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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성학대가 여대생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itle
아동기 성학대가 여대생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uthors
유수진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Degree
Master
Advisors
노충래
Abstract
This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childhood sexual abuse(CSA, hereafter) and their long term effects on mental health among university female students. Using stratified sampling procedures, the author recruited 585 female students from universities in Seoul. The study included questions on sexual abuse characteristics (abuse severity, onset age, perpetrator s age, the number of perpetrators, the relationship with perpetrator, length of the abuse, use of force, degree of psychological damages perceived by the victim), coping strategies(expressive coping, cognitive coping, avoidance coping, nervous/anxious coping, self-destructive coping) and parental support and status of mental health using SCL-90.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of 585 participants, 280(47.9%) experienced CSA. Second, sexually abused group were more symptomatic than their non-abused counterparts in SCL-90. Sexually abused group express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omatization, anxiety, hostility, phobic anxiety, paranoid ideation compared with their non-abused counterparts. But after controlling for the effects on parental support using MANCOVA, the sexually abused group was found to be less associated with subscales of the SCL-90 when they received sufficient parental support. Third, mental health problems appeared to be severer when the type of the abuse was more serious, perpetrator s age was younger, the perpetrator was family or the closer to the victim, length of the abuse was longer,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psychological damage was severe. Fourth,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actors such as perpetrator s age, length of the abuse, subjective perception of psychological damage were predictive factors influencing negatively on mental health among the participants. Fifth, after controlling for effects of characteristics of sexual abuse on mental health,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and parental supports on mental health were examined using both full model and reduced model. In the full model, parental support, length of the abuse, perpetrator s age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However, in the reduced model, avoidance coping and nervous/anxious coping were found to be additional predictive factors making negative effects on mental health. That is, when length of the abuse was longer, perpetrator s age was younger, the perpetrator was a family member or a close relative, and the victim used avoidance and nervous/anxious coping methods, victims would experience severer problems in mental health.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policy were discussed,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also presented. ; 본 연구는 아동기의 성학대 경험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아동성학대의 장기적 영향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에 소재하는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하였다. 표집방법은 층화비비례추출법을 활용하였으며 총 87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후 이중에서 남학생 설문지와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585명을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은 아동성학대 특성요인(학대의 심각성, 피해당시 아동의 나이, 가해자 나이, 가해자 수, 가해자와의 관계, 지속여부, 위협여부, 심리적 상처정도), 피해 아동의 대처방법(표현적 대처, 인지적 대처, 불안신경적 대처, 회피적 대처, 자기파괴적 대처), 부모의 지지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정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설계를 통해 아동기 성학대 경험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여대생들에게서 나타난 아동기 성학대 경험율은 전체 585명의 여대생 중 280명으로 전체의 47.9%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기에 성학대를 경험한 집단이 성학대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정신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아동성학대는 정신건강 하위 항목 중 신체화 및 불안증,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건강 총합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정신증에서 낮은 수준에서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지지를 공변량으로 설정한 후, 아동기 성학대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정신건강을 비교한 결과, 아동기에 성학대를 경험했다 하더라도 부모의 지지를 충분히 받으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학대 특성 요인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학대의 유형이 심각할수록, 가해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가해자가 친인척이거나 피해자와 친근한 관계일수록, 학대가 지속적이었을수록, 피해자가 성학대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인식할수록 피해자는 더욱 정신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로,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가해자의 나이, 학대 사건의 지속기간, 피해자 인지한 정신적 상처 정도가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대 특성 요인을 통제한 후 피해자의 대처방법과 부모지지 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성학대 특성요인, 대처방법, 부모지지 모두를 포괄하는 Full Model에 의한 회귀분석과 유의미한 변수들만을 찾아내어 가장 효율적인 구성을 찾아 분석하는 Reduced Model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Full Model에서는 부모지지와 지속기간, 가해자 나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정신건강에 영향력을 갖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회피적 대처는 유의미한 범주에 근접한 수준에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Reduced Model에서는 회피적 대처와 불안 신경적 대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추가 선택되었다. 즉, 학대 특성요인으로는 가해자의 나이와 성학대의 지속기간이, 대처방법의 요인으로는 회피적 대처와 불안신경적 대처가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타났으며, 부모지지는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사회복지적 함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아동기에 성학대를 경험한 여대생들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경험적 자료를 마련하였다. 둘째, 아동성학대 경험이 여대생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이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아동성학대 특성 요인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학대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아동성학대 경험자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을 감소시키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프로그램 개발 및 개입 전략의 구체화에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아동·청소년에 대한 아동성학대 예방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성학대의 장기적 영향을 좀 더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서는 회상에 의존하지 않는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아동성학대와 같이 민감한 주제가 좀더 심도 있게 연구되기 위해서는 개별 면접이나, 집단 면접 등을 통한 질적 연구가 병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아동성학대의 다양한 유형과 특성들을 포괄하기 위하여 성학대 피해자들의 표본을 확대하거나 일반 성인집단이나 임상집단 등 대상집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아동기에 성학대를 받은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살펴보고, 변수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아동기 성학대 경험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과정을 좀 더 역동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아동기 성학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 걸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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