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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시 비만여고생의 섭식에 관한 연구 : 방법론적 Triangulation의 적용

Title
스트레스시 비만여고생의 섭식에 관한 연구 : 방법론적 Triangulation의 적용
Authors
김숙영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사회경제적 수준의 향상과 생활양식이 편리해 짐에 따라 비만인구는 점차 증가하여 국내의 경우 대략 10%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비만의 발생연령은 점차 낮아져 최근에는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비만은 여러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성인비만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높고 운동능력의 저하나 외모에 대한 열등감, 정서장애 등을 초래하여 청소년기의 발달과업 수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비만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순비만은 과식이나 운동부족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생활양식의 한 측면인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에 있어서는 연구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비만여고생에 있어서 스트레스시 섭식반응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학입시와 과중한 공부부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우리 나라 청소년들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는 비만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은 "개인차 모델(individual difference model)"이며 연구방법은 양적, 질적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합시킨 "방법론적 Triangulation"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소재의 9개 고등학교에서 비만여고생 314명을 편의표집하였으며 비만군의 섭식반응을 비교하기 위하여 309명의 정상여고생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질적분석에서는 양적분석의 대상자 중 연구참여를 희망한 비만여고생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절차는 1997년 5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질문지를 이용한 양적자료를 수집하였으며 6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질적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시 사용한 연구도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섭식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작성한 질문지와, 섭식행동의 확인을 위하여 김문실과 김숙영(1997)이 개발한 섭식행동 측정도구, 스트레스를 매일 평가하고 섭식반응을 자가보고 하는 30일 일지였으며 30일 일지를 작성한 비만여고생을 대상으로 준 구조적 심층면담 질문지를 이용하여 면담을 실시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2-test, paired t-test, t-test, ANOVA, 내적일관성 등을 시행하였으며 면담자료는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비만군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섭식반응을 확인한 결과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t=-1.84, p=0.0662). 2. 비만군에서 스트레스시 섭식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섭식반응값의 분포를 확인한 결과 스트레스시 섭식이 증가하는 유형과 섭식이 감소하는 두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시 섭식이 증가하는 유형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섭식반응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t=8.4229, p=0.0001) 섭식이 감소하는 유형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섭식반응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14.9057, p=0.0001). 3. 비만군의 스트레스시 섭식반응과 관련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두 유형간의 섭식행동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의식적 식이제한(참고 안 먹는다)의 정도(t=-3.1597, p=0.0017), 탈억제(참다가 먹는다)의 정도(t=-3.1275, p=0.0019), 배고픔(배고파한다)의 정도(t=-3.5878, p=0.0004)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본인(t=-1.4160, p=0.1579), 부(t=-0.3725, p=0.7100)와 모(t=0.9535, p=0.3411)의 체질량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비만여고생 15명이 작성한 30일간의 일지에서는 기분 좋은 날(Pleasant day), 그저 그런 날(Neutral day), 기분 나쁜 날(Unpleasant day)간의 섭식반응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F=1.48, p=0.229). 그러나, 면담결과에서는 5명은 스트레스시 섭식이 증가한다는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10명은 스트레스시 섭식이 증가하지 않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면담을 통해 확인한 섭식반응과 관련된 영향요인의 하나로 스트레스성 섭식유형에서는 다이어트를 반복시도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섭식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심리적 불안정 요인을 많이 언급하였고 성격 면에서는 모두 낙천적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에 비해 스트레스시 섭식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 유형에서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섭식을 촉발시키는 요인에서도 심리적 불안정에 의한 것은 나타나지 않았고 성격 면에서는 낙천적인 면도 있지만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면도 함께 확인되어 섭식태도 및 행동, 섭식에 대한 학습, 성격 등이 스트레스시 섭식반응과 관련된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5. 정상대조군을 사용하여 비만군과 정상군의 스트레스에 따른 섭식반응을 비교하였는데 정상군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섭식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t=-13.62, p=0.0001).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때는 비만군이 정상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섭식반응값이 크게 나타났다(t=5.969, p=0.0000). 정상군에 있어서 스트레스시 섭식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섭식반응값의 분포를 확인한 결과 섭식반응이 감소하는 하나의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시 섭식이 감소하는 비만군 유형과 정상군간에 섭식행동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배고픔(배고파한다)의 정도(t=4.3648, p=0.0001)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탈억제(참다가 먹는다)의 정도(t=0.5360, p=0.5922), 의식적 식이제한(참고 안 먹는다)의 정도(t=0.7178, p=0.4731)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부(t=2.3959, p=0.0170)와 모(t=2.5103, p=0.0124)의 체질량지수가 비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 6. 추가분석으로 면담을 통해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른 섭식반응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섭식이 증가한다는 유형이나 섭식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 유형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느끼게 되면 섭식이 감소하고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였다. 또한, 섭식을 증가시키거나 섭식을 감소시키는 스트레스의 종류를 확인한 결과 섭식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스의 종류로는 시험이나 공부,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을 때 였으며, 섭식을 증가시키지 않거나 또는 섭식을 감소시키는 스트레스로는 엄마에게 혼이 나거나 매를 맞을 때, 선생님께 꾸중을 듣거나 매를 맞을 때, 친구와 싸울 때 등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먹게 되는 음식은 식사보다는 주로 단음식, 과자류나 사탕, 탄산음료 등의 군것질 류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얻어진 결론은 비만여고생에 있어서 스트레스에 따른 섭식반응에는 증가, 감소하는 유형이 있으며 이러한 섭식반응과 관련된 영향요인으로 섭식태도 및 행동, 섭식에 대한 학습, 성격요인 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임상간호사나 학교보건 간호사는 스트레스 중재방안이 필요한 비만유형을 미리 선별하여 이들에게 개별적이고 유형화된 체계적인 비만관리 교육과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청소년 비만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 Due to the comfortable lifestyles that comes with the rise in the socioeconomic status, the percentage of obese people have been steadily increasing in Korea. Especially concerned are the drop in the age groups to show obesity in young children and adolescents. Adolescent obesity is a serious and important problem because it can not only lead to adult obesity, but leads diseases, instills as negative self image and affects the developmental tasks. Obesity is classified into symptomatic obesity and simple obesity by the etiology. Symptomatic obesity is caused by hereditary genes or endocrinopathy. Almost all obese people are characterized by simple obesity. Simple obesity is closely related to the individual s life-style, such as eating and exercise habits ; however, there are controversies on whether the overeating of obese people is related to stressful situations, or no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find out stress-eating relationship in obese high school girls and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stress-induced eating. The conceptual framework used in this study was individual difference model. The model posits that individual difference in learning history, attitudes, or biology determine the effect of stress on eating. The research method was methodological triangulation. To understand the stress-eating relationship, quantitative research was insufficient. Because, factors related to stress-induced eating couldn t be identified. For the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stress-induced eating, it was necessary to find concrete and detailed figure of stress-induced eating by qualitative data from obese high school girls who report daily stress level and change of eating during 30 days. The data of the study were collected from purposively sampled 309 normal high school girls and 314 obese high school girls in S city. 15 volunteers, obese high school girls, enrolled in this qualitative research. Quantitative data was collected from May 6 to June 10, 1997 through questionnaires about stress and stress-related eating changes and from June 23 to August 26, 1997, qualitative data was collected.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2 -test, t-test, ANOVA, internal consistency according to the purpose of research using SAS package. Qualitative data analyzed content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 1. Obese high school girls were unaffected by stress(t=-1.84, p=0.0662). 2. Through quantitative analysis, obese people divided into two groups in their response to stress. One group was composed of stress-eater. The other group was composed of non- stress eater. Stress-eater group increased their eating when stressed(t=8.4229, p=0.0001), whereas non-stress eater group decreased(t=-14.9057, p=0.0001). 3. Disinhibition(t=-3.1275, p=0.0019), cognitive restrain(t=-3.1597, p=0.0017), hunger(t=-3.5878, p=0.0004)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stress-eaters and non-stress eaters. Their BMI, their father s and mother s BMI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4. The mean value of the eating change for each obese subjects for each of the three quality of day variable(unpleasant, neutral, pleasant day)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F=1.48, p=0.229). According to the interview, 5 subjects of obese girls were stress eaters, and 10 subjects were non-stress eaters. Through qualitative research, the related factors of eating were eating attitude & behavior, stimuli situations on eating, and personality. In stress-eater group, they constantly went on a diet, however, they were prompted to eat when an uneasy feeling such as anxiety, depression, annoyance developed. Their personality were entirely optimistic. Whereas non-stress eater group had no interest in diet and didn t appear to have psychological factors to stimulate eating in stressful situations. Their personality was not only optimistic but also Keenly characteristic. 5. To compare obese-normal high school girls on the effect of stress in eating. Normal weigh high school girls decreased their eating when stressed(t= -13.62, p=0.0001). When stress was present, obese subjects ate more than normal-weight subjects(t=5.969, p=0.0000). Normal group showed a consistent pattern in their response to stress ; that is, they ate less when stressed. Hunger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ormal high school girls and non-stress eaters among obese girls. Disinhibition and dietary restraint was not significant. Their father and mother s BMI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6.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intensity of stress by interview, eating of obese people only decreased significantly when they faced severe stress level. Types of stress that induced eating were examinations, study loads, and grades. Types of stress that reduced eating were reprimands or punishments from parents or teachers, and disputes with friends. The majority of subjects prefer sweet food, such as, candy, snacks, and drinks, under stressful situations.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re are two different groups in obese high school girls in regards to eating responses on stressful situations. As a result of these finding, clinical and school nurses can detect the stress-eaters who need stress management intervention, and can apply appropriate management program according to the individual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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