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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인지한 정신장애인의 가족내 기여에 관한 연구

Title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인지한 정신장애인의 가족내 기여에 관한 연구
Authors
김학령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Degree
Master
Advisors
양옥경
Abstract
정신장애인들은 비록 병으로 인해 사회적 기능과 일상생활기술들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가족 성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가족 내에서는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으며,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가족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자들도 가족에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신장애인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는 존재로서만 인식되어져 왔다. 그러나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측면에 대한 관심이 제기되면서 정신장애인도 가족에게 기여하는 부분이 있음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정신장애인이 갖고 있는 건강함을 부각시켜 그들의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측면에서의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며 실증적인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인식정도를 알아보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가족내 기여에 대하여 가족과 정신장애인은 각자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영향요인을 밝힘으로써 정신건강 영역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어떻게 개입해야 할 지 실천적 함의를 이끌어 냄을 이차적인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연구질문을 설정하였다. <연구질문1>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인식의 정도는 어떠한가? <연구질문2>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평가는 어떠한가? <연구질문3>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가. 정신장애인이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인식은 기여에 대한 평가정도와 관계가 있는가? 나. 정신장애인의 기능수준에 대한 인식은 기여에 대한 평가정도와 관계가 있는가? 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가족 내 역할기대 및 역할만족은 기여에 대한 평가와 관계가 있는가? 라. 가족 및 정신장애인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기여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주는가? 먼저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있는 가족에서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간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론적인 근거를 기술하였다.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Walsh와 Connelly(1996)와 Greenberg 등(1994)이 제시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정신장애인이 제공하고 있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해 의미있는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정신장애인이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인식과 그에 대한 평가,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표본은 서울지역의 5개의 지역사회정신보건센터, 5개의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그리고 2개의 낮병원의 가족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가족 61부, 정신장애인 95부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적 통계, 가설검증,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연구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정신장애인이 가족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대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인식은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 측면, 정서적 측면, 수단적 측면, 가족관계적 측면, 그리고 자기생활관리 측면에서 모두 기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정서적 측면에 대한 기여에서 가족과 정신장애인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정신장애인이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이러한 기여에 대하여 가족과 정신장애인 모두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가족과 정신장애인 모두 실제적인 기여제공에 대한 인식보다 기여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일상생활 측면과 정서적 측면에서 정신장애인이 가족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기여제공에 대한 인식과 상당히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정신장애인의 실제의 기능수준에 관계없이 가족과 정신장애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기능수준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가족내 역할수행에 대한 기대정도와 만족정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서는 가족에게서는 가족의 성과 연령, 정신장애인의 성과 연령이, 정신장애인에게서는 정신장애인의 교육수준과 가족의 경제적 수준이 일부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회귀분석결과 정신장애인이 제공하는 기여의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 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신장애인의 기능수준에 대한 주관적 평가정도였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들이 정신보건영역에 주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정신장애인은 함께 사는 가족에게 부담만 되는 존재가 아니라 가족들에게 기여를 제공하며 가족들도 정신장애인의 기여에 대해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임상현장의 전문가들이 인식해야 한다. 정신보건 영역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신장애인의 이러한 기능적이고 긍정적인 측면들을 부각시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능력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정신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늘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A family member who has mental illness with low social function or low daily living skills might be considered as a negative effect on his/her family. The recent studies show that there is a contribution between a person who has mental illness and his/her family through their family interaction. In particular, the person who has the mental illness can contribute to his/her family, especially when they live together. Nevertheless, the mental illness has known as a big burden to family members for a long 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level of the cognition on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to family members. The second purpose is to give the practical implication to the professionals who work in the field of mental health. In addition to the implication, I will examine how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value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and investigate the effect factors of the valuations on the contributions. The research questions examin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How are the cognition level of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How are the valuation of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Which variables affect the valuation of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3-1. Are the cognition of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correlated with the valuation of the contributions? 3-2. Is the perception of the function of the mentally ill correlated with the valuation of the contributions? 3-3. Are the hope and satisfaction toward the role performance of the mental illness in the family correlated with the valuation of the contributions? 3-4. Do demographic character variables affect the valuation of the contributions? The instrument used in this study for the assessment of the cognition and th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iven by the mental illness is modified Greenberg et al.(1994) s and Walsh and Connelly(1996) s instrument by researcher through the expert validity test. In the instrument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are examined through the five categories: the material, emotional, and instrumental support, the family-relationship, and the self-management. It was used a five point Likert scale. The questionnaire were sent to 61 family living with the mental illness and 95 mental illness living with their family, who attend five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five social rehabilitation centers or two day hospitals in Seoul. A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Chisqure test, Pearson 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employed for statistica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The cognitions, in the five aspects(the material, emotional, and instrumental support, the family-relationship, and the self-management), toward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in the family were had high score by both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his result examined the fact that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perceived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in the family. A different cognition between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is that the mental illness perceived the higher emotional support than family. 2. The valuations, in the five aspects, toward the contributions were had high score by both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too. Both the mental illness and the family valued more positive contributions than that they perceived the contributions. In the emotional and material support the mental illness were valuated higher than family. 3. The cognition was very highly correlated with th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in both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Regardless of the actual function of the mental illness measured by a case manger, the subjective function of the mental illness measured by the mental illness and family was shown very highly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In the family group the hope of the mental illness s role performance in the family was higher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than the satisfaction of the mental illness s role performance. Contrarily, the satisfaction of the role performance was more important than the hope of the role performance at the mental illness group. 4. In the family group family s sex and age and the mental illness s sex and age affected th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in the family. In the mental illness group, the mental illness s education level and family s economic status affected at some aspects. By the analysis of multiple regression, the powerful valuable on the positive valuation toward the contributions was the subjective measurement of the mental illness s function. The implication from the above research results gives to the professionals who work in the field of mental health is as follow. First of all, the mental illness does not give only burdens to their family but gives the contributions. The professionals working in the field of mental illness should perceive that family who care the mental illness perceive the contributions of the mental illness in the family and valuate them positively. Secondly, it is needed that professionals should enlarge their view of the range of the family with mental illness from the pathological family to the normal family. It is important that family with mental illness finds the strength of family and member with mental illness and is empowered by themselves and professional. The intervention of professional focused on the self-development and self- advocacy is helpful for the mental illness to work productively, to have the responsibility to their family and to live independently i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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