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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 청각장애아동과 정상아동의 소리내어 읽기속도와 쉼 특성 비교

Title
심도 청각장애아동과 정상아동의 소리내어 읽기속도와 쉼 특성 비교
Authors
최현주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청각장애인들은 말산출의 분절적인 요소와 초분절적인 요소 모두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그러나 청각장애인의 말평가 및 치료에서는 분절적인 요소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몇몇 연구자들은 초분절적인 특징이 말명료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청각장애인의 초분절적인 요소에 대한 평가와 치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청각장애인에게서 보이는 초분절적인 요소의 비정상성은 억양, 말속도, 쉼, 리듬과 강세, 음질과 관련이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의 말속도 특징으로 부적절한 음절 연장, 발화 산출시 호흡패턴의 비정상성으로 인한 느린 말속도, 지나치게 많고 부적절한 위치에 나타나는 쉼 등으로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심도 청각장애아동(8-12세) 20명과 연령과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소리내어 읽기속도와 쉼특성을 연구하였다. 과제로는 문단읽기를 사용하였는데 사용한 문단은 5어절의 6문장, 77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수집된 발화는 Dr. Speech의 파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말속도는 전체과제를 수행하는데 걸린 총 시간을 초당 음절수로 나타낸 전체말속도와 쉼, 비유창성을 제외한 시간을 초당 음절수로 나타낸 실질적인 말속도인 조음속도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또한 쉼은 과제내에서의 전체쉼길이, 평균쉼길이, 전체과제에서 쉼시간과 조음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인 쉼비율과 조음비율, 전체쉼빈도 및 유형별 쉼(문장간, 어절간, 어절내) 빈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전체말속도와 조음속도, 전체쉼길이, 평균쉼길이, 전체쉼빈도 및 쉼비율에서 심도 청각장애아동들과 정상아동들간의 차이를 t-검정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쉼유형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측정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청각장애아동들은 정상아동들에 비해 전체말속도와 조음속도가 느렸으며 전체쉼길이가 유의하게 길었고 쉼빈도 및 쉼비율도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평균쉼길이는 청각장애아동들이 정상아동들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 유형별 쉼빈도에서는 청각장애아동은 어절간 쉼이 가장 많고 문장간 쉼과 어절내 쉼의 순서로 많이 나타났으나 정상아동들은 대부분이 문장간 쉼이었고 어절간 쉼과 어절내 쉼은 전체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평균 1회 이하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청각장애아동들은 정상아동들에 비하여 전체말속도와 조음속도가 느리고 짧은 쉼들이 많이 나타났으며, 하나의 어절 안에서도 쉼이 나타나는 등 쉼으로 위치도 부적절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청각장애인의 말속도의 특징을 연구하기 위하여 주로 지각적인 방법에 의존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측정을 위하여 음향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청각장애인들의 말속도와 쉼특성을 연구한 기존의 연구들은 청각장애인들의 느린 말속도와 지나치게 많고 부적절한 위치에서 나타나는 쉼 등의 요소가 말명료도를 저하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훈련을 통해 말속도와 쉼에 변화가 생기면 말명료도는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청각장애아동의 말평가에서 아동의 말속도와 관련된 초분절적인 특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말명료도 향상을 위한 초분절적인 요소에 관련된 치료프로그램 개발의 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oral reading rate and features of pauses of profoundly hearing-impaired and normally hearing children at school age. Twenty hearing-impaired and twenty normally hearing children, matched with their chronological age and gender, participated in this study. Passage reading was used as the experimental material. To measure the oral reading rate, overall speaking rate and articulatory rate were investigated. And to measure the features of pause, total frequency of pauses as well as durations of pauses, proportions of pauses, total frequency of pauses and locations of pauses(intersentence pauses, interword pauses, intraword pauses) were investigated.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re as following: (1) both the overall speaking and articulatory rates of hearing-impaired children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normally hearing children, (2) the proportion of pauses of hearing-impaire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rmally hearing children, (3) the total duration of pauses of hearing- impaired children was significantly longer than that of normally hearing children, but the average duration of pauses of the hearing- impaired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at of normally hearing children, (4) the total frequency of pauses of hearing-impaire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rmally hearing children, (5) for the hearing-impaired, the interword pause was the highest frequency and for the normally hearing, the intersentence pause was the hi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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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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