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uption : cause of 1997 Korean financial crisis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정부와 재벌기업간의 부패한 정경유착의 고리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1997년 한국 환율위기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데 있다. 또한, 주요 국제기구의 현재 부정부패척결노력을 살펴보고 알리며, 지구촌 경제시대의 부정부패 청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데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의 주요원인으로 간주되어 찬사를 받아오던 "정부주도하의 경제발전계획"이 1997년 아시아 경제의 금융위기를 맞으며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부정부패문제 또한 정부와 기업간의 탄탄한 연결관계의 산물임이 주장되면서 이의 시급한 청산이 과감히 요구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번 환율위기를 통해 지금까지 경시되어왔으며 포기되었다고까지 볼 수 있는 부정부패청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관행처럼 여겨져 왔던 뇌물수수가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경제적위기를 초래할 수 도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1997 환난을 중요한 교훈으로 삼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부패척결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이다. ; This thesis illustrates how corrupted ties between government and businesses caused the 1997 Korean financial crisis, through three case studies. It also shows the current world collaboration to curb the bribery and the significance of transparency in the global economy. The author focuses on the government-business relationship, which is regarded as the result of the government-led economy in East Asia. This paper deals with such Korean historical corruption cases such as the Chang Young-Ja case, the Hanbo nepotism and merchant bank licensing cas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llustrate the close link between corruption and delayed 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Now, it is not only the problem of one country, but a global issue to which every international organization is paying considerable attention. We should ponder upon a method to devise an effective reform agenda to curb corruption in the global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