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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간의 구성원리에 의한 환경디자인 모형사례 연구

Title
전통공간의 구성원리에 의한 환경디자인 모형사례 연구
Authors
차소영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환경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모든 문화활동은 공간과 시간의 여건과 그 연관관계에 영향을 받아서 발전하며, 한 나라의 건축문화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활동의 프로세스를 반영하게 된다. 문화의 전파현상은 각 나라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게 되며, 전파된 외래문화요소들은 취사선택의 여과 과정을 거쳐서 그 나라의 문화요소가 된다. 그러나 격동의 근대사를 보내면서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밟지 못하였고, 그 결과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도입으로 문화적 혼동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는 우리문화의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하였고 도시는 산업사회의 구조적 모순들로 인하여 인간과 자연이 유리되어있는 획일적이고 몰개성한 환경을 이루고 있다. 이는 우리가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점도 있으나 근대의 기계론적 세계관으로 인하여 인류 전체가 인간의 소외, 자연환경의 오염과 생태계의 파괴와 같은 심각한 문제점과 문화적 혼란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시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새 패러다임은 단절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여 인간과 환경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는 것으로서, 자연에 순응하면서 인간과 구축환경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전통건축은 새 패러다임 시대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전통공간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건축에 적용하는 것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도 적합하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 현재 근대적 세계관의 가치기준에 의해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의 과밀화로 혼잡해져서 인간과 자연이 유리되어있는 획일적이고 몰개성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사람들은 가치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예전처럼 직장이나 일의 성취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가족과 건강, 여가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을 배려하는 공간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신도시의 경우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시민의 휴식과 정서생활 함양에 기여할 수 있고, 이용객의 여가행태를 고려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질적으로 높아진 여가수요에 부응해야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전통공간 형성의 기저를 이루는 개념들을 고찰하여 전통공간의 특성과 공간구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적용시킨 모형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의 과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근대의 기계론적 세계관의 붕괴와, 동양의 사상과 맥락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는 전일적인 새 패러다임의 출현으로 식민지 시대의 왜곡된 경험과 서구사조의 무비판적인 수용으로 평가절하가 되었던 우리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전통건축의 공간구성의 원리를 디자인 언어로 도출하는 것은 전 시대의 문화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로 발전할 수 있게끔 보다 적극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도시를 관찰함으로써 도시는 많은 복합적인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디자인을 할 때에는 사용자의 공간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고 그것을 구체적 실체로서 계획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넷째, 전통공간 구성의 원리에 의한 환경디자인 연구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재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 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한국 전통공간의 특성과 구성원리를 적용한 환경디자인의 모형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도시화로 삭막해지는 현재의 도시공간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여가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시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 All cultural activities progress as they are effected by space and time and the correlation of the two. Moreover, architectural culture of a nation reflects its history and process of its cultural activities. Propagation of culture mutually effects the nations and foreign elements of propagated culture become genuine elements of one s culture through the process of selection and filtration. However, Korea s failure to go through the proper process of selection and indiscreet acceptance of foreign culture due to its upheavals of modern history resulted failure to its own cultural identities. Therefore, cities are full of structural contradictions where human race is totally isolated from Mother Nature and create inharmonious, dull and eyesore atmosphere. This unpleasant atmosphere of city is not only proof of our failure to establish cultural identity but also remaining vestiges of modern age mechanistic worldview. The modern age mechanistic worldview has led to human isolation, cultural confusion, environmental pollution and ecological destruction which became major crisis to human race. As a result, modern age became to be in need of so called New Paradigm , a whole, organic system which restores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the Mother Nature. In light of this view,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meets the requirements of New Paradigm Era because it has been in harmony with the nature. Therefore, interpreting traditional spatial concept to modernistic view and its application will establish our unique cultural identity and solve problems of cities such as plain looks due to rapid urbanization and over population. On the threshold of 21st century, people value family, health and leisure rather than job and/or personal achievement more than ever. However, urbanization led to decrease in spatial ratio and cultural dissatisfaction of people. Contributing and promoting appropriate leisure and the space for people is therefore, urgently needed than ever. This research is based on concepts of traditional spac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space & principles of spatial structure, application of the above by presenting examples of models and verification of possibilities. In completion of the study, the researcher was able to confirm the following: First, rediscovery of our cultural value which was devalued by distorted historical experience of colonial period and indiscriminate acceptance of western ideology. Second, classification of design language in accordance with characteristics of spatial design is a more constructive way of presenting new culture, exceeding limits of previous era of culture. Third, demands of complex functions of cities and actual plans to fulfil and implement the demands. Fourth, environmental design research of traditional spatial principles will establish identity of Korean culture and solve problems of cities. Designs based on structural principles of traditional spatial design will pave a way to restore humanity and nature and improve the life quality of urban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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