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기 운동이 소아마비 아동의 유연성 및 지구력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Abstract

소아마비 아동은 근육의 마비로 인하여 신체의 형태적 발달이 정상아 보다 지체가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더불어 기능적 발달 및 정서적인 발달도 침체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의 제한점을 가진 소아마비 아동들에게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구르기 운동은 이들에게 유연성과 지구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사려된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의 제한점을 가진 소아마비 아동들에게 구르기 운동을 통하여 유연성 및 지구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고 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완전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상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서울시내 정립회관의 소아마비아동중 지능은 정상아와 같고 상지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하지장애를 가진 남자중학생 90명을 선정하였다. 각 45명씩 실험군과 통제군으로 나누어 5주간 35회에 걸쳐 하루 30분씩 실험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구르기 운동이 공놀이 보다 유연성 및 지구력의 향상에 많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각 장애아동과 각 학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소아마비아동의 유연성 및 지구력 향상에 있어서 구르기 운동의 프로그램을 더욱 적절하게 개발하여 실시함으로써 그들의 제한된 신체조건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사회성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완전하게 영위하는데 큰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fine the effect of rolling exercise to flexibility and endurance of polio-children with handicapped bod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90 boy students with same intelligent quotient as normal children and not upper body handicapped but lower body handicapped were selected from the middle school in the Korea Polio foundation. Those of subjects were divided to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with 45 students in each group respectively. The experimental was scheduled 35 times with 30 minutes per day for 5 week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Rolling exercise was much more effective than ball game on the improvement of flexibility and endurance with significantly difference which seen in each handicapped children and each grade. 2.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various programs of rolling exercise designed to increase flexibility and endurance of polio-children. It will not only provide with them to overcome the physical limitation but also provide with them to pursue a better life completely and safely on social and economical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