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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 적용에 관한 연구

Title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 적용에 관한 연구
Authors
추정인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한인영
Abstract
신장이식 환자는 이식 후에도 체내에서 이식된 타인의 신장을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약제를 계속 복용하여야 하고, 이러한 면역억제제들을 장기간 복용하므로써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 식이요법 등의 건강관리와 생활조절이 요구된다. 특히, 여성 신장이식환자들은 이식후 외모변화, 성, 임신, 출산, 결혼생활에서의 역할수행상에서 환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직면하게 되는 실질적인 문제나 환자 자신의 비합리적인 신념 또는 예상으로 인해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신장이식환자들중에서도 여성환자들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비합리적인 질병에 대한 태도를 합리적으로 전환시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곤경, 즉 스트레스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여 대처할 수 있는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한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한 후, 기타 후속 프로그램들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와 실험연구로 이루어졌다. 먼저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로는 신장이식과 관련된 의료적·심리사회적 특성과 여성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이론, 인지행동적 접근모델을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한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외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실험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연구된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한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들과 본 연구자의 임상 경험을 참고로 하여 실험-통제 집단을 통한 사전-사후 검증 연구설계를 하였다. 실험연구의 대상자는 K대학병원 외래를 통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장이식 여성환자들로 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이었다. 그 중 실험집단은 1998년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 2회 150분씩 총 10회에 걸쳐 인지행동 모델인 Ellis에 의해 개발된 합리적 정서치료를 적용하고, 인지행동 치료기법인 인지 재구성, 교육, 이완 훈련으로 구성된 내용의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 신장이식환자들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시에 따른 효과성과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통제집단 각각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통계적 결과분석, 실험집단의 개별사례 분석과 프로그램 내용과 구조 설문지를 이용한 실험집단 대상자의 평가를 통해 통계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집단 프로그램의 개입효과와 제한점을 규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신장이식환자를 위한 사회사업적 실천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집단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통제집단에 3가지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하였다. 스트레스 정도 측정은 Kanner 등에 의해 개발된 일상생활곤경 척도(Daily Hassles Scale : Hassles)를 사용하였고, 불안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1972년 Spielberger가 개발한 상태-특성 불안 척도(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비합리적인 질병태도 정도 측정은 1985년 Robert Kellner에 의해 개발된 질병태도 척도(Illness Attitude Scale)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통계 패케지를 통하여 Wilcoxon Matched-Pairs Singed-Ranks Test, Mann-Whitney U-Wilcoxon Rank Sum Test,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r), Cronbach s α,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프로그램이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통계적으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실험집단중 사례 1, 사례 6, 사례 8은 사전 점수보다 사후 점수가 높아진 이유는 별거, 사별, 부부 갈등으로 인해 가정내에서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거나 자녀 양육 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단시간내에 해결될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험집단에서 사전에 비해 사후의 스트레스 척도의 점수가 낮아졌고, 통제집단에서 사전에 비해 사후의 스트레스 척도의 점수가 높아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본 집단 프로그램이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어느 정도 유용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고 하겠다. 둘째, 집단 프로그램이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통계적으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실험집단중 사례 3과 사례 7이 사전점수보다 사후점수가 증가한 이유로, 사례 3은 실험집단중 사전점수가 제일 낮았으나 본 프로그램이 다 끝나고 2일후 본인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어 임신전 면역억제제 복용이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걱정이 무척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례 7은 프로그램 9회와 10회때 신장이식 후의 합병증인 안압으로 인해 검사와 외래치료를 병행하고 있어서 치료에 대한 불안이 무척 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험집단에서 사전에 비해 사후의 불안 척도의 점수가 낮아졌고, 통제집단에서 사전에 비해 사후의 불안 척도의 점수가 높아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본 집단 프로그램이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어느 정도 유용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고 하겠다. 또한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은 후 신장이식수술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불안의 정도가 심하고, 비합리적인 신념이 강할수록 불안의 정도가 심하다는 상관관계를 발견하였다. 셋째, 집단 프로그램이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비합리적인 질병태도를 감소시키는데 통계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비합리적인 질병태도 척도 하위 변인별 사전-사후 검사상에서도 ‘건강염려적인 신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신장제공자와 비합리적인 질병태도, 만성신부전증외의 다른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과 비합리적인 질병태도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넷째, 사례분석과 설문지를 이용한 집단 대상자들의 주관적 평가를 통해서 여성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해서는 효과가 있었고, 본 프로그램을 대개 긍정적으로 평가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장이식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사업가의 개입과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본 연구는 신장이식환자중에서도 여성집단을 대상으로 그들이 당면한 스트레스를 인지행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집단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 사례수가 적고, 여성신장이식환자 일부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므로 모든 신장이식환자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차원의 신장이식환자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의료사회사업가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몇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효과적이었던 인지행동 모델을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이 의료기관의 신장이식환자뿐만 아니라 장기이식, 만성질환과 같은 다양한 환자들에게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한국에서는 의료사회사업가의 인원, 역할이 제한되어 환자에 대한 의료사회사업 서비스의 질이 미약한 실정이므로 본 연구의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들의 활성화되어 의료사회사업가를 질적·양적인 면에서 확대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 A kidney transplant patient following transplant surgery must take immunosuppressants to suppress the body s rejection to the foreign tissue. Long term use of immunosuppressants leads to a variety of side effects and therefore measures that include regular treatment and diet; and concern of overall general health and lifestyle adjustments are necessary. In particular, actual problems like changes in appearance, sex, pregnancy, delivery and marriage life confronted by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after surgery and irrational thoughts and expectations bring on anxiety and stressful situations. So, the many treatments meant to maintain health burden the kidney transplant patients with a heavy stress loa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se female transplant patients as subjects and investigate ways to reduce anxiety and rationally transform the attitude toward an irrational illness or in other words, adequately assess a stressful situation and react appropriately. A group program that applies the cognitive behavioral model will be developed, its effects examined and other related secondary programs will be put forth. The method of this study is made up of a theoretical background, previous studies and experimental studies.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previous studies encompass medical and psycho-sociologic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kidney transplantation, stress and theory of stress coping of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and inquiry of the cognitive behavioral approach model. Previous Korean and international studies on stress coping programs that incorporate the cognitive behavioral approach model have also been investigated. Experimental studies include previous studies on stress coping methods using the cognitive behavioral model and the data obtained by the researcher s own clinical experience. Together, experimental-control groups were designed to enable pretest-posttest investigation.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who were receiving treatment at K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Transplantation Surgery. Eight patients were plac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eight patients were placed in the control group for a total of sixteen patients involved in the study. From August 17, 1998 to September 16, 1998, the experimental group subjects received two sessions a week for a total of ten times. Each session was 150 minutes long on the following topics: education and relaxation training on the cognitive behavioral approach, cognitive restruction based on the Rational-Emotive Therapy which was developed by Ellis. In order to fulfill the purpose of studying the effectiveness and usefulness of stress coping group programs on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both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respectively underwent statistical result analysis of pretest-post test investigations. Analysis of individual experiences of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evaluations performed by the experimental group subjects using a questionnaire concerning the structure and content of the program was conducted to detect outcomes of program involvement and restrictions that were not revealed in the statistical analysis. The overall goal was to search for more effective practical applications to benefit kidney transplant patients. To find evidence of the effectiveness of the experimental group s program, three measurement tools were used o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and the pretest-posttest method control method was utilized. Stress level was measured using the Daily Hassles Scale which was developed by Kanner et al., anxiety was measured using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which was developed by Spielberger in 1972, and irrational attitude toward illness was measured using the Illness Attitude Scale which was developed by Robert Kellner in 1985. All data was analyzed using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Wilcoxon Matched-Pairs Singed-Ranks Test, Mann-Whitney U-Wilcoxon Rank Sum Test,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r), Cronbach s α and a one hundred percent standard was u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program to coping stress on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However, case 1 and case 6 and case 8 of the experimental group had higher post test scores over pretest scores because of stressful family problems that could not be solved in a short period of time: separation, bereavement, marital problems and problems with child rearing. Therefore, if the fact that the posttest stress score was also higher than the pretest score in the control group is taken into consideration, it can be indirectly said that the group program for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had some degree of usefulness in reducing stress. Second,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program to reduce anxiety on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However, case 3 and case 7 of the experimental group who had higher post test scores over pretest scores can be explained as follows. Case 3, who had the lowest pretest score in the experimental group, discovered that she was pregnant two days after completion of the program and was greatly concerned that the immunosuppressant drugs taken prior to conception could have an adverse affect on the fetus. Case 7 during the time sessions nine and ten were conducted was suffering from complications after surgery and was undergoing examinations and receiving outpatient treatment in addition to the group program treatment. As such, case 7 had an elevated anxiety level which can be used to account for the high posttest score. Therefore, if the fact that the posttest anxiety score was also higher than the pretest score in the control group is taken into consideration, it can be indirectly said that the group program for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had some degree of usefulness in reducing anxiety. Moreover, a correlation has been discovered between the longer the time frame between receiving diagnosis of chronic renal failure and receiving kidney transplant surgery, the greater the degree of anxiety; and the stronger the feelings of irrationality, the higher the level of anxiety. Third,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program to reduce the irrational attitude toward illness on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the Illness Attitude Scale showed that subvariables still remained in the pretest-posttest investigation at a statistically relevant level. Moreover, a correlation has been discovered between attitude toward the kidney donor and irrational attitude toward the illness; and chronic renal failure and attitude toward others with illnesses and irrational attitude toward illness. Fourth, analysis of case studies and subjective evaluations made by the participant on the questionnaire revealed that the group program was effective in coping stress on female kidney transplant patients and that the participants largely regarded the program in a positive light. Currently in Korea, there is insufficient research on the intervention of social workers in relation to kidney transplant patient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has focussed on kidney transplant patients, in particular female subjects, and has attempted to deal with high stress levels using a cognitive behavioral approach in a comprehensive group program. Unfortunately, the number of previous studies is small and the exclusive nature of the selection of study subjects makes it difficult to make generalizations and limits the applicability of results to the general kidney transplant population. In conclusion, it is hop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be used as a basis for further investigation on ways for social workers to manage stress coping of kidney transplant patients and increase the quality of service provided to patients. In addition, two suggestions can be made. First, the group program which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this study should not be limited to kidney transplant patients but be available to all organ transplant patients and patients suffering from chronic illnesses at all medical facilities. Second, in Korea the number of social workers is small and their roles are restrict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hat programs like the one introduced in this study along with other programs like it, be developed both in quantity and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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