모두 변항의 값이 될 수 있다. 존재론적 결단은 실재론에도 유명론에도 적용될 수 있는 존재의 기준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적 결단으로 그를 유명론자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다. 존재의 의미는 하나의 존재론을 선택하여, 그 이론 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에 따라 달리 규정된다. 콰인은 개별자, 보편자 구분의 기준과는 관계없는, 이론 안에서의 적절성을 기준으로 하는 "설정"을 존재개념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콰인의 이론은 개별자, 보편자 구분에 근거하는 보편논쟁과는 분리되어야 한다. 그는 단지 이론 안에서의 적절성만을 문제로 삼는 실용주의자로 판정해야한다. 콰인의 논의를 유명론과 분리시킴으로써, 추상적 실체 또는 정신적인 것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추상적 실체없이 대상들을 설명하는 것이나, 그것이 개별자처럼 존재한다는 것을 그대로 긍정해 버릴 수는 없었다. 그러나, 콰인의 실용주의적 존재개념에 의해서 정신적인 것이나 물질적인 것이 구별없이 우리의 세계에 존재하는 방식이 잘 설명된다. 이 논문에서 다룬 유명론은 중세의 유명론 개념에 한정되었다. 현대의 유명론은 과학적 실재론과 대비되어, 보편자의 문제와는 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현대의 유명론의 개념은 논외로 하기로 한다.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연구가 계속된다면 현대적 개념으로서의 실재론과 유명론의 논의가 존재의 문제와 언어의 문제 사이의 어떤 관계라는 형태를 가지고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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