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9 Download: 0

朝鮮後期 食器 및 飮食의 特色과 變化

Title
朝鮮後期 食器 및 飮食의 特色과 變化
Authors
이은욱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조선시대 후기의 사회, 문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식기와 음식이 어떤 특색을 가지고 변화, 발전하는지 고찰하면서 식기와 음식의 상호연관성을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우선 조선시대의 사회전반적인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았으며 사용된 식기의 종류와 쓰임을 보기위해서 이 시기 조선의 식기를 가장 정확하게 조사 정리한 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 도자명고’의 내용을 근거로 하였다. 식기의 형태와 문양의 변화는 오늘날 유물로 전해지는 여러 작품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비교하면서 전개시켜 나갔다. 또한 문헌에 나타난 음식과 식기의 종류를 보기위해 조선후기에 기록된 의궤와 조리서를 참고로 고찰하였다. 의궤는 시기별로 1719년, 1829년, 1902년의 의궤로 하였으며 기록 중에서 기용부분과 도식부분의 해석을 통해 식기의 종류와 내용, 수의 시기별 특색과 변화를 살펴보았다. 음식은 의궤의 찬품부분을 해석하여 진상된 그릇의 수와 음식의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시기별로 나타나는 음식내용과 조리법의 차이를 보고 시기별 특색과 변화를 식기부분과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고조리서는 먼저 중기의 음식디미방과 주방문을 보고 후기의 산림경제와 규합총서, 임원경제지의 내용을 보면서 조리시 이용된 조리용구와 기용에 대해 기술된 내용을 조리서에 나타나는 음식의 종류, 조리법과 함께 시기별 차이를 비교하였다. 위의 살펴 본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본 논문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후기의 식기와 음식문화는 당시의 사회, 문화적인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서로 유기적으로 변화, 발전함을 알 수 있었다. 그 근거가 되는 여러 요인 중에 먼저 조선시대의 유교주의 형식과 의례를 중시하는 국가이념을 들 수 있다. 이는 형식을 중시하는 궁중의 의례음식과 반상음식이 정립되는데 영향을 주면서 식기의 제작에 변화를 가지고 와 높이 궤는 궁중의 의례음식을 담는 접시가 그 어느 시기보다 다양하고 화려하게 제작되게 하였다. 또한 농업과 상업의 발달로 엄격한 신분제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양반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신분이 상승된 많은 피지배층들이 그동안 상류층만이 누려왔던 풍요로운 음식문화를 접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되었고 이어서 다양한 음식을 담기 위해 기존의 상류층들이 이용하였던 자기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발전된 도자문화를 이룩하게 되었다. 수요층의 증가는 도자기 문양에도 영향을 주어 계층간을 아우르는 폭 넓은 주제의 표현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계층간의 식문화 교류현상은 조선사회의 전반적인 도자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농업의 발달과 외래 작물의 유입으로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고추장이나 된장같은 장류문화와 김치문화가 발달되면서 이를 장기간 많이 보관할 수 있는 큰 독과 항아리의 제작을 가져오게 하였다. 또한 잉여농산물과 새로운 작물의 생산은 풍부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의 다원화를 이루어지게 하였다. 조리법의 다양화로 인한 음식의 분화는 이 시기 의궤와 조리서에 나타난 음식의 종류를 보면 알 수 있다. 상차림에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예로 서양식 상차림문화의 유입을 들 수 있다. 큰 식탁위에 개인만의 공간을 나누어 각자 개인의 식기를 이용하며 부폐식의 연회를 하는 모습과 식탁위에 초와 화병을 놓아 장식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상차림 위에 서구의 영향을 받은 몸체가 긴 白瓷注子가 이용된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변화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궁중의 연회에서도 중국에서 수입된 오채준이 많이 보이며 기록에 왜사기로 된 찬합이 나타난 점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조선후기 도자기는 실학의 영향을 받아, 반상차림으로 많은 수의 그릇을 필요로 하는 일상생활에 실용적으로 이용되기 위한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의 불필요한 기면의 곡선은 직선화되면서 쉽게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기면을 두껍게 제작하게 되었고 반상차림으로 식기가 하나의 셋트를 이루며 문양의 통일성을 가지고 종류별로 함께 제작되게 된 것이다. 이상의 전개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식기와 음식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산물로서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유기적으로 발달, 전개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음식의 발달은 식기의 변화와 발전을 가지고 오면서 그 시대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차림으로 정립되어 나타나게 한 것이다. ;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study how the relation between food and tableware pottery has developed, on the basis of social and cultural changes, during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First, general sociological background of Chosun Dynasty has been reviewed. To examine the kinds of tableware potteries and their use during this period, this thesis is based on Asakawa Dakumis "A ceramic ware of Chosun Dynasty", one of the most thorough references available in the field. Various antiques and remains of different periods were compared to study the changes in tableware pottery design and shape. The "Ui-Gae" and other old cooking books were referenced to revise the kinds of food and tableware pottery during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Chapters in "Ui-Gae" written in 1719, 1829, and 1902 were referenced with regard to the use of tableware potteries and the analysis of figures on potteries. Also, a specific characters and changed of potteries from each period were examined. Further, other parts of "Ui-Gae" were analyzed to study the kinds of tableware potteries and the contents foods that were offered up to Kings the Royal Family. Specific periodic differences and changes in the ways of cooking were considered in relation to the changes in tableware potteries. For other old cooking books, Umsikdimibang, and Jubangmoon written in mid-period Chosun Dynasty were used for comparative analyses, together with the books of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such as Sanlimkyoungjae, Kyuhapchongsu, and Imwonkyoungjaeji. These books were also employed for the study of culinary art and cooking utensils used during the Chosun Dynasty.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 ; The tableware pottery and food culture of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were developed in close connection with the social and cultural changes. One of the main influencing factors is the Confucianism, which was dominating idea of the Chosun Dynasty. The Confucianism put a major emphasis on procedural formalities, and thus provided the foundation of ceremonial servings for the Royal Family.It consequently brought the changes in tableware pottery designs. The tableware pottery of this period is the most luxurious and diverse of all time. The development in agriculture and commerce in this period caused the collapse of class-system, by producing many rich farmers and merchants who were eventually promoted to the nobility class.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the nobility class people changed the trends in ceramics production. More people were able to appreciate the food culture that had been exclusively available to only a few in the high class. The consumption of porcelain increased, and this influenced the design as well as the variety of tableware potteries produced. Development in agriculture and inflow of foreign crops also increased availability of food, and caused the production of large-sized jars and pots to accomodate the long-term preservation of fermented foods, such as Gochoojang, Dwenjang, and Kimchi. The surplus of farm products and crops also prompted the diversification of food. This phenomenon is reflected by the variety of cooking methods described in the "Ui-Gae" and other old cooking books. Moreover, the inflow of Western culture during this period caused diversification of table setting: a buffet-style feast on a big table with individualized space and tableware pottery as well as decoration with candles, flower vases, and white porcelain kettles. In addition, painted porcelain and nested food boxes imported from China and Japan could be easily found in feasts of the Royal Court. The porcelains of the latter period Chosun were influenced by "Shil-Hak"(pragmatism). As opposed to the previous trends, tableware potteries of this time are typified by the reduction of curving lines and the increase of thickness. The tableware potteries also formed a unity as a complete set. In conclusion, the development in food culture brought the changes in tableware potteries. Food and tableware pottery has developed together complementarily throughout the latter period Chosun Dynasty.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식품영양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