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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의 이해능력 특성 비교

Title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의 이해능력 특성 비교
Authors
김은정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는 임상적으로 표현능력에 비해 현저한 이해능력 저하의 특징을 공유한다. 두 장애군의 이러한 유사성이 언어처리과정의 동일한 기전에서 비롯된 특징인지, 아니면 각 장애가 특정한 언어처리 단계의 손상에 기인한 것인지를 고찰하는 것은 환자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접근법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실어증 환자가 지니는 이해능력 저하의 원인으로, 입력된 음운 정보들이 심성어휘집으로 접근하는데 손상이 있거나 심성어휘집의 활성화에 결함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의 이해능력 저하 원인으로는, 의미체계의 손상에 기인한다는 주장에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심성어휘집의 기능 평가에 민감한 어휘판단과제와, 의미체계의 손상여부를 밝히기 위한 의미분류과제를 사용하여 두 장애군의 수행력 및 오류 유형을 비교하였다. 연구 대상은 유창성실어증 환자 10명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 10명이었으며, K-WAB 검사의 알아듣기 점수가 평균 이하로서 이해능력이 저하된 환자로 제한하였다. 어휘판단과제 평가에서는 각 집단의 정반응수를 제시하고 단어 및 비단어에 따른 오류를 유형별로 분석하였다. 의미분류과제의 결과는 정반응수와 함께, 어휘목록의 하위유형인 자연물 및 인공물로 구분하여 각각의 오류를 유형별로 제시하였다. 언어이해능력을 보여주는 각 변수에서 집단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어휘판단과제의 수행력에 있어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집단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의미분류능력에서 두 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분류능력을 평가하는 의미분류과제에서, 치매 환자군은 실어증 환자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어증 환자가 심성어휘집으로의 접근과정과 어휘 정보를 활성화하는 기능에 주요 기전이 있는 반면, 치매 환자는 의미 체계의 손상 및 의미 정보 상실을 주장하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 또한 두 집단은 의미분류능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과제는 의미분류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미분류과제에 나타난 오반응의 유형 분석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각 하위영역별 오반응 비율에서 두 집단 모두 인공물 어휘의 오류율이 높았으나 실어증 집단에서 인공물 어휘의 오반응 비율이 더욱 높았다. 이는 감각적 정보보다는 기능적 정보를 가진 인공물 어휘가 언어처리과정의 손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상대적으로 경미한 의미체계 손상을 가진 실어증환자는 기능적 정보에 국한된 영향으로 주로 인공물 어휘의 오류에 영향을 받았던 반면, 의미체계까지 광범위한 손상을 보인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는 자연물 및 인공물 어휘의 오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각 장애군이 가지는 언어이해 처리과정의 손상 단계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두 장애군을 임상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language processing between the patient with fluent aphasics and dementia of the Alzheimer Type(AD). Ten fluent aphasics (9 Wernicke s and 1 transcortical sensory type) administered K-WAB and ten AD administered K-MMS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of the patients were limited by the auditory comprehension subtest scales of K-WAB. The tasks used in this study was consisted of the lexical decision task(LDT) presented auditorily and the semantic categorization task presented with pictures. The correct response number of task and the error ratio on subtype of words were elicited,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t-test.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re as follows: (1) Both groups didn 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orrect response per- formance of LDT, but the correct response performance of AD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fluent aphasics in semantic categorization task. (2) The analysis of error type on the two task indicates that the error ratio on artifact words of both groups was higher than the ratio on living things words, and distinctively aphasic group showed wider gap between the error ratio on living thing words and the ratio on artifact words than AD group. This results is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study, which insisted aphasics have important pathology in accessing to mental lexicon and activation of semantic information but in preserving the function of semantic system, and AD group suffer from loss of semantic system and semantic information. The present study would be useful for presuming characteristics of language processing disorders and provide with useful information when SLP identify patient s pathology clin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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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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