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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형상을 통한 정체성 표현 연구

Title
인간의 형상을 통한 정체성 표현 연구
Authors
민미정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본인의 작품 제작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본인은 작업을 행함에 있어 인간의 얼굴 형상을 통한 인간의 상실, 정체성, 시간의 문제를 다루어 왔다. 인간 형상은 미술의 전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재이다. 본인은 인간 형상을 현대사회의 문맥 안에서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이는 예술이 필연적으로 그 시대의 철학적, 사회적, 문화적 근거 아래에서 제시되어지는 삶의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근거한 것으로서, 본인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기계적인 사회 환경에서 발생하는 비인간화, 참된 정신적 토대를 상실한 현대인의 상황, 가치 부재의 혼란 등 예술가는 작품에 이러한 현실 상황을 반영하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예술가는 작품을 통하여 대중의 사고를 열린 사고로 변화시켜야만 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작품을 통한 작가와 관람자간의 창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대중문화를 전달하는 매체의 특성은 본인의 작업이나 방법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을 주었고, 본인으로 하여금 대중의 시선을 생각하게 하였다. 본인은 대중매체, 특히 신문의 화보 사진이나 영화가 지닌 흡인력이 그 안에 녹아 있는 대중적인 사진/영화 방식에 있다고 보고, 이를 회화 작업에 사용하여, 회화의 한계로 지적되는 서사성이나 시간성의 문제를 부활시키고, 현대의 소외나 정체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대중과의 소통 문제를 회화와 대중매체의 장점을 통합하려는 노력 속에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본인의 얼굴 이미지들은 일간 신문이나 TV 광고, 전기요금 고지서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이미지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삶 속에서 넘치는 정보, 쉽게 버려지는 이미지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이렇게 취해진 이미지들은 절단되거나 다른 이미지들과 병치/중첩됨으로서 원본과는 다른 의미를 창출해낸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현대 영화의 교과서적 어법들을 창조해낸 인물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Sergei M. Eisenstein, 1898~ 1948)의 몽타쥬이론을 바탕으로, 회화에서 간과되어지는 시간성, 서술성의 문제에 접근해 봄과 동시에, 이미지와 이미지의 충돌로 생성되는 제 2, 제 3의 의미를 창조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매체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현대의 예술 풍토, 포스트모더니즘적 현실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며, 영화를 통해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하는 본인의 생각이기도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예술에 있어서 강박관념과도 같은 인간의 정체성, 대중과의 소통의 문제, 현대사회에서의 예술가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는 본인의 작업이 어느 정도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에이젠슈타인의 「몽타쥬이론」을 통하여 영화예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몽타쥬기법을 작업에 적용해 보고, 이러한 방식이 관람자의 시지각에 어떻게 작용하여 의미를 생성해내는 지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작품을 제시, 분석함으로서 앞으로 작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의 토대로 삼고자 한다.; Art should definitely be a product of the philosophical, social and cultural modes of life of one age. Particularly, under the circumstances of recent years with confused views of value and unconditional acceptance of variability, artists must lead the public / spectators to have open mind with their art and enrich life as a resource of imagination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m. Current society is a society in which the masses lead culture, and by this reason use of mass media the instruments for creating mass culture is being regarded as important. The author of this study always thinks that mass media, especially popular photography as we see on the news pictures and screen is very attractive. Therefore, she has dealt with the isolation, sense of loss and identity of human being and time with various faces taken out of daily newspapers or ads. At the present point of time when paintings are somehow being ignored by the public, the active discourse on film and the correspondence between criticism and appreciation are very enviable.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resolve the communicational problem between the artist and the public by applying some film language to painting. In particular, based on the montage theory of Sergei Eisenstein, the temporal and narrative elements that have been overlooked in painting were investigated and new secondary and tertiary images were experimented by making primary images collide with each other. The author think such working is to go with the post-modern tendencies in the modern artistic world to break down the walls between media and to explore another new possibilities of painting through film. And it is the author s sincere hope that this kind of working can give her a momentum to go a step further in her efforts to solve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and to reestablish the role of the artist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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