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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생명신학의 입장에서 본 기독교교육

Title
한국적 생명신학의 입장에서 본 기독교교육
Authors
김정애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신학대학원 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모든 생명 존재는 창조 세계에서 나름의 위치를 부여받았으며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지음받았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이기적이고 쾌락적인 속성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파괴의 현장에 중심하고 있다. 이것은 소수의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 거대한 생태학적 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죄악은 자연뿐 아니라 인간 자신까지도 파멸에 이르게 하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여 하느님이 창조한 모든 생명 존재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여기에 신학의 역할이 강력하게 요청된다. 하나의 학(學) 의 개념을 너머 삶의 진리 가운데 실질적이고 참된 가치로 쓰임받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생명중심에서 신학을 바라보고 전체적인 조망아래 기독교적 생명교육을 제시한다. 우선 지구적 생명 파괴의 현장으로서 소비문화, 유전공학, 분배의 불균형, 인구증가, 전쟁을 살펴보았고, 인간중심적인 창조이해, 이원론적 세계관, 위계적인 사회질서, 자본주의적 문화 속에 나타난 생명 파괴의 이론적인 원인을 짚어보았다. 이에 대한 생태신학적 이해로는, 하느님 형상으로서의 인간과 땅의 쉼을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하느님의 유기체적 관계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또한 삼위일체의 우주론적 세계관을 통해 참된 구속적 자유함을 찾고자 했으며, 여성적 원리의 재건을 통해 모든 피조물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다시금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노동의 소외에 대한 회복을 통해 노동에 대한 신성한 가치와 함께 생태학적 사랑을 인식하고자 하였다. 창조 질서의 보존을 위한 이러한 생명중심적 이해는 동양적 사고, 특히 한국적 생명사상 속에서 더욱 강력한 힘이 제공될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첫째, 한국적 영성은 유기체적인 생명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불이적 상생의 관계를 이끈다. 둘째, 신토불이적 인간은 주체적이고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 변혁의 중심에 서서 모든 부정의를 타파하는 네오휴머니즘적 인간임을 자각하게 한다. 셋째, 크고 하나이며 밝고 따뜻한 하느님은 인간과 우주만물의 근원적 존재로서 우리의 삶을 관장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부단히 생명을 살리는 길에 동참하도록 한다. 넷째, 풍수사상에 내재된 생태의식은 자연의 위치를 되찾고 생명에 대한 공경을 확인하여 창조 세계에 대한 섬김을 일깨운다. 이러한 일련의 내용을 통한 생명신학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기독교교육적 과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첫째, 창조 신앙의 회복을 위한 영성교육에서는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일깨워주는 과정을 찾도록 한다. 이것은 모든 생명 존재가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영성적 창조력을 발휘하도록 한다. 둘째, 정의와 해방의 평등교육에서는 모든 인간이 정의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의식화된 인간의 새로운 삶의 스타일을 요청하고, 함께 하는 참여 속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자신의 실천의 몫을 준비토록 한다. 셋째, 창조 세계에 대한 녹색교육에서는 인간의 마음 가운데 있는 죄악의 근본을 뿌리뽑고 비움과 느림을 가지고 자발적 고난에 동참하도록 한다. 이것은 피조 세계의 모든 존재들에 대해 겸손하고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매일매일의 삶에 충실할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넷째, 평화와 통일을 향한 화해교육에서는 화해의 작업을 통해서 참된 기쁨과 화합의 장이 완성되도록 한다. 이것은 전쟁의 종식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실현과 더불어 가능하다. 특히 한국적 상황을 고려하여, 남북이 조건없는 만남과 상호 대화로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도록 한다. 다섯째, 신앙공동체로서의 상생교육에서는 공동의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회의 역할을 요구한다. 그것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운명공동체로서 자기아집과 욕심을 버리고 겸허한 생활 가운데 인내와 고통을 감수하는 것이다. 죽음의 문화가 팽배해져가는 인간의 삶은 그들만의 신앙이 돼버린 이합집산의 현실에서 험난한 노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생명을 살리는 길은 인간에 대한 희망에서부터 싹튼다. 따라서 인간은 본래의 위치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의식화된 새로운 인간형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의 빛 아래서 타자와 함께 공존하기 위해 변혁의 현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것은 창조 신앙의 회복, 정의와 해방, 창조 질서, 평화와 통일, 신앙공동체를 향한 길로서 하느님의 신실한 명령이며 우리의 충성된 의무이다. 그러므로 생명신학적 입장에서 본 기독교교육의 자원인 영성, 평등, 생명, 화해, 상생의 교육적 내용들과 방법들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This study is to propose education of life in a Christian perspective within a life-centered theology framework. First of all, the researcher looked at the environment which causes biocide on earth, such as consumption culture, biotechnology, unequal distribution, war, and population growth, and then the researcher studied the theoretical causes of life destruction which are shown in human-centered understanding of creation, a dualistic view of the world, hierarchical social order and capitalistic culture. In response to these phenomena, understanding of ecological theology enables the world to restore the organic relationship among the three: God, human beings who are the figures of God, and nature requiring a rest. Moreover, it allows to pursue real redeemed freedom through the universal view of the world of the Trinity, and permits to reaffirm the equality of all creatures through the rebuilding of women s principles. Also, it enables us to recognize ecological love as well as the sacred value of labor through restoration of devalued labor. Life-centered understanding for the conservation of the creation order is rooted in firmly in an oriental idea, particularly from Koreans idea of life: first, the Korean idea of spirituality leads to an inseparable, synergistic relation to encourage an organic life-community; second, Shintoburi(one s body and soil are inseparable each other) human beings realize they are the neo-humanistic beings fighting against all kinds of injustice at the center of reformation of the world for the purpose of building a subjective and equal relationship: third, the almighty, one and only, warm-hearted and loving God governs our lives as the origin of existence for all human beings and the universe and encourages human beings to take part in preserving life endlessly; fourth, the ecological concept internalized in the idea of Pungsu(divination by configuration of the ground) allows us to restore nature and respect for life, and thus leads us to serve the world of creatures. Based on a series of these ideas within a perspective of the theology of life, the researcher would like to discuss issues of Christian Education: first, spirituality education for the restoration of faith in the creation is to focus on development of ecological sensitivity, which enables all creatures to fulfill spiritual and creative power only in the process of chaining when encountering God; second, equality education for justice and liberty is to provide people with an environment of justice and equal living conditions. To make this happen, it is necessary to help change people s concept of the way of living, and to prepare for the role of participating in a cooperative community; third, green education for the world of creation is to uproot the source of sins in human beings hearts and to participate in the suffering voluntarily with an empty and slow mind. This is to confirm that people live whole-heartedly day by day with a humble and moderate attitude toward all creatures in the world; fourth, reconciliation education for peace and unification is to try to build a joyful and harmonious environment through reconciliation. This is not to be limited to putting an end to war, but extends to actualization of justice. In particular, in the Korean situation of a divided nation it is necessary to achieve peace and unification through unconditional meetings and joint talks between North and South; fifth, for cooperation education on a faith community, the role of the Church is needed in pursuit of the common good. That is, as a destiny-community to respond to God s calling, people should be encouraged to endure pain and be patient by discarding stubbornness and selfish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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