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이론을 바탕으로 본 근, 현대건축의 경향에 관한 분석

Abstract

In architecture, the study of color was begun in 18th century. It was called 'Polychrome'. This field understood the color as formative tips in architecture for the first time. This viewpoint made the color planning is important in the architecural space but still color concept has lower hierarchy then its building planning. Newton and Goethe studied color in academic perspective. Since there research many follower of them develop color theory. In this paper, color planning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chitecture has been analyzed based on their color theory. The paper constitutes six chapters. The first chapers, as introduction to the paper, describes the background, the purpose, the sphere, and the method of the study. In second chapter, chronicle research about color in history has been carried out and find that color was just applied as decoration. In third chapter, Newton' color theory has been described and find that he discover that light is the starter point of color and it is very important in this field. Russian constructivism's art has been analyzed based on Newton's. In fourth chapter, Goethe's color theory has been studied and his viewpoint on color was as psychology. In his theory, color get the individual character of its own, and effect on people. His view has been reflected on the De stijl, and Le Corbusier's architecture. In De stijl's color planning, equivalence of color hase been appeared and in Le Corbusier's work, comparison method between warm color and cold color can be seen. In fifth chapter, Ludwig Wittgenstein's color theory has been described. Based on his theory, three type of tendency of color planning in Deconstructivism architecture has been founded. Color planning on architecture is not just a decoration method but a independent matching method. It is got its own meaning and purpose. This paper's intention was to help to understand on color and be helpful on color planning in building planning.;오랫동안 건축은 사상과 문화를 담는 용기라고 간주되었고, 색채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거나 화려한 장식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우리는 건축환경이 색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색채와는 분리된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서는 매우 활발하게 색채에 관해 연구해 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진 색채이론을 재 조명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근·현대 건축의 색채개념과 색채배색계획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전개되었다. 제 1장은 본 논문에 대한 소개로 연구의 목적과 범위, 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 2장은 색채이론의 발전과정을 소개함으로서 색채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전개방식은 역사적 발전과정을 순차적으로 서술하였으며, 뉴턴이전의 색채에 관한 연구들은 장식적인 의미로 많이 쓰였지, 색채 자체에 중요성에 관한 연구는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제 3장에서는 2장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색채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뉴턴의 과학적 색채이론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그는 과학적인 실험과 관찰을 통해 빛에 의해 색과 색채가 생겨나며, 이를 기반으로 사물에 있어 색의 본질이 대상의 색이 아닌, 빛의 특성이라는 결론에 이끌어 냈다. 이러한 빛으로서의 색채개념은 러시아구성주의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 4장에서는 색채를 심리적 측면에서 연구한 괴테의 이론을 연구다. 괴테의 색이론에 따르면 색채들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며,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색채들은 배색되면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러한 관점을 건축의 배색계획에 적용한 추상아방가르드 건축물의 배색수법을 분석했다. 제 5장에서는 뉴턴이나 괴테와는 달리, 색채는 우리가 경험하는 색공간에서 그 본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힌 비트겐슈타인의 색채이론을 알아보았다. 비트겐슈타인은 기존의 색상환이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색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새로운 색채개념을 제시하였다. 본 장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색채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해체건축의 색채배색수법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3가지의 경향으로 그 수법을 분류해 보았다. 제 6장에서는 각 장의 소결을 바탕으로 러시아구성주의, 추상아방가르드, 그리고 해체주의의 색채배색수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