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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와 꽃의 이미지 조화를 통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여체와 꽃의 이미지 조화를 통한 도자조형 연구
Authors
김영연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도예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world has rapidly changed under the aim of scientific development since the industrialization of the modern society. However, all of those changes do not show us only positive aspects. Art of the 20th century in fact has undergone many changes and developments depending upon scientific technology. But spiritual, basic values such as the true nature of life, or humanbeing are somewhat lacking. Facing the end of the 20th C. and coming of the 21st C., people are making efforts to rediscover those spiritual values lost. The author of this study thinks that spiritual values come out of nature, the mother s womb of all humanbeings, and tries to pay attention to it. Lao-tzu said, "Nature was not made by the hands of someone. By itself it became itself, thus exists and changes for itself," and Aristotle defined that "those having their own principles of movement and repose belong to nature". These are two representative definitions of the East and West of our grand nature. To define it in another way, man is compare to reason and woman is compared to nature in the respect that traditionally woman conceives a life. To those that can conceive, overcoming the limit of an individual and prospering off spring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stincts. And woman and flower have this important role. In surface, they look fragile and beautiful, but they have building up the foundation of life in common. The author of this study has set up these two objects as a main theme. In this study, first of all as a theoretical background, Eastern and Western views of nature are investigated mainly around philosophy. Before making actual works, the standard of feminine beauty was investigated by the ages and the biological definitions of flower and our race s culture related to it were looked at. Especially, shapes and characteristics of flowers that were to be used for work were examined in detail. Together with this, the existing works in which the images of female body and flower are harmonized were referred. In designing, the author attempted to realistically depict or simplify various poses of female body to harmonize them with the images of flower. In shaping, the form of pot was chosen because it contains everything. And finally, through analysis and presentation of the author s works, directions for the future workings were explored. In making works, fine white clay was used which is considered the most proper material to express human skin and fragile petals. And to create transparent and light feelings, slip casting technique was employed. The surface was glazed with white glaze and transparent glaze and put various colors with ceramic pencils, ceramic glaze and low/high-temperature dyes. The work has been fired in a 1.5㎥ gas kiln for 8 hours. The first firing a biscuit firing reaching a temperature of 900℃. The second firing took 10 hours and was fired to a temperature of 1250℃. This firing was an oxidation. Then the work was fired again to a temperature of 1000℃ and this took 7 hours. The result of making ceramics to harmonize the images of female body and flower can be concluded as follows; Considering the existence of man is a part of nature and changing her attitude toward nature, the author of this study could explore new directions of work. Also she could feel the gravity of help the patience and love put upon her working. Through this study, the author has improved her skills a lot, but the most important achievement is that she has acquired new thoughts and learned an earnest attitude toward creation. ; 근대 이래로 현대 사회가 산업사회로 변해가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목표 하에 세계는 급진적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그 숨 가쁜 변화들이 인류에게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면만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예술도 역시 20C를 맞이 하면서 과학 기술에 의존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생명이나 인간의 본질과 같은 정신적이고 기본적인 가치관들이 결여 되어 졌다. 20C가 끝나 가고 21C를 맞이 하면서 사람들은 잃어 버렸던 정신적 가치관을 찾으려는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런 정신적 가치관들이 인류의 모태가 되는 자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노자(老者)는 ‘자연은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저 스스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되고 그렇게 존재하고 그렇게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ian)는 ‘그 자체로 운동과 정지 원리를 가지고 있는 그런 것들이 자연에 속한다.’ 라고 정의 했다. 이것은 동ㆍ서양의 방대한 자연의 정의이다. 다른 관점에서 정의해 보면 생명을 잉태한다는 점에서 ‘남성은 이성’, ‘여성은 자연’에 비유 되어 졌다.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에게는 개체의 유한성을 극복하고 자손을 번창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본능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여성, 꽃 이라 할 수 있다. 이 둘은 겉으로 보기에는 연약하고 아름답게만 보이지만 이런 생명의 근본을 이루게 하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런 공통점을 기본으로 하여 주제로 삼았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여체와 꽃이 하나의 자연이라고 인지하고 고대의 자연관을 통해 작품의 이론적 배경을 찾고 또한 자신의 울타리를 잃어 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동ㆍ서양의 자연관에 대해서 철학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작품 제작을 위해 여성의 미의 기준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갔는지 고찰해 보고 꽃의 생물학적 정의와 우리 민족의 꽃에 대한 문화를 찾아 보았다. 특히 작품에 쓰인 꽃의 생물학적 정의와 우리 민족의 꽃에 대한 문화를 찾아 보았다. 특히 작품에 쓰인 꽃의 형태와 특성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와 함께 여체(女體)와 꽃이 조화롭게 표현된 기존의 작품들을 통해 작품연구에 참고 하였다. 작품 디자인 과정에서는 여체의 다양한 포즈를 사실적으로 또는 단순화 시켜 표현하여 꽃의 이미지와 같이 조화를 이루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의 작품을 제시 함으로써 앞으로 작업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작품 제작 방법은 인체의 피부와 꽃의 연약한 잎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입자가 고운 백색 토를 사용하였다. 또 투명하고 가벼운 표현을 위해 이장주입 기법을 이용하였다. 표면은 백 매트 유, 투명 유를 스프레이(Speay) 시 유 하였으며 색채 표현은 작품에 따라 세라믹 펜슬, 세라믹 물감, 저ㆍ고화도 안료를 사용하여 다양하게 표면처리 하였다. 소성은 1.5㎥의 가스 가마에서 8시간 동안 900℃까지 1차 소성을 하였고 2차 소성은 1.5㎥가스 가마에서 9시간 동안 1250℃까지 산화염 소성 하였다. 저화도로 표면처리를 한 경우 전기가마에서 800℃,1000℃까지 6시간 동안 3차 소성 하였다. 본 연구자는 자연의 모태가 되는 여체와 꽃을 조화시켜 작품 제작을 하면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연을 보는 자세를 달리 함으로써 새로운 작업을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의 인내와 자연에 대한 사랑이 본 연구자에게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연구자가 작업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기술적인 면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를 배운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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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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