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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자기강화적 사고와 상담효율성 평가간의 관계

Title
상담자의 자기강화적 사고와 상담효율성 평가간의 관계
Authors
김영혜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전통적으로 자신과 주변환경에 대해 정확하게 지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의 한 특성이라고 알려져 왔다. Jourard와 Maslow 등 전통적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응이 잘 된 사람일수록 현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해 왔다 (Jourard & Landsman, 1980; Maslow, 1950). 그런데 최근 사회인지 심리학분야에서 이런 전통적인 관점과 달리 실제보다 자신을 더 좋게 생각하는 자기강화적인 편견(self-aggrandizing bias)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특성임이 보고되고 있다 (Taylor & Brown, 1988). 즉 자기강화적인 편견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 강화적인 편견이 낮은 사람들보다 행복, 만족감을 더 많이 느끼거나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태도 등이 더 우수하다는 것이다 (Taylor, 1989). 특히 타인에 대해 관심과 보살핌을 갖는 태도는 상담자에게 요구되는 자질 중에 하나로서, 상담장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에게 자기강화적인 편견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상담자의 자기강화적인 편견이 상담의 효율성 평가을 평가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들에게서 자기강화적 사고경향이 나타날 것이다. 둘째, 자기강화적 사고경향이 큰 상담자는 내담자와의 작업동맹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셋째, 자기강화적 사고경향이 큰 상담자는 상담회기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서울에 소재한 각 대학의 학생생활 연구소(상담실)와 청소년 상담실에서 현재 상담을 하고 있는 상담자들에게 연구에 참여할 것을 의뢰, 총 23명의 상담자에게 응답을 얻었다. 상담자들은 초기에 해당하는 2-3회기의 상담이 끝나고 자기강화적 편견을 측정하기 위한 (a)성격묘사 질문지를 작성하고 (b)상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한 작업동맹 질문지, (c)상담회기 평가 질문지에도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담자들은 긍정적 성격특성을 평가할 때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높게 평가하였고, 부정적 특성을 평가할 때는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낮게 평가하였다. 이 결과는 상담자에게 자기강화적인 편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상담자들의 자기강화적 편견은 작업동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상담자들이 자신의 성격특성이 다른 사람보다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할수록 작업동맹 점수가 높았다. 즉 상담자의 자기강화적인 편견이 클수록 내담자와의 작업동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자기강화적 편견과 작업동맹간에 정적인 상관이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 3. 상담자들의 자기강화적 편견은 긍정적인 특성을 평가할 때만 상담회기 평가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상담자들은 자신의 성격특성이 다른 사람보다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할수록 작업동맹 점수를 높게 평가하였으나, 자신의 부정적인 성격특성을 평가하는 것과 상담회기 평가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본 연구가 갖는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1. 자기강화적 경향이 정신건강을 가늠하는 다른 규준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경험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2. 2-3회기의 초기상담을 대상으로 상담자의 자기강화적 경향과 작업동맹 및 상담회기 평가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지만, 상담자의 자기강화적 경향이 상담의 결과적 성과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히지 못했다. 3. 자기강화적 경향과 상담의 효율성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자가 평가한 자료만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상담회기에 대해 상담자와 같은 경험을 한 내담자의 평가도 함께 분석하였다면 자기강화적 경향이 상담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있게 연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4. 본 연구에서 분석한 자료는 통계적인 정상성을 보장하기엔 사례수가 부족하였다. 더 많은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했다면 더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 of counselor s self-aggrandizing, self-serving thinking and counseling outcome in the early phase of counseling. The hypothese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unselors will hold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Second, counselors who hold highe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campared to counselors holding lowe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will rate their working alliance more positively. Third, counselors who hold highe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will rate their session outcome more positively than others who hold lower one. For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23 counselors were recruited from university counseling centers and youth counseling centers in Seoul, Korea.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individually. Participants were told to complete a)Rating of Self and Others (RSO) for evaluating self-aggrandizing thinking, b)Working Alliance Inventory (WAI), c)Session Evaluation Questionnary (SEQ), after second or third dya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Counselor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showed thei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more positively than most other people.. Counselors evaluated themselves more highly on positive traits than most other people and more lowly on negative traits. Such a tendencies are unrealistically biased. 2. The realations of counselors self-aggrandizing tendencies and rating of working alliance were significant. Counselors who hold highe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compared to lower self-aggrandizing self-perception, evaluated their working alliance more favorably. 3. Counselors higher self-serving tendencies were related to rating on session outcome only on positive traits. When counselors evaluated themselves on positve traits, Counselors estimated more favorably their session outcome, but there were not significant relation of negative traits and rating of session outcome. The most significant finding of this study is that counselor s self-aggrandizing, self-serving bias is associated with rating on counseling effectiveness. However, it should be noted as further research to investigate how the self-serving bias affect counseling effe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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