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7 Download: 0

알뛰세르 : 주체 해체의 한 양상과 실천의 문제

Title
알뛰세르 : 주체 해체의 한 양상과 실천의 문제
Authors
이지영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Althusser s deconstruction of the Subject is all part of his ultimate goal to establish a scientific justification proper to Dialectic Materialism within epistemological proje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to assess his deconstruction of the Subject, the relations it bears to practice, and also its various implications. Here we take Althusser more of an innovative epistemologist than of a Marxist. Critical philosophy has always been concerned about the problem of how to relate theory with practice. Hegelians has justified the matter as what Althusser called humanism ,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Subject as Self-Totality to accomplish the unity of the subject and the object. Althusser raises a question to the Hegelian Marxist arguments, contending that the problems of Marxism is entirely different from that of Hegelism, that epistemological break exists the two. The basic structure of the Hegelian dialectic such as negation, negation of negation, the quantity-quality transformation, and contradiction, etc., have for the Marxist dialectic a structure different from that of Hegelism, he maintains. Althusser asserts that the Marxist dialectic is in principle overdetermind by the various levels and instances of constructions. Now, Althusser suggests a newly clothed version of Marxist epistemology that is entirely different from Hegelian epistemology. Althusser asserts that an object of a theory is not the human Subject , or the essence of man, as suggested in Idealistic Naturalism, but is the domains of variously separated human practises, theorectical, political, ideolgical, economical, etc. Theorectical practise, of all, is independent of any other practises albeit it falls within the general definition of practise. It transforms raw materials(representation, concepts, fat) into determinate products(new scientific concepts).The human existence is properly obtained only through its inhabitance as agent of the levels of the true structure, rather than as constructor of theory or appraiser of meaning . But the deconstruction of the Subject in the domain of science still plays a significant role in that of ideology. Ideology, according to Althusser, is a system of representations, a functual ensemble of representations, and constitutes to be an organic part of every social totality , because it is indispensable to the existence of social formations. This holds equally good for all the societies, whether maybe class-oriented or not. Althusser countersigned the Lacanian theme of the de-centerring of the human subject with the conjecture that its constitution by a structure which has no "center" either, except in the imaginary misrecognition of the "ego" ie., in the ideological formations in which it "recognizes"itself. Althusser suggests that the human subject is constituted by ideology, endowed with self-identity and the illusion of themselves in the idealized images that offers for their inspection. History and society, then, are not the mere creations of the human subject. Man is not the subject, but rather is the agent of the impersonal historical process. Althusser prioritized the question of the motor of history, reiterating the argument that society is constituted by the system of its social relations, in which its individuals live, work and struggle, thus subordinating the primary role previously accorded to the masses to the objective structures of a society that encompasses them. History is a process, and an impersonal process, says Althusser. The unprecedentedly pioneering work of his deconstruction of the Subject has great repercussions to the postmodernists trailing behind him. It should be emphasized that Althusser does not give up guarding the verity of science, inspite of the current trends in the postmodern era that sweep away of decostruction of the Subject and the Truth. ; 알뛰세르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인식론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고유한 과학적 정당성을 확립하는 것에 있다. 그의 주체 해체의 양상은 이러한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획의 일부로서 수행 되었다. 과학적 인식의 정당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성립한 알뛰세르의 주체 해체와 주체 없는 실천과의 관계, 그리고 그 의의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본 논문에서는, 맑시스트 알뛰세르에 중점을 두기 보다 독창적인 인식론을 주창한 철학자 알뛰세르의 이론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론과 실천의 문제, 즉 이론이 실천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의 문제와 이론과 그 이론이 설명하고자 하는 현실간의 관계에 대해 인식론적 정당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은 비판 이론에 있어서 언제나 중심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헤겔주의자들은 이 문제를 알뛰세르가 인간주의라고 부른 문제틀에 의해 정당화 시킨다. 그들은 주체와 객체의 통일성, 이론과 현실의 통일성에 기초한 자체 총체성인 주체에 의해 세계에 대한 인식을 완성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알뛰세르는 이러한 헤겔주의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다. 알뛰세르는 ‘인식론적 단절’에 근거하여 맑스의 문제틀이 헤겔의 문제틀과는 상이한 독자적인 것임을 밝히고 ‘모순의 모순’에 근거하여 발전하는 헤겔 변증법과는 달리 맑스의 변증법은 각기 상이한 모순의 접합과 응축, 즉 ‘모순의 중층 결정’에 따라 작동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알뛰세르에 의해 맑스의 인식론은 헤겔의 인식론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정립 된다. 이론의 대상은 관념론적 본질론에 근거한 ‘인간’이나 ‘주체’가 아니라 각기 독립적으로 분리된 인간적 실천의 각 영역, 즉 경제적 실천· 이데올로기적 실천· 정치적 실천·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론적 실천은 여타 다른 실천의 심급들과는 독립된 실천의 영역으로 정립된다. 이론적 실천은 이론의 대상인 개념을 생산 수단, 즉 이론의 방법을 통해 변형 시켜 자신의 고유한 생산물로서 인식을 생산하는 과정으로서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생산 구조를 가지는 실천이 된다. 이론적 실천에 있어서 인간은 이론 구성자나 의미 부여자로서의 주체가 아니라 드러난 진리 구조의 담지자(agent)로서 위치 지어진다. 그러나 과학적 인식의 영역 안에서 해체된 주체는 여전히 반과학적 영역인 이데올로기적 영역 안에서 작동한다. 이데올로기는 ‘사회적 표상들의 체계’로서 한 사회 구성체의 유지와 재생산에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무계급 사회를 포함한 모든 사회적 전체의 유기적 부분으로서 존재하게 된다. 알뛰세르의 이데올로기 개념은 이데올로기가 개인의 체험된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허위 의식은 아니다. 이데올로기 안에서 인간은 “자아(ego)의 상상에 의한 오인 속에서만, 자아가 그 속에서 스스로를 인식하는 바에서의 이데올로기적 형성물 속에서만 ‘중심’을 갖는” 그런 구조로 자기 정체성과 자율성이라는 환상을 갖게 된다. 스스로 자율적인 주체라고 오인하는 이데올로기적 주체만이 존재할 뿐 자기 동일성에 근거한 본질주의적인 주체는 해체 된다. 따라서 역사는 인간 주체의 책임감 있는 자기 결단과 실천을 통해 주어진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바의 것이 아니라 특정 지형을 구성하는 실천의 심급들 사이의 모순들이 어떤 시기에 취하는 특수한 중층 결정적 지형에 따라 발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논의에 따르면 역사는 주체 없는 과정이며 인간은 고유한 생산 양식에서 주어진 역할을 담지하여 그 과정에 참여하는 과정의 담지자(agent)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이러한 담지자에게 부여된 역할은 객관적인 사회 구조들의 우월성에 종속된다. 철학의 과학적 인식과 진리의 당파성에 근거한 알뛰세르의 주체 개념 해체는 탈현대 철학 이론의 핵심이 되는 주체 해체 양상의 선구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이며 철학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보여진다. 또한 그의 시도가 이론의 과학성마저 해체시키는 탈현대 철학자들의 이론과는 달리 과학의 진리성을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노력 속에서 시도 되었다는 점은 주목되어야할 문제이다. 주체와 진리의 해체에 근거한 탈현대 이론이 맹위를 떨치는 현시점에 있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진리에 대한 탐색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