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29 Download: 0

지역 문화를 기반한 패션 문화 상품 개발 연구 : 함평의 나비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중심으로

Title
지역 문화를 기반한 패션 문화 상품 개발 연구 : 함평의 나비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중심으로
Authors
이재민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복식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21세기 고도정보화 사회에서는 문화적 가치가 상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문화상품의 수출을 통해 경제적 부의 증진과 문화적 가치의 인식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 및 다양한 지방의 문화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화자원을 문화상품 개발에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자국의 전통과 의식이 담긴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소비형태도 특정국가나 특정지역의 문화가 반영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문화상품을 세계시장에 수출하여 자국의 문화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래 관광객의 방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들은 지방 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문화를 특성화시키려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국가적인 분위기와 세계 각국의 치열한 문화전쟁 속에서 우리의 것을 지키고 문화적 독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상품개발에 투자하려는 노력과 지역의 문화속에서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려는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상품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요소 및 자원과 서로 교환을 이루어 내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어느 지역의 기념품점에 가보더라도 지역적 특색이 없이 똑같은 문화상품의 일색이다.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념품점을 조사해본 결과 우리나라의 문화상품의 지역적 차이의 부재는 문화상품에 있어 지역적 문화 반영보다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은 상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타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상품이 그 지역 문화상품보다 그 수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른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할 수 있다. 첫째, 각 지역에서 볼 수 있었던 문화상품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가미된 상품의 비중이 적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문화를 기념하는 상품 판매가 많아 그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 둘째, 문화상품의 디자인 면에서 나전칠기, 화각 보석함등과 같은 금속공예, 목공예등 전승공예품의 비중이 높은데 반해, 현대적인 생활 용품들의 비중이 작아 실용적이지 못하다. 셋째, 우리나라는 문화상품의 판매유통업체가 서울지역에 편중되어 중앙 공급식 판매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각 지역의 문화상품이 비슷하다. 넷째, 문화상품개발에 있어 대중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보다는 생산지향적인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다섯째, 미국,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에 비해 문화상품의 질적인 면을 고려해볼 때, 국내 지역 문화상품은 대중적 관심과 매력을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경쟁력 있는 지역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서 각 지역이 상품화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고유한 지역성과 독특한 문화적 이미지를 창출하는 방안으로 지역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상징캐릭터를 활용하여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문화상품간의 유사성을 극복함은 물론 상품 차별력을 효과적으로 창출하도록 한다. 둘째, 소비자의 소득증대와 급속도로 다변화되어 가는 소비자의 수요력을 창출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관계마케팅에 입각한 상품 개발을 통하여 질적 개선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셋째, 생산지향적인 상품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지향적인 상품개발 및 유통전략의 확충에 역점을 두어 대중적인 매력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5년 이후, 지방 자치시대를 맞아 중심권의 문화에 젖어 있던 문화가 아닌 지방의 문화를 복구하면서 지역 이미지를 구축시키기 위해 지역과 지자체들은 지역마다 독특한 이미지와 문화를 통일된 상징물로 시각화시키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지역 상징물은 캐릭터로 개발되어 그 지역 및 공공 기관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역할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 상징 캐릭터는 아직까지 지역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전달 기능의 역할에 그치고 있으며 그러한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상품의 개발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성화된 지역문화를 배경으로 선정되어진 시각적인 상징 캐릭터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지역의 홍보 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함평 지역의 나비 캐릭터를 활용하여 문화상품을 개발하기에 앞서 캐릭터의 광범위한 사전적 의미를 파악하고, 캐릭터의 표현양식에 있어 동·식물과 같은 대상의 구체적인 표현에서부터 문자체, 추상적인 패턴 또는 색채 등 모든 그래픽 표현이 가능함을 전제로 하였다. 이러한 캐릭터의 표현양식을 근거로 본 연구의 작품제작 과정에서 나비모티브를 활용함에 있어 대상을 세밀하게 표현하거나 확대, 분해, 과장하여 추상적으로 패턴화 하여 텍스타일로 개발함으로써 캐릭터를 활용한 폭넓은 상품 개발을 제안하였다. 함평에서 판매되는 문화상품 시장조사와 나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디자인 현황조사를 통해 지역문화상품으로서 고유하고 독자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패션 상품 중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구매 아이템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스카프, 넥타이, 그리고 블라우스를 중심으로 상품을 제작하였으며 제작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모티브를 선정하고, 선정된 모티브를 활용하여 포스터 물감, 아크릴 물감으로 핸드드로잉 한 후, 이를 스캔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티브를 확대, 축소, 반복, 변형의 과정을 거친 후, 디지털 프린팅 하였다. 함평의 상징물인 나비의 날개 문양을 텍스타일로 개발하여 스카프, 넥타이, 블라우스에 적용하였더니, 첫째, 나비를 꽃의 장식적인 요소로 활용한 기존의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둘째, 포스터 물감,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여 디지털 프린팅 한 결과, 풍부한 색감과 독특한 재질감등을 표현할 수 있어 기존의 상품과 차별화 될 수 있었다. 셋째, 핸드드로잉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핸드드로잉에서 느낄 수 있는 붓의 터치와 재질감, 세밀한 묘사, 컴퓨터에서 가능한 색감의 변화와 다양한 필터 효과를 작품에 동시에 표현 할 수 있었다. 세계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지역 문화와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더불어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지역문화상품의 개발 방향과 패션 문화상품의 디자인 개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디자인의 질적 개선에 따른 세계적인 보편성을 가진 지역 문화상품 개발에 이바지 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지역 문화상품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그 지역의 독특한 특성과 개성을 문화 상품화하여 세계적인 보편문화로의 개발에 대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 In the high information-oriented society of the 21th century, the cultural value can make an attempt to obtain the double effects, that are, the increasement of economic wealth and the recognition of cultural value through exporting the cultural goods which not only inspire the life power into the products but also create the added value of them. Though the abundant cultural inheritance, the graceful figure of the nature, and the various local culture exist in Korea, such cultural resources are not reflected properly in the cultural goods development. But all countries of the world, entering upon the cultural age, are increasing the interests in the cultural goods which are contained their traditions and rites while the worldwide customer style also shows increasing the preference for the goods which are reflected the culture of the specific country or local. Most of the advanced countries earn an enormous sum of incomes as well as they spread their cultures by exporting the cultural goods to the world markets, too. The worldwide countries pay their attention to Korea in accordance with the successful operations of the 2002 Word Cup Games and the Asian Games in Pusan, so the foreign tourists visit Korea increasingly. Also, the self-governing communities, which are confronted by the local self-government age, are actively progressing the works to specialize the local culture. We should keep our own identity and should maintain the cultural originality in this national atmosphere and the keen cultural war of all countries of the world, so we should simultaneously progress our efforts to invest in the development of goods for the local originated cultural value and to find newly the value as the goods in the local culture. But our national cultural goods fail to exchange between the local originated cultural elements and the resources, then we only visit to find the same cultural goods, which don t have the local characteristics, wherever we drop in the local souvenir shops. Researching our national local souvenir shops, we found that our national cultural goods were not shown the local distinction because they put the korean image into the most goods instead of reflecting the local culture at the cultural goods. Moreover it, the research revealed that the goods, which were reflected other regional culture, were occupied more quantity on the display stand than the local cultural goods. Our country, Korea, has been confronted by the local self-government age since 1995. Then Korea became to restore the local culture which was not soaked by the central culture. The local government and the self-governing communities have taken the efforts to visualize their particular images and cultures as the identified emblems in order to establish their local images. These local emblems becomes to be developed as character and also to raise the images up and to play the public relations roles for the local governments and the public institutions. But those local emblems only play the public relations roles for the local governments and still play the functions to deliver the local images only while the development of the cultural goods, which are utilized by such character, shows the level falling short of expectations. We should contribute to vitalize the local economy as well as to spread the local public relations by not only utilizing the visual character emblems, which are selected by the background of the specialized local culture, but also developing the high value added cultural good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디자인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