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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에 관한 탐색연구

Title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에 관한 탐색연구
Authors
문영임
Issue Date
199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입원아동은 병원이라는 새로운 상황, 즉 자극에 적응하는 체계이며, 환경의 자극을 인지 또는 조절함으로써 대처하거나 적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가족들과의 일상적인 생활을 떠나서 병원이라는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 치료과정을 통해 많은 자극에 노출되므로,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공포, 불안 ,분노 등과 같은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간호사는 입원아동의 개별적인 상황과 요구를 이해하고 도와줄 책임이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아동의 병원 상황과 관련된 공포를 사정하고 경감시켜서 입원아동의 병원생활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동의 병원생활 전반에 걸쳐 흔히 경험하는 공포에 대한 탐색과 체계적인 분석과정을 통해 병원관련 공포를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희귀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를 파악하여 그들의 병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자료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의 대상을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병원관련 공포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있다. 연구의 이론적 기틀은 Roy의 적응이론에 기초하였으며, 연구방법으로는 학령기 입원아동을 대상으로 병원관련 공포의 대상을 탐색하고 분석한 서술적, 질적 연구방법과 이를 근거로 개발된 측정도구를 검정하고, 병원관련 공포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계량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병원관련 공포의 분석은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의 진술내용을 근거로 delphi 집간(간호학 교수 6명, 심리학 교수 2명, 석사소지 아동간호사 5명)을 구성하여 4차에 걸친 자문과 합의에 의해 병원관련 공포를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예비조사를 거쳐 최종 문항을 선정하여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측정을 위한 자기보고식 3점 평정척도를 작성하였다. 연구기간은 1989년 11월 30일부터 1991년 1월 12일까지이며, 서울시내 9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학령기 아동 395명을 대상으로 도구의 검정과 병원관련 공포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정은 Cronbach alpha 계수, Spearman-Brown의 반분신뢰도 계수, Pearson 상관계수와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병원관련 공포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수와 %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인구학적 변인별 특성에 따른 병원관련 공포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t검정, 분산분석과 Scheffe검정을 하였다. 한편 측정한 병원관련 공포의 점수를 T점수와 percentile로 전척하여 규준점수를 산출하였다. 연구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병원관련 공포는 아픔, 낯섬, 모름, 헤어짐의 4개 범주로 확인되었으며, 아픔에는 주사, 수술, 신체손상, 타인의 아픔 요인, 낯섬에는 회진, 진찰, 의료인 요인, 모름에는 질병경과, 피와 엑스레이, 약과 바퀴벌레, 검사, 행동통제 요인, 헤어짐에는 학교와 분리, 가족과 분리 요인으로 14개 요인을 포함한 총 44개의 병원관련 공포의 항목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병원관련 공포의 항목은 질병경과와 관련된 것이 그 외 다른 것보다 많았고, 많은 사람이 회진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었으며, 보통 일반적인 공포로 이해하고 있는 바퀴벌레, 가족이 때리거나 야단치는 것, 잠자는 것에 대한 공포가 병원관련 공포로 나타났다. 2. 병원관련 공포 측정도구는 탐색조사를 통해 확인한 병원관련 공포의 항목 44개를 근거로 한 자기보고식 3점 평정척도이다.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alpha계수 .92, Spearman-Brown 반분신뢰도 계수 .83으로 신뢰도가 높았다. 14개 요인별(Cronbach alpha 계수 .84 - .86), 4개 범주별(Cronbach alpha 계수 .70 - .84)로도 내적 일치도가 높았다. 14개 요인 간 Pearson 상관 계수가 .11 -.50의 범위로 비교적 독립적이었고, 4개 범주 간 Pearson 상관계수는 .44- .63의 범위로 중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3. 대상아동의 병원관련 공포의 정도는 평균 74.51점이었고, 최저 45점, 최고 130점이었다(가능한 점수 44 ? 132). 구성요인별로 본 병원관련 공포는 주사, 행동통제, 신체손상, 수술, 의료인, 질병경과, 회진의 순이며, 타인의 아픔에 대한 공포가 가장 적었다. 인구학적 변인별로는 입원아동은 여아가 남아보다(t=2.53, p=.012), 1학년이 6학년보다(F=3.27, p=.039) 병원관련 공포를 많이 느끼고 있었으며, 아버지 연령 40세 이상군이 30-39세군보다(t=2.32, p-.020), 어머니 연령 35세 이상군이 20-34세군보다(t=2.48, p=.015) 병원관련 공포를 적게 느끼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학령기 입원아동의 병원관련 공포는 병원상황에서 아픔, 낯섬, 모름, 헤어짐과 관련되어 지각하는 자아의 위협감으로 간호중재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그러므로 간호중재시 이를 고려하여 아픔을 완화시키고, 병원시설과 일상적인 병원생활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하고, 치료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급적 어머니와 함께 있도록 하여 아동의 병원생활 적응을 도와야 할 것이다. 나아가 간호사는 실무에서 입원아동의 간호문제를 사정할 때 본 도구를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보다 높은 도구로 일반화시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When children are admitted to hospital, they have to adapt to new and unfamiliar simuli. Children may respond with fear to stimuli such as pain or unfamiliar experiences. One goal of nursing is to help hospotalized children to adapt effectively to their hospital experience. Accordingly, nurses need to assess children’s fears of their hospital experience to contribute to the planning of care to alleviate these fears. The problem addressed by this study was to identify and measure hospital-related fears(hereafter called HRF) in hospitalized school-aged children. The study was conceptualized with Roy’s model. A descriptive qualitative approach was used first, followed by a quantitative approach.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November 30 1989 to January 12 1991. The sample consisted of 395 hospitalized school-aged children selected through an allocated sampling technique in nine general hospitals. The HRF questionnaire (three point likert scale) was developed by a delphi technique. The data were analyzed by an SAS program. Factor analysis was used for the examination of component factors. Differences in the HRF related to demographic variables were examined by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d ths Scheffe test. The crude scores of the HRF scale were transformed into T-scores to calculate the standard scores. The results included the following: 1. Forty-four items were derived from 188 statements identifying the children’s hospital-related fears. These items clustered into 14 factors, -fear of injections, operations, bodily harm, other’s pain, medical rounds, physical examinations, medical staff, disease process, blood and X-rays, drugs and cochroaches, test, harsh discipline from parents or staff, being absent from school, and separation from family. The 14 factors was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pain’, ‘the unfamiliar’, ‘the unknown’ and ‘separation’. 2. The reliability of the HRF instruments was .92(Cronbach’s alpha). In the factor analysis,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for the 14 factors ranged from .84 to .86 and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for the four categories ranged from .70 to .84.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scores for relationships among the 14 factors ranged from .11 to .50, and among the four categories, from .44 to .63, indicating their relative independence. 3. The total group HRF score ranged from 45 to 130 in a possible range of 44 to 132, with a mean of 74.51. The fears identified by the children were, in order, injections harsh discipline by parents or staff, bodily harm, operations, medical staff, disease process, and medical rounds: the least feared was others’ pain. The fear item with the highest mean score was surgery and the lowest was examination by a doctor. HRF scores were higher for girls than for boys, and for grade 1 students than for grade 6 students. HRF scores were lower for children whose fathers was over 40 than for whose fathers were in the 30 to 39 age group, and whose mothers were over 35 than for whose mothers were in the 20 to 34 age group. HRF scores were lower when the mother rather than any other person stayed with the child. The expressed fear of pain, the unfamiliar, the unknown and of separation directs nurses’ concern to the threat felt by hospitalized children to their concept of self.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assessment of fears of hospitalized children and of stimuli impinging on those fears. Accordingly, nursing practice will be directed to the alleviation of pain, pre-admission orientation to the hospital setting and routines, initiation of information about procedures and experiences and arrangements for mother s to stay with their children. Recommendations were made for further research in different settinds and for development and testing of the instr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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