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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수면장애와 우울에 관한 연구

Title
여성의 수면장애와 우울에 관한 연구
Authors
김인자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2000년 6월 유엔여성특별총회에서는 여성과 건강(Women & Health)분야에서 재생산권(Reproductive Rights) 및 성적향유권(Sexual Rights)보장을 강조하였다. 이는 여성건강이 모성보호의 개념에서 확대되어 여성 자신의 건강과 권리찾기로 이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21세기의 여성건강은 정신, 신체, 사회, 문화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또한 여성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고려되어야 하는 건강문제도 점점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체 삶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은 인간이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것일 뿐 아니라 수면부족시 피로감, 공격성, 불안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중요한 건강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정신적 부담감이 늘어나고, 역할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은 12%에 이르며(AMA Health Insight 1999), 높은 우울증 유병률은 여성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건강문제이다. 따라서 수면장애와 우울은 여성의 중요한 건강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와 우울정도를 파악하여 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으며 수면장애정도와 우울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국 성인 여성 총 5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도구의 문항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6문항, 수면양상 4문항, 수면장애요인 14문항, 수면장애 5문항(불면증 3문항, 코골이 1문항, 수면 무호흡 1문항), 우울 20문항 총 49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수면장애측정 도구로는 APA(1994)에서 개발한 불면증에 관한 문항을 사용하여 1개 이상에 해당하면 불면증이 있는 것으로 보았고, 타인에 의해 관찰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유·무를 측정하였으며 수면양상, 수면장애 요인은 고려대학교 안산의료원 수면센터에서 신철 등(1997)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서 CESD scale(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을 사용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0년 9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였고 각각의 사항에 대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X² 검정법과 Fisher의 정확검정법,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수면장애정도의 차이 본 연구에서는 불면증, 타인에 의해 관찰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1군이 9.40%, 불면증은 없으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을 갖고 있는 2군은 10.56%, 불면증을 호소하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3군은 34.55%였으며, 정상군은 45.49%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정도의 차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정도에서는 연령, 결혼, 월수입, 학력,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에 있어서 1군에서는 56세와 66세 이상이 각각 32.65%, 36.73%로 많이 분포되어 있고, 2군에서는 46-55세가 30.91%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폐경기 대상자에게 신체적 증상인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이 많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1군과 3군은 모두 불면증을 호소하는 집단으로 불면증이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p=<.0001). 결혼상태에 대해서 미혼인 연구대상자가 정상군의 경우 17.87%로 다른 군에 비하여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학력은 정상군에서 대졸이 53.4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수면장애군에서는 고르게 분포하는 경향을 보여 정상군에서 비교적 학력이 높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월수입에 있어서 100만원이하 대상자가 1군 24.44%, 3군 27.43%로 2군 7.69%, 정상군 13.91%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401만원 이상이 1군 8.89%, 3군 8.57%로 다른 두 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수준이 낮은 집단이 수면장애군에 많이 나타남을 보여준다(p=0.0007). 직업상태에 있어서 직업이 없는 대상자 1군 70.21%와 3군 69.14%로 높게 나타나 직업이 없는 대상자가 불면증을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5), 종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86).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의 수면장애는 연령, 결혼, 월수입, 학력,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수면양상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수면양상을 살펴보면, 평균 수면시간에 있어 수면장애군은 1군 5.98±1.61a, 2군 6.51±1.1ab, 3군 6.70±1.75b으로 정상군 6.76±1.16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짧은 수면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071). 특히 1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약 50분 정도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들 때까지의 시간은 1군 27.07±24.28분, 3군 26.65±21.35분으로 2군 13.15±11.45분과 정상군 14.08±10.08분에 비해 잠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낮잠시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고(p=0.2786), 잠들때까지의 시간은 정상군에 있어 14.08±10.08분으로 나타났다. 낮잠여부는 예 라고 응답한 사람이 1군 43.48%, 2군 31.48%, 3군 46.375로 정상군의 28.76%보다 높게 나타나 수면장애군에서 낮잠이 더 많이 보고되었다. 넷째.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수면장애 요인 연구대상자의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수면장애의 요인은 스트레스, 밖의 소음, 다음날 걱정, 공포, 두려움, 폐경상태, 방 사용자 때문, 바쁨, 통증이나 가려움, 술, 카페인음료, 집안소음, 침실온도, 조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모든 군에서 스트레스와 폐경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는 1군 62.49%, 2군 72.22%, 3군 68.45%, 정상군 55.84%로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밖의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네 집단 모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다음날 걱정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1군 55.32%, 3군 50.00%으로 2군 25.45%, 정상군 21.94%보다 높게 나타났다. 불안, 공포, 두려움으로 인한 수면장애도 1군과 3군이 2군과 정상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유없이 잠들기 어려우냐는 질문에는 1군 41.67%, 3군 43,58%가 예 라고 응답하여 2군 3.64%, 정상군 8.0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느냐는 질문에는 네 군 모두 아니오 가 많았다. 야뇨가 많지는 않지만 불면증을 호소하는 1군 42.86%, 3군 37.4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폐경된 상태인 대상자중 수면장애를 호소한 경우는 1군 65.22%, 3군 68.57%로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방을 같이 사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일으키느냐는 질문에는 1군, 3군에서 각각 20.41%, 14.69%이 예 라고 응답하여 2군 2.82%, 정상군 3.3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바쁨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대부분 아니오라고 응답했으며, 집단간의 차이가 없었다(p=0.2585). 통증,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1군, 3군에서 각각 29.17%, 22.22%로 2군 12.73%과 정상군 4.6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술, 카페인 음료의 섭취에 대한 질문에는 네 집단 모두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가 더 많이 나타났다(p=0.0007). 집안의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1군 20.45%, 3군 13.56%으로 2군 5.77%, 정상군 2.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침실조명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1군 8.16%, 3군 9.60%으로 2군 1.82%, 정상군 0.85%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침실온도는 네 집단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86). 다섯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정도의 차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정도를 보면, 66세이상 22.14±9.59, 56세이상 65세이하 집단 20.93±9.79, 46세이상 55세이하 18.98±8.60순으로 높았으며, 결혼유무에 따른 우울정도는 기혼은 19.17±9.86, 미혼 17.07±7.90, 이혼 19.40±10.01, 사별 또는 별거로 추정되는 기타가 24.57±8.30로 가장 높고 미혼이 가장 낮았다(p=0.0102). 교육에 따른 우울정도는 무학 25.20±10.24, 국졸 22.25±9.74, 중졸 20.10±9.32, 고졸 19.63±9.31, 대졸이상 16.32±8.84로 학력이 높은 집단이 낮게 나타났다. 월수입에서는 100만원이하가 22.25±10.07로 400만원이상 14.85±9.25에 비해 우울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종교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0407). 직업이 있는 대상자는 16.86±8.11로 직업이 없는 대상자 20.65±9.15에 비해 우울정도가 낮게 나타났다(p<.0001). 여섯째.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우울정도 수면장애정도에 따른 우울정도는 정상군 15.43±8.43에 비해 수면장애군의 우울정도가 높았으며 특히 불면증을 호소한 1군과 3군에서 각각 26.14±8.13, 22.03±9.37로 높게 나타났다(p<0.0001).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1. 간호교육의 측면 본 연구 결과 수면장애 요인은 스트레스, 밖의 소음, 다음날 걱정, 공포, 두려움, 폐경상태, 방 사용자 때문, 바쁨, 통증이나 가려움, 술, 카페인 음료, 집안소음, 침실온도, 조명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러한 수면장애 요인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사정하고 중재하기 위한 교육자료의 개발이 필요하다 2. 간호실무의 측면 1) 본 연구 결과 밖의 소음이 수면장애의 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입원병동 담당 수간호사는 간호사들을 교육하여 간호사들의 발자욱 소리, 간호대기소에서의 소음과 dressing cart, medication cart, 수액걸이(stand형) 끄는 소리로 인해 대상자들의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본 연구결과 취침시간이 밤10시에서 새벽6시 이전으로 나타나 입원병동 담당 수간호사는 이 시간대에 긴급하게 필요한 처치 외에는 대상자들이 깨어있는 시간에 처치(활력증후, 섭취량과 배설량 조사, 방사선 촬영 등)가 이루어지도록 간호계획을 하고, 필요시 진료과와 협의하여 처치시간을 조정한다 3) 본 연구결과 조명이 수면장애 요인으로 나타나 밤번 간호사는 병실조명을 조절하여 대상자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병실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4) 본 연구결과 방을 같이 사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나타나 다인실에 입원하는 대상자에게 밤10시에서 새벽6시 사이에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타 대상자의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서로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3. 간호연구의 측면 본 연구의 결과 수면장애정도와 우울정도간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가 상관관계 연구는 아니므로 수면장애와 우울간의 상관관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 Women s health should be understood as a concept of pursuit of both women s health and right, and which means it should not be limited within the meaning of the protection of motherhood any more. Furthermore, as women s average life span is getting longer and longer, health problem becomes far more complicated and various. Most of all, sleep disorder and depression become one of the most important problems. This study is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to understand sleep disorder and the degree of depression, and intends to offer basic data for the program of the improvement of women s health and nursing mediation through analyzing the degree of sleep order and depression on the subject of adult women. The subject of this research is Korean adult females, who are above eighteen years old, and live in Seoul and Kyoggi-do. This research measured insomnia, snoring observed by another people, and existence or nonexistence of sleep apnea with CES-D scale for the measurement of sleep disorder. Data collection was proceed by questionnaire from September 9, 2000 to October 20, 2000.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AS program, and each item was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the standard deviation, x², Fisher s test, and Scheffe test.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1. Difference in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ge, marriage, education, monthly income and job showed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p<.0001, p<.0001, p<.0001, p=.0007, p=.0005). On the other hand, religion had no meaning difference(p=0.086). 2. The Aspect of Sleep According to Sleep Disorder Sleep disorder group appeared shorter sleep than normal group in the average sleep hour(p=0.0071). Group 1 and group 3 took longer time than other two groups in the time to be taken to get to sleep(p<.0001), but it was not the same in case of a midday nap(p=0.2786). A midday nap was much more reported in sleep disorder group. 3. Factors of Sleep Disorder According to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Factors of Sleep Disorder According to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were classified into as follows; stress, noise in the out side, worries about tomorrow, fear, dread, the status of menopause, roommate, busy, pain, itching, alcohol, caffeine, noise in the house, temperature in bedroom , and illumination in bedroom . Among all groups, stress and menopause placed first. Worries about tomorrow, fear, dread, difficulty in getting to sleep without reasons, urinating in the night time, menopause, roommate, pain, itching, noise in the house and illumination in bedroom were highly reported in Group 1 and group 3 that appealed insomnia. Majority of subject reported that they did not drink alcohol, caffeine among all groups(p=0.00007), and illumination in bedroom had nothing to do with sleep disorder among all groups(p=0.0086). 4. Difference in the Degree of Depression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Subject over sixty six years old showed the highest depression degree as 22.14±9.59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In the degree of depression according to marriage, other things recorded the highest score as 24.57±8.30. And group with high education background showed high depression degree. In a monthly income, people who earned below 1,000,000 won showed higher depression degree as 22.25±10.07, compared with people who earned more than 4,000,000 won as 14.85±9.25. Difference in religion was not meaningful(p=0.0407). Lastly, jobless subject showed higher depression degree as 20.65±9.15(p<.0001). 5. Relation Between Sleep Disorder and Depression In depression degree according to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group with sleep disorder marked higher depression degree than normal group(15.43±8.43). Particularly, group 1 and 3 that appealed insomnia marked high score separately as 26.14±8.13 and 22.03±9.37(p<0.0001). In conclusion, sleep disorder was reported among 54.51% of subject, and average depression score marked higher than that of existed research as 19.16±5.63. Besides, group with sleep disorder showed higher depression degree than normal group, and which indicates correlation with sleep disorder and depression. This result reflects that nursing mediation on adult women s sleep disorder and depression is required more and more than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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