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방암에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의 진단적 가치에 대한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value of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in the detection of an early breast cancer and the usefulness of combined study of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as a diagnostic study for an early breast cancer. The mammographic and ultrasonographic features of 47 patients who had pathologically proven as an early breast cancer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Their age ranged from 23 to 68 years old(average : 46 years old) and all patients were females. The mammography were performed in 46 patients and the ultrasonography were performed in 38 patients. In 37 patients of them, combined study of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were performed. The analysis of mammographic or ultrasonographic features was focused on mass, microcalcification, mass with microcalcification, multiple nodules, duct dilatation, and architecture distor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On the mammography of the 46 patients, the mammography revealed microcalcification in 29(63%) patients, mass in 13(22%) patients, mass with microcalcification in 8(17%) patients, multiple nodules in 2(4%) patients, architecture distortions in 1(2%) patients, and negative findings in 9(20%) patients. 2. On the ultrasonography of the 38 patients, the ultrasonography revealed mass in 25(66%) patients, microcalcifcation in 3(8%) patients, mass with microcalcification in 2(5%) patients, multiple nodules in 2(5%) patients, duct dilatation in 3(8%) patients, and negative findings in 7(18%) patients. 3. On combined study of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of the 37 patients, the mammography or the ultrasonography revealed mass in 25(68%) patients, microcalcification in 20(54%) patients, multiple nodules in 2(5%) patients, duct dilatation in 3(8%) patients, and architecture distortion in 1(3%) patients. In 1(3%) patients among them, both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revealed negative findings. 4. The false negative rate of the mammography or the ultrasonography or both was 20%, 18%, and 3%, respectively,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In conclusion, combined study of the mammography and the ultrasonography is most useful as a diagnostic study for an early breast cancer. So, the ultrasonography seems to be the important additional method for detection of an early breast cancer.; 본 연구는 조기유방암의 진단에 있어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의 가치를 알아보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진단적 검사로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술 후 조직병리학적으로 조기유방암으로 확진된 47명의 수술 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령 분포는 23세부터 68세로 평균 46세였고 모두 여자였다. 47예 중 36예가 관상피내암이었고 11예는 침윤성관상피암이었다. 46예에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였고 38예에서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37예에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분석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각각에 대해서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유방촬영술 또는 유방초음파에서 보이는 소견들을 분석하였으며, 종괴유무, 석회화유무, 다발성 결절유무, 유관확장유무, 유방실질의 왜곡유무에 따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유방촬영술을 시행한 46예 중 미세석회화로 보이는 경우가 29/46예(63%), 종괴로 보이는 경우가 13/46예(22%)로, 이 중 미세석회화를 동반한 종괴를 보이는 경우가 8/46예(17%)였으며,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경우가 2/46예(4%), 유방실질의 왜곡을 보이는 경우가 1/46예(2%),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9/46예(20%)였다. 2.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한 38예 중 종괴를 보이는 경우가 25/38예(66%), 석회화를 보이는 경우가 3/38예(8%)로, 이 중 석회화를 동반한 종괴를 보이는 경우가 2/38예(5%)이었으며,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경우가 2/38예(5%), 유관확장을 보이는 경우가 3/38예(8%)이었고,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7/38예(18%)이었다. 3.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한 37예 중 유방촬영술 또는 유방초음파에서 종괴를 보이는 경우가 25/37예(68%), 석회화를 보이는 경우가 20/37예(54%)이었으며,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경우가 2/37예(5%), 유관확장을 보이는 경우가 3/37예(8%), 유방실질의 왜곡을 보이는 경우가 1/37예(3%)이었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모두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1/37예(3%)이었다. 4. 위음성도는 유방촬영술에서 20%, 유방초음파검사에서 18%이었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3%이었다. 유방촬영술 혹은 유방초음파검사를 각각 시행하였을 경우와 비교해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p value는 0.05미만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조기유방암의 진단적 검사로서 가장 유용하였고, 예후가 좋은 조기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로서 유방초음파검사를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