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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영아초기 수유시 모아상호작용 행동형태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Title
한국인 영아초기 수유시 모아상호작용 행동형태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Authors
한경자
Issue Date
1987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초기 영아가 그의 모친과의 사이에 계속적으로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는 것은 영아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인 일이다. 특히 모아 상호작용의 질은 후기 아동의 능력 및 여러 측면의 발달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리하여 일탈된 부모-자녀 상호작용은 아동의 인지적, 정의적 능력 형성에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초기 영아의 생존에도 위협을 줄수 있다. 따라서 초기 모아의 상호작용 형태를 사정하고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은 아동의 건강 뿐만 아니라 나아가 미래 사회의 건강을 도모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아 상호작용의 질을 사정할 만한 도구가 우리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맞게 개발된 것이 아직 국내에는 없으며, 더욱이 모아 상호작용의 행동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조차 연구된 것이 없기 때문에 모아 상호작용의 표준 행동을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임상분야에서 초기 모아의 상호작용을 사정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수 있고, 간호교육 현장에서 현실감 있는 정보의 자원이 되며, 간호 이론 정립의 기초적인 질적 자료로서 제공될 수 있는 모아 상호작용의 행동 형태는 무엇이며 그러한 행동을 하게 하는 어머니가 지각한 영아에 대한 문화적 신념은 무엇인가를 발견하기 위하여 연구자의 감정이입과 직관력을 동원하여 대상자의 살아 있는 경험에서 자료를 수집하며, 대상자가 그의 세계를 지각하는 견지에서 이해하고, 질적인 표현으로 연구 결과를 보고하게 되는 현상학적인 연구 접근의 설계로 시도 되었다. 본 연구의 문제는 분만후 초기의 모아에게서 한국인 영아초기 수유시 모아 상호작용 행동형태를 발견하고 영아의 어머니가 지각한 영아에 대한 문화적 신념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이었다. 자료수집은 자연분만하여 모유 수유를 계획하는 24쌍의 모아를 대상으로 수유시 모아 상호작용 행동에 대한 관찰과 어머니가 지각한 영아에 대한 문화적 신념에 대해서는 면담으로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의 인위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상의 개인적인 특성은 통제하지 않았으며, 분만후 1~5일 이내의 모아가 있는 벽지를 포함한 대, 중소도시 12개 지역에서 병원, 조산소, 모자 보건쎈터, 그리고 가정에서 분만한 모아를 연구자와 관찰자가 직접 방문하여, 병원 혹은 가정환경에서 자료 수집하였다. 민속학적이며 현상학적 접근의 연구 설계가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를 결정하고, 자료의 수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 조사결과 총 92가지 행동 종목에 대한 상징적 부호와 모아 한 쌍에 대한 일련의 행동을 기록할 관찰자료 기록지를 개발하였으며, 관찰과 기록에 대한 관찰자 훈련을 예비 조사와 함께 실시하여, 관찰자와 연구자 사이의 관찰기록에 대한 일치도를 .91까지 높였다. 1986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에 걸쳐 수집된 관찰 자료는 매 관찰이 끝난 직후 관찰자료 기록지에 상징적 부호로 기록했으며 어머니와의 면담시 녹음되었던 자료는 회화체로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 결과는 영아 초기 수유시 모아 상호작용 행동에서 영아의 어머니, 영아, 그리고 모아의 세가지 분석 단위에 따라서 영아의 어머니에게서는 준비행동, 도구적 행동, 상호작용 유도행동, 영아에게서 준비행동, 도구적 행동, 상호작용, 유도행동, 그리고 모아의 양각적 행동으로 동시성 상호작용 행동의 8가지 분석적 범주와 각 범주별로는 총 19가지의 소 범주와 구성 요소들로 분류되어 분석 되었다. 각 범주에 따른 구성요소별 행동 빈도를 백분율로 환산하고 벽지와 도시, 경산모아 초산모 사이의 행동 비교를 x²-square로 분석한 결과 첫째, 신체적 준비로서 유방의 조건을 나타내는 행동을 총 25명의 어머니중 팔꿈치를 들지 않아도 수유가 가능한 경우가 8명에 지나지 않아 대부분 어머니들은 수유시 팔꿈치를 받쳐 주어야 수유가 가능한 불편한 유방의 조건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조건은 경산모에 비해 초산모에게 현저히 많았다. 둘째, 과반수 이상의 어머니들이 수유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의심스러워 하였으나 지역간 차이나 분만 경험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셋째, 심리적 준비 동작에서는 적극적인 수유준비 행동으로 유방을 닦고 맛사지하는 어머니가 가장 많았는데, 벽지의 어머니들과 경산모들에게서 많고, 도시의 어머니들이나 초산모들에게서는 동작이 없거나 유방 내어 놓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구적 행동으로 수유자세에서, 애기 얼굴에 어머니의 얼굴이 향해 있는 자세는 약 70%였으며, 한 팔로 애기를 머리, 등, 둔부까지 지지하는 자세가 가장 많고 두 다리를 양 옆으로 구부리는 자세와 어머니의 유방을 애기 입에 갖다 대는 수유 유도 행동이 가장 많은 빈도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구적 행동에서 다리의 동작은 지역간, 그리고 분만 경험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다섯째, 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에서는 발성행동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접촉행동이 가장 적었는데 하문화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들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영아의 수유시 준비행동으로는 의식상태로서 울음이 가장 빈도가 높고 각성상태가 가장 적었다. 일곱째, 도구적 행동으로는 유두탐색 동작으로서 유두를 찾을 때까지 계속 머리를 흔드는 동작이 가장 많았고, 수유 동작으로는 돌입 유두함입, 흡철 동작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덟째, 영아의 상호작용 유도행동은 응시, 표정, 발성, 사지 동작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지 동작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지의 동작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응시행동도 적지 않은 빈도를 보여 주었는데 어머니의 얼굴을 향한 응시 행동이 가장 많았다. 아홉째, 모아 양각적 행동으로 동시성 상호작용 행동은 모아의 피부 접촉으로 모아의 신체 밀착 상태를 나타내는데 애기의 얼굴만 어머니의 신체에 밀착된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을 유방의 조건과 관련이 있는 것 같으며 시각적 접촉은 총 5쌍의 모아에게서만 있었고, 영아의 뚜렷한 응시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머니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빈번히 나타났다. 표정으로 미소는 2쌍의 모아에게서 있었다. 열째, 한국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신념은 영아를 감각기능을 가진 하나의 생물체로서, 사회적 능력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성장하면서 환경에 의해 인격체로 형성된다고 믿고 있다. 또한 영아는 그 자신 한 인격체이기 보다는 그의 부모, 가족, 친족 내지 사회적 영역에 까지 확대되어 지니는 기능적 가치 측면에서, 결혼의 완성, 결속, 친족간 조화 조정의 개념으로 그 신념은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어머니의 유방 조건은 수유시키기 위한 어머니의 신체적 심리적 준비 행동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 모아 상호작용 행동 형태를 결정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할 수 있다. 반면에 어머니가 그의 영아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념에 의해 영아 초기의 모아는 각각 독립되고 분리된 일련의 행동을 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이러한 모아 상호작용 행동에 관한 연구는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종적, 횡적으로 계속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mother-infant interacting behavior patterns related to newborn infant feeding and to explore the mother’s cultural belief about their infant. Th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y observation and interview. Twenty ? five mothers and their newborn infants who were normally delivered and were also planned to breastfeed were comprised a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ll subjects were interviewed and observed individually at 1 to 5 days after the delivery at the hospital, mid-wife’s clinic, Maternal Child Health Center and their home throughout the country from remote area to big city. The observation data were recorded with symbolic letter on a recording sheet newly developed as a result of preliminary study. The interview data were taperecorded and then recorded in narrative form. Mother-infant interaction behaviors in early feeding period were analyzed based on 19 analytic sub-categories and their composing elements. Unit of analysis were mother, infant and mother-infant dyad. 8 analytic categories draw from the data. Each were preparation, instrument, interaction inducing, evaluation referred to mother’s behavior, preparation, instrument, interaction inducing referred to infant’s behavior and synchronic behaviors referred to mother-infant dyad. Frequencies of behavior items based on the categories were converted to percent. The result showed that in mother’s preparation behavior, the breast condition of Korean mother can be an affecting factor for mother?infant interaction during feeding, and vocalization behavior was observed most frequently in interaction inducing behavior while the least frequent behavior observed was contacting. Subcultural characteristics of mother-infant interaction behaviors were analyzed for their relationships between groups of mothers who have lived in remote area vs urban area, and who were multipara vs primipara. Using a chi?square tes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in the activity of psychological readiness in preparation behavior and the movement of extremities for the position of instrumental behavior in both groups. However, interaction inducing behaviors were not related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any set of groups. Accomplishment of marriage, bonding and emotional mediation of family members were the categories related to mother’s cultural belief about the infant in aspect of functional values. Infant at birth is considered little more than a biological organism without social capabilities. Although the newborn infant is still be attached to his mother, he makes this mother extend her territoriality. The mother’s interacting behavior toward her infant based on those beliers appeared task oriented, separative behavioral series. On the other hand, it was seen that infant reacted independently to his mother’s behavior by the innate perceptual abilities. Those independent behavioral series of mother and infant on the feeding situation were synchronized at any moment. Nurses are in a unique position to teach mothers about their infant’s capabilities and help reducing some of uncertainty about infant’s behaviors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the informations of infant’s social capabilities and breast feeding should be given to the moth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several implications for nursing. First, the study results will be used as fundamental resources for the development of the assessment tool about the early mother-infant interaction. Second, the results could be a relevant information in the field of maternal child nursing education as real and useful data. Third, the behavioral patterns of early mother-infant interaction which were classified based on the qualitative analysis could be used for nursing theory development as very fundament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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