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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여성 관련 보도 프레임 분석 : 사회면에서 나타나는 여성 피해자의 모습을 중심으로

Title
신문의 여성 관련 보도 프레임 분석 : 사회면에서 나타나는 여성 피해자의 모습을 중심으로
Authors
문지영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정책과학대학원 언론홍보학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대중 매체인 뉴스를 접함으로써 사회를 간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직접 경험 밖의 현실을 인지한다. 그래서 뉴스는 사회에서 일어난 객관적인 사실이며, 세계를 향해 나있는 창이라고도 명명되지만 현실 속에서 뉴스는 객관적이지 못하며 불균형한 현실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것은 뉴스가 성차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뉴스의 선택과 보도에 깊숙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공적인 영역을 다루는 커뮤니케이션의 형식으로서 뉴스가 이 시대의 여성을 어떤 모습으로 표상하며 그 의미를 어떻게 틀짓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표적인 대중 매체인 신문을 분석했다. 신문에 등장하는 다양한 계층의 여성 중 범죄보도에 나타나는 여성 피해자로 주제를 한정했는데, 그 이유는 사회에서 가장 힘없는 약자에 서있는 그들을 분석함으로써 객관성이라는 뉴스틀 이면에 숨겨진 여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 신문 사회면에서 등장하는 범죄 기사에서 여성 피해자를 묘사하고 있는 틀은 무엇인가? 둘째, 여성 관련 범죄 기사 프레임이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무엇인가? 이다. 분석에 사용된 방법은 프레임 분석으로 프레임이란 현실에서 몇 가지 측면을 선택하고 그것을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현저하게 두드러지게 함으로써 같은 이슈라 할지라도 특정한 맥락과 관점에 따라 전체적인 뉴스의 전개가 달라지며 해석과 뉴스 프레임도 변한다고 보는 것이다. 2000년 9월 1일부터 2002년 8월 31일 까지 총 2년 동안의 분석기간 동안 조선일보·한겨레 신문 사회면에 보도된 여성 피해자 등장 사건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일화중심적 기사에서 도출된 틀은 다섯 가지로 여성 피해자의 소외와 타자화, 기사에 내재된 가부장적인 시선, 선정적이고도 자극적인 측면 강조, 폭력의 희생자로 규정되는 여성, 성적대상물로서의 청소년 이미지 고정화였다. 주제중심적 기사에서는 사건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어 선정성이 부각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단순화시켜 사회 구조만을 탓하는데 그쳤다. 성범죄 관련 보도를 가지고 연구한 본 논문의 분석대상이었던 조선일보와 한겨레 양 신문의 뉴스틀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한겨레가 조선일보에 비해 이슈가 된 사건을 주제중심적 기사로 더 많이 다루었으며, 사건에 대한 거시적인 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지향할만한 뉴스 프레임으로 평가되었다. 후속 보도를 통해 살펴본 신문의 틀과 그 변화에서는 여성 피해자에 대한 관음적인 호기심을 강조하고 미모의 부유층 여대생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틀이 존재하고 있었고, 이는 신문의 대중적이고도 상업적인 속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한번 만들어진 틀은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두 신문 모두 여성 피해자 관련 보도에 일화중심적 기사를 많이 사용하며, 범행의 구체적인 묘사에 집중함으로써 선정적이고도 관음적인 시각으로 여성을 타자화시키고 폭력의 대상물로서 대한다는 것, 청소년 역시 성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남성 우위 체제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견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In today s modern society, people gain a second-hand experience of the society and become aware of the world outside their own direct realm through the news, a form of mass media. The news report is ideally thought to be impartial truths of the society and is often referred to as the window to the world. However, the reality is that news is partial and has an unbalanced life perspective. One issue that has been consistently raised is that news reports have a gender biased perspective and that this is deeply engrained in the way news pieces are selected and reported. This study analyzes the newspaper, one of the most prevalent forms of mass media, to see how women are represented and framed in this particular form of communication that is public in nature. For this purpose, the study limited its focus to female victims in crime reports because by looking at the most vulnerable members of this society, an understanding could be gained of the women"s social position within the objective context of the news frame. The two main questions dealt are: 1) What frame of description is used when depicting women victims in crime articles in a newspaper"s society section? And; 2) What ideology lie in a crime article frame involving women? As for method of analysis, frame analysis was used. By selecting a few aspects from reality and selectively manifesting them in a communication context, the same issue can develop differently in a news article depending on the context and perspective, and accordingly, interpretation of the news and frame also differ. Newspaper articles found in the social sections, published during the two years from September 1, 2000 to August 31, 2002 that had women as victims were analyzed. The sources were the Chosun Daily and Hangyurae. The findings being that in an episodic article, five types of frames were used; The isolation and alienation of the female victim, male-centered narrative view of the article, emphasis of sexually explicit and stimulating content, women defined as victims of violence, and teenagers and young adults stereotyped as sexual objects. Thematic articles focused on the event itself, downplaying any explicitness and importance of problem solving, thereby reduced to delivering the social event as it is. The two daily newspapers analyzed for this study, Chosun Daily and Hangyura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way sex crimes were reported. However, Hangyurae took a thematic approach to the issue more frequently than the Chosun Daily. Thematic articles proved to be the approach to be encouraged, as they provide a more macro view of the event. News frames in follow-up reports had a tendency of arousing the reader"s curiosity towards the female victim and victimizing a beautiful and wealthy female college student. This trend relates to the newspaper"s popular and commercial traits. To conclude, both newspapers frequently relied on episodic frames when women were victims of crime, isolated women and portrayed them in sexually explicit ways by focusing on the detail of the crime, treated women as victims of violence, and teenagers were no exception in being treated as sex objects. These points suggest that newspapers still hold male-centric and male-superior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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