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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속에 확장된 사진이미지 연구

Title
회화속에 확장된 사진이미지 연구
Authors
신은령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예술 작품은 이 시대의 철학적·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조건 아래서 자신 스스로 꾸려 나가는 삶의 결과물이다. 즉 미술은 현실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 ― 그것이 개인적·정서적이든, 사회적·철학적이든 간에 ― 에서 시작되는 작가의 발언이어야 하며, 세계를 향한 ‘의미 추구 작업’이어야 한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에게 있어서도 사진 작업은 무엇보다 자아에 대한 관찰의 연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결국 예술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근거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의식적으로 표출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표출 되어야만 하며 삶을 진솔하게 풀어나가야만 할것이다. 현대의 다양하고 혼란함 속에서 방관자로서가 아닌 적극적인 현실 참여자로서의 예술가상이 요구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예술가는 열린 사고를 통하여 주변의 잠자는 의식을 깨워야 하며, 보물찾기를 하듯이 조용한 재료들에 생생함을 부여하여 작업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예술가와 그의 작품은 자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사진을 포함한 예술작품속에서 이미지가 가지는 기호성은 수용자가 의미를 결정하는 새로운 해석 방법의 이론적 돌출구를 열어 주었다. 특히 퍼어스(Ch.S.Peirce, 1834~1914)의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인 ‘해석항’은 예술 작품이 수용자에 의해 구체화되는 심리적인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석항이 지시하는 ‘대상’은 관객에 따라 달라진다. 예술계가 예술가만이 독점하는 세계가 아닌 이상, 작품을 통해 관람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해석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때에 비로서 작품을 통한 창의적인 상상활동이 전개된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작품에서 쓰이는 사진은 보는 이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한 것도 사진의 상징적 기호가 그 프레임을 넘어서는 확장된 의미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미지가 가지는 의미의 확장은 작가에 의해 대상이 변형되고 인위적인 작용이 가해짐으로서 대상이 본래 부여받은 의미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작품의 사진 이미지가 화면속에서 연장되어 표현되는 물질적인 확장을 통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본인 내면의 웅성임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본인의 작품 속에서 사진으로 제시된 이미지들은 ‘통로’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본인과 세계가 연결되는 매개로서의 의미를 통로라는 개념속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예술이란 자기 확인의 행위이다. 다시 말하면 본인 작품에서 사진 이미지를 제작하는 자로서의 자아와 그리는 자로서의 존재는 결코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화해하고 공존하는 관계로서 자아와 세계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작품을 제시하고 그 속에 나타난 ‘통로’의 의미를 분석해 보고, 발전된 방향으로의 작업을 모색하고자 한다. ; An art work is the outcome of one person s active life under philosophical, social and cultural condition. Thus, the art should be the statement of an artist toward the reality of life with his/her keen awareness - whether it is personal, emotional, social or philosophical - and should be the work of "pursuing meanings" of the world. For Roland Barthes(1915~1980), photography was meaningful as the extension of self-observing. Likewise, an artist can find existential and phenomenological justifications for himself/herself through an art work. However, this should not be consciously expressed but should be conveyed to the viewers naturally and frankly through real life. We are living in the era when the artist as an active participant of real life rather than as an onlooker of chaotic diversity is needed. Through the intervention of an artist, we should awaken sleeping consciousness and should be a passage connecting the self and the world by endowing liveliness to silent materials: this process resembles treasure hunting. What is more, we should be more open to the participa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viewers, as the art is not merely owned by artists themselves anymore. Semiology in the art works including photography suggested a new theoretical possibility enabling the viewers to decide their own meanings on the art works. In particular, hermeuntics , the essential theory of Pierce contains psychological image consolidating an art work by the viewers. The object indicated by interpreter varies depending on the viewers. The pictures used in my work can be interpreted in diverse ways depending on the experiences and situation of the viewers. In this thesis, I aim to deal with the fact that symbolic signs of photos contain the extended meanings beyond the frames. In my actual work, I strive to express the stirring of inner-self through materially extended photo images. All the images of my work enact as a passage , which is made during the process of connecting myself and the world. Art is the act of affirming self. According to the theory of Edward Weston(1886~1958), the self who produces the images of photos and the self to draw auto-portrait are in conflict. However I aim to prove that those twos are not actually in conflict but that they are harmonious and reconciling endeavoring to af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ld and the self. In conclusion, I offer my work for analyzing the meaning of passage in it and attempt to explore more in progressive 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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