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투여가 미숙아 용혈성 황달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미숙아의 적혈구는 정상성인이나 만삭아의 적혈구에 비하여 훨씬 짧은 수명을 갖고 있어서 이것이 미숙아의 과빌리루빈혈증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미숙아에서는 적혈구의 자가산화로 인한 용혈을 방지시켜주는 비타민 E의 절대량의 결핍이 있어 과다한 적혈구용혈로 인해 과빌리루빈혈증이 일어 난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38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타민 E를 생후 3일동안 근육내 주사후, 일주일간 혈청 빌리루빈키의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출생시 체중 1000gm에서 1500gm사이의 미숙아중 생후 3일째의 평균혈청빌리루빈치는 비타민 E 투여군에서 9.5±1.1㎎%, 대조군에서 10.8±1.3㎎%였다. 2. 위의 군에서 생후 1주이내 평균최고 혈청빌리루빈치는 비타민 E 투여군이 9.8±1.4 ㎎% , 대조군이 11.4±1.4㎎%였다. 3. 출생시 체중 1000gm에서 1500gm사이의 미숙아에서 광선요법의 평균지속기간은 비타민 E 투여군이 92±14시간, 대조군이 126 ± 22시간이었다. 4. 출생시 체중 1501㎎에서 2500㎎사이의 미숙아에서는 생후 3일째 평균혈청빌리루빈치가 비타민 E 투여군이 9.8 ± 1.2㎎% 대조에서 9.4 ± 0.8 ㎎%였다. 5. 위의 군에서 생후 1주이내 평균최고혈청빌리루빈치는 비타민 E 투여군이 11.0 ± 1.8 ㎎%, 대조군이 11.6 ± 1.4㎎%였다. 6. 출생시 체중 1501gm에서 2500gm사이의 미숙아에서 광선요법의 평균지속기간은 비타민 E 투여군이 112 ± 19시간, 대조군이105 ± 18시간이었다. 7. 출생시 체중 1000gm에서 1500gm사이의 미숙아군에서 비타민 E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혈청빌리루빈치의 감소와 평균광선요법기간의 단축을 보였으므로, 앞으로 미숙아의 생리적 황달의 정도와 기간을 줄이는 면에서나, 생후 6주에서 10주사이에 오는 미숙아의 용혈성 빈혈을 예방하는 면에서도 미숙아에게 비타민 E 투여는 바람직하다고 하겠다.;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early vitamin I supplementation on bilirubinemia in the preterm infant. 20 infants with birth weights between 1000 and 1500gm and 18 infants with birth weights between 1501 and 2500 gm were studied. Half of the infants in each birth weight group were received vitamin E administered intramuscularly in a total dose of 50 mg/kg during days 1 to 3 of life : The remaining infants served as controls.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 : 1. Infarts with birth weights ≤1500mg, who received vitamin E demonstrated a significant decrease in serum bilirubin on day 3 of life (9.5±1.1 vs 10.8±1.3mg%) as well as a significant decrease in peak serum bilirubin during the first week of life (9.8±1.4 vs 11.4±1.4mg%). 2. The duration of photoherapy also was significantly shorter in the vitamin E supplemented group (92±14 vs 126±22 hours). 3. These differences were less pronounced in infants with birth weights more than 1501 gm. 4. We therefore recommand the routine administration of vitamin E to premature infants soon after birth to decrease the serum bilirubin concentration and to prevent hemolytic anemia which appears in 6 to 10 weeks after bi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