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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가정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Title
공동생활가정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uthors
황수정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Degree
Master
Advisors
강철희
Abstract
최근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기존의 장애인 생활시설 위주의 서비스에서 지역사회에 개방되고,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면서 일반인과 동일한 생활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적 접근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난 산출물이 바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은 기존의 가정과 수용시설에서 사회와의 접촉이 거의 없이 격리되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규모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공동생활가정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생활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룩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정책적 및 임상적 개입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종속변인은 사회통합으로 장애인들이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들의 통상적 생활형태로 정의하였다. 사회통합의 하위차원으로는 타인과의 관계정도를 나타내는 사회적 관계망, 공동생활가정에서의 역할수행정도인 주거공간내 통합, 직업활동여부를 묻는 직업상의 통합 그리고 지역사회자원의 이용정도를 나타내는 지역사회통합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려된 사항은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인의 개인적 특성과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참여, 주거환경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생활지도교사의 특성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인 152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분석대상은 146명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공동생활 가정내에서 거주하는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 수준은 평균 2.195점으로 4점척도로 측정했을 때 보통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인 특성 중에서 장애등급과 언어능력 그리고 장애인기관들의 이용정도에 따른 차이들을 나타내고 이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지만, 성별, 연령, 거주기간, 공동생활이전의 거주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등급이 1급보다는 3급, 그리고 언어능력이 높아서 의사소통이 잘되면 될수록 마지막으로 장애인기관의 이용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체사회통합의 정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장애등급은 장애의 경중에 따라 사회통합의 수준에 차이가 있으며, 개인적 특성 중 가장 영향력있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의사소통의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애인 기관이용 경험이 있고 여러 기관을 이용한 것이 사회통합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 활동에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경험과 학습에 공동생활가정 내에서의 생활을 원활히 하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매개체가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결과였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서는 자립생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프로그램 및 여가지원프로그램의 참여정도에 따라 사회통합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유대프로그램과 가족지원프로그램, 직업생활프로그램에 대한 사회통합의 영향력을 설명할 수 없었다. 자립생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프로그램 그리고 여가지원프로그램의 참여가 높으면 높을수록 전체사회통합의 정도가 높게 나타나며, 이중에서 사회적응프로그램의 참여정도에 따른 사회통합이 다른 프로그램의 참여에 따른 사회통합의 정도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사회통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은 사회적응프로그램이었다. 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양한 지역사회내의 기관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면서 관계를 형성 · 발전시키도록 하는 부분이 많으며, 연구결과 사회적응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사회통합에 있어서 공동생활가정 자체의 주거환경의 특성 중에서 입주자의 성과 식구 수 그리고 집의 위치, 크기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자의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의 경우가 여성의 경우 보다 사회통합정도가 높으며, 식구의 수는 많은 쪽보다 적은 쪽의 공동생활가정의 거주자들의 사회통합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의 위치는 주거지역의 경우가 다른 지역의 경우보다 사회통합정도가 더 높고, 집의 크기는 작을수록 사회통합의 정도가 높음을 볼 수 있다. 사회통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집의 위치로서, 이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기본원칙과 생성목적에 가장 충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체사회통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생활지도교사의 특성 중 교사의 연령과 종교, 결혼유무와 학력 그리고 현재 활용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수로 나타나며 이들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보다는 활동력이 많은 20대의 교사들과 함께 하는 정신지체인의 경우 전체사회통합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지도교사가 종교를 가진 경우가 가지지 않은 경우보다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정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이면서 고학력의 교사가 그렇지 못한 교사들보다 함께 생활하는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마지막으로 활용하는 자원봉사자의 수가 많을수록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신지체인의 개인적 특성, 프로그램 참여, 주거환경의 특성, 생활지도교사의 특성의 4개의 독립변수군 가운데 사회통합에 각 특성들의 설명력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특성별 변수들을 투입할 때마다 사회통합에의 설명력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즉 네 가지 특성들은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프로그램의 참여정도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변수들 중에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립생활 프로그램과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정도과 장애인의 언어능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은 사회통합적인 측면에서 일정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 공동생활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의해 그 성과가 향상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서는 상당한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즉 상당수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 사회통합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와는 반대의경우도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경우 지역사회 내 소규모 수용 시설화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즉 운영주체의 다양한 접근에 따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전혀 반대적인 상황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의 사회재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전문성을 지닌 운영주체 그리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생활지도교사들에 의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기획 및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기획과 실천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주체 차원의 지원체계의 도입 또는 전체 공동생활가정의 지원 센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Current society shows greater interest in the rights and welfare of the disabled. By letting the disabled live in a normal living environment equally and openly within its local communities is becoming a preferable policy approach to the existing ones, which focuses on welfare facilities. One of the results from this shift in disability welfare paradigm is the "group home". The objective of this home is by letting small numbers of disabled, who rarely have any contacts with the outside world as they spend most of their lives within welfare facilities, form a group home within local communities so that they can achieve social integration through continuous relationship with other societies. By studying various factors affecting mentally disabled living in a group home this paper aims to provide primary information on intervention policy and clinical approach that could achieve social integration for mentally disabled. This study has assumed that through social integration disabled who formed group homes can achieve ordinary daily lives of the non-disabled as a dependent variable. Sub-definition of social integration consists of the following: Social network that shows the level of relationship with people, home integration that represents roles played within a group home, job integration that asks career involvement, community integration that shows the level of utilization of local communities resources. Factors, which affect these definitions, ar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mentally disabled living in a group home, participation level of the programmes within homes, living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live-in counsellor. 152 mentally disabled who lives in group homes has been interviewed and 146 of them were subjects for the analysis. Summary of the analysis is the following: The level of social integration for the mentally disabled living in group homes is 2.195 points average in 4 point scale which is more than average. In personal characteristics, level of disability, language skill and frequency of using welfare institutions showed statistically valid while sex, age, period of habitation and difference in living area prior to group home shows statistically indifferent. Level 1 disability shows greater social integration level than level 3 as well as better language skill and higher frequency of using welfare institutions show greater integration level. Level of disability shows to b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while different level of language skill shows different results in social integration level. Also greater frequency and variousness of institutional experience shows higher level of integration. This shows various experience and learning through participation of social activities can improve life within the group home and act as an important role in participating in local communities. In programme participations, participation level of self-rehabilitation, social adaptation and leisure support programmes show statistically valid. However, community link programme, family support programme and career-life programme show statistically indifferent to social integration. Higher level of participation in self-rehabilitation, social adaptation and leisure support programmes show higher total social integration level. Especially social adaptation programme shows greater influence among them. This programme provides opportunities for the disabled to get used to various institutions within local communities and help to establish and develop relationship with them. The study shows social adaptation programme can be more effective than any other programmes. In total social integration, among the characteristics of living environment sex, size of the family and location and size of the home show statistically valid. Males show higher social integration than females and also smaller sized families show higher integration than larger ones. On location, homes in residential areas show higher level of integration while smaller the size of the habitation area show greater level of integration. Location of homes affect most in social integration and this is the result from keeping the basic principle and purpose of forming the homes. In characteristics of live-in counsellor, age, religion, marital status, educational level and number of social workers one use, show statistically valid. Mentally disabled, who have counsellors in their active 20s, show greater social integration level than the ones with counsellors in 40s. Counsellors with religious faith provide higher level of social integration than non-religious counsellors to the disabled. Also counsellors who are single with higher educational level give positive effect on social integration to the disabled. The study also shows counsellors with greater numbers of social workers have greater effect on social integration. To show the explanatory power among the 4 factors,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disabled, programme participation, characteristics of living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live-in counsellor, hierarchical regression has been performed. The result shows increase in explanatory power as each factor had been input. It shows that all 4 of the factors have effect on the level of social integration of the mentally disabled. Especially level of programme participation show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Among the sub-factors, level of participation on self-rehabilitation programme and social adaptation programme and language skill show greatest affect on social integration of the mentally disabled in group homes. From this study we do see some positive results on social integration of the disabled through forming group homes. Especially programmes held within the group homes show greatest influence on social integration. However we have to note that there are some discrepancies. Although most group homes try their best to integrate with the society it is possible to have the opposite result. There are some cases of group homes turning out to be some small scale segregated institutions. Depending on the actual players various approach some can contribute on social integration while some may have the opposite results. Therefore programmes planned and run by professional and knowledgeable players and counsellors who can provide quality services are required for social rehabilitation of the disabled. It is also necessary to have an appropriate support system to enable these programmes to run and manage or support centres to support the group 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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