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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지각'에 의한 텍스트

Title
'감각'과 '지각'에 의한 텍스트
Authors
주혜은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부 회화, 판화전공
Degree
Master
Abstract
My Works are started from reading texts and then looking for three-dimensional of the texts . The basic texts of my works are autobiographical essays and fictions, based on the form of fiction. Text would be developed in the point of myself. Daily but un common experiences which "I" as a main character in my texts have are perceived by continuous movement. The phenomena around "me" start to line borders spontaneously(blocking) and thus make me what I am. Incidents are not just what happens before me, but intermediaries which made me what I am. In this progress as a main character "I" recognize the relation with objects and realize how I am connected with objects. I will try to have a different cognition of what surrounds me by rebuilding aspects of incidents which "I" as a subject recognize and experience. "As soon as I lost my sensibility, my intuitive, transcendent and mysterious inner experiences started. My body started to float." - "So I went to the moon" which of the two do we trust more what we feel by a common sense and what we know by scientific investigation? We can dismantle atoms by microphysics knowledge and try to figure out how large the celestial bodies are by astronomical knowledge. It is the power of modern natural science that enables us to do such things. But we should know that not all of us can do such things but only highly trained specialists-they are called "scientists"!- can do such things. We, as laymen, do not have any idea of what atoms are made up with and how large the celestial body is. We just lives by common sense or what we feel by our sensibility. But when we find the difference between what we are told by the specialist in natural science and what we feel by our sensibility, we are inclined to ignore what we feel and depend on what we are told by scientists because we think what we feel is untrustworthy. In the society where the scientific knowledges made by scientific way have superior status, like our society, if a person fai l to adapt himself to complicate informations and diverse changes given outside, he will be isolated from the society. But, we cannot compel everyone to live only by scientific knowledges, because if we were not able to survive without understanding the scientific knowledges, nobody would survive. In the contrast, though we are not scientists at all and in the scientific point of view even we goes wrong, we live without so much trouble. Phenomenologists try to solve this contradiction by negating the identification between the truth and the objective, the experience and the certainty. They are trying to how can it be possible that the "experienced world" is the base of the "scientific world". Vincent Descombes said in his book "Le Meme et L Autre" that if the experienced world is the base of the scientific world, it is more correct than the truth itself. It means that we should endow the experience with the proper status as the base of all recognitions. The spaces and the aspects of the spaces are the representations of what happened to me without concrete and scientific testifications.. All what I want to say is a proposal that we should accept every situation with open mind.. We should not give what surrounds us a cold, analytic, logical, typical stare, but a warm, sensitive, brand-new stare. I by my works propose that the experienced world should the base of the scientific world. If you follow the outline which "I" as a main character of my works will make, you will find a new existence and share my experience with me. ;본인의 작업은 텍스트(text)를 읽는 것과 그 텍스트를 공간화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텍스트는 소설 형식에 기반을 둔 자전적 수필과 실제 소설들이다. 본인은 이러한 텍스트를 이용하여 순간적인 체험이나 상상의 흐름을 시각적 이미지(image)로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텍스트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나 의 일상적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체험은 연속적인 움직임에 의해 인지된다. 나 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現象)들은 자발적인 윤곽 그리기(blocking)를 시도하고 이로써 나 가 형성되는 것이다. 사건들은 단순히 눈앞에 전개되는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나 를 규정 지어주는 매개(媒介)이다. 작업의 주체인 나 는 이로써 대상과의 관계를 인식하고 그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인은 작업을 통해 주체인 나 가 인지하고 경험하는 사건들의 단면을 공간 속에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상황의 재인식을 시도한다. "감각이 무뎌지는 순간, 직관적이고 초월적이며 신비적인 내적 체험은 시작되었다. 몸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 『그래서 나는 달로 갔다.』 본문 4 중에서 우리는 상식적인 감각 체험과 과학적 지식 중 어느 것에 더 의존하는가. 현대과학은 작게는 원자를 쪼개고 크게는 우주의 구조를 논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식들의 일부는 오직 책 속에서나 그리고 전문가에게만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현실적으로 상식적인 감각체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적 지식과 상식적인 감각의 결과가 다를 경우, 우리의 체험이 틀렸다고 단정하고 그것을 이성적이라 판단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21C의 사회는 그 구성원들에게 복잡한 정보와 다양한 외부의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디지털 개념의 새로운 정보나 지식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사회 구조적 시스템들은 단순해졌지만, 그 매뉴얼(manual)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 구성원들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과학적인 측면에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문제없이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모순적으로 객관적인 지식 체계,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진리와 객관적인 것 , 체험된 것과 명확한 것 을 더 이상 동일시하지 않음으로써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본인의 문제의식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현상학(現象學) 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험된 세계가 어떻게 논리적이거나 객관적 세계의 근원에 있는가를 제시하려고 한다. 뱅쌍 데꽁브(Vincent Descomdes)는 동일자와 타자 에서 체험된 세계가 진실 세계의 근원에 있다면 그것은 나름대로 진실보다 더 진실하다. 뱅쌍 데꽁브(Vincent Descomdes), 『동일자와 타자』, 여국동(역), 서울:인간사랑, 1996, p80. 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인지하는 모든 것에 보다 나은 대접을 하여 정당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품에서 본인은 확장된 개념의 텍스트를 통해 이러한 감각 이나 지각 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품 속의 서술성은 인간 본성의 진정한 근원을 환상, 꿈, 상상 등 극대화된 현실세계라고 주장했던 초현실주의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본 논문에서는 초현실주의와 본인의 작업을 함께 살펴보면서, 순간적 체험이나 상상의 흐름을 다룬 작업이 주는 비논리적인 사고의 즐거움을 인지하고자 한다. 작업에서 보여지는 현상 들은, 구체적이거나 과학적인 증명을 거치지 않은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모든 상황을 틀에 맞춰진 공식이나 잘 짜여진 논리관계로 바라보기보다는, 새로운 시선으로 포용하려는 것이다. 본인은 작업을 통해, 체험된 세계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입증된 세계 혹은 객관적 세계의 근원에 있는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나 라는 존재의 윤곽을 따라가면서 보는 이들은 새로운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이와 동시에 그의 새로운 체험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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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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