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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체육지도자의 현장실습에 대한 인식 및 경험분석

Title
예비사회체육지도자의 현장실습에 대한 인식 및 경험분석
Other Titles
Practicum of nurturing preservice leaders of sports for all : perception and experimental analysis
Authors
김선희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체육학부체육학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현장실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행하면서 배우는 과정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배움 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 이라는 의미보다는 기존 지식의 적용과 개선 이라는 의미의 학습이 강조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체육지도자교육에서 행함 과 배움 이 조화를 이루어 완성되는 현장실습이 지금까지 어떠한 형태와 과정으로 행해지고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실습의 개선방안을 탐색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의 개념, 실습생들의 현장실습의 실제,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된 문제를 밝혀내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위한 방안을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목적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체육(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14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으로는 문헌조사, 설문조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특히 심층면담에서는 실습을 경험한 실습생 일곱 명과 실습담당지도자 여섯 명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습에 관하여 심도있게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으로 설문조사는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심층면담에서는 귀납적 범주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금까지 논의된 연구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실습은 행함 과 배움 의 과정이다. 사회체육 현장실습은 사회체육 현장에서 실습생들이 실습담당지도자와 실습담당교수의 지원하에 이론지식의 실천이라는 행함으로써의 학습과 실천적 지식의 습득과 개선이라는 배움으로써의 학습이 조화를 이룬 학습경험이 된다. 비숙련가인 예비지도자가 숙련가인 실습담당지도자와 실제 상황에서 상호관계를 형성하여 행함 과 배움 을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회체육 현장실습은 직전교육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전문적인 능력과 안목을 기르고 지도자로서 적성과 잠재능력을 재검토하고 이를 개발하는 학습경험이다. 둘째, 현행 사회체육 현장실습은 배움 의 과정 보다는 행함 만이 강조된 실습이다. 실습생들의 실습과정만이 강조되었을 뿐 배움을 위한 실습담당교수와 실습담당지도자의 역할과 노력이 결여되어 있어서 배움을 위한 과정으로의 의미가 퇴색되고 겉으로 드러난 현장실습은 형식적인 참여와 형식적인 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실습생들이 경험한 실제 현장실습은 갔다만 오면 학점을 받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맹목적으로 현장실습에 입문했지만 실습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현장실습이 의미있는 경험으로 전환되었다. 실습 전 단계는 새로운 환경과 역할에 대한 기대와 긴장을 고조시키는 동기 유발적 경험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실습 전 경험은 거의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실습단계는 실습기관에서 구체적인 실습운영 계획 제시에 따라 다양한 경험이 제공되었다. 현장실습 운영계획은 대학이 제시한 실습내용 에 근거해 실습기관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맡고 있으나 기관에 따라 대학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아예 이렇다할 계획 없이 실습생을 교육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실습생들이 실질적으로 경험한 실습활동은 주로 주변정리, 수업참관 및 보조, 실무실습 등이었다. 실습내용은 크게 수업실습과 실무실습으로 구분되며 수업실습의 과정에서 참가실습과 실제수업지도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혼합된 형태로 나타났다. 실무실습의 경우는 실습기관의 규모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업무와 시설 관리 등에 관련된 내용을 실습하였다. 일과 후 협의회에서는 단지 일지검사, 공지사항 전달, 실습담당지도자의 일방적인 지시 등이 주류를 이루었고 비공식적인 모임을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여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형식을 취하였다. 실습기간 동안 실습생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회적 분위기를 경험하였다. 실습생들은 실습담당지도자에게 잠정적인 지도자 또는 동료로 인식되었으나 현장지도자들이 실습생을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습생들이 실습기간 동안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들은 실습담당지도자, 다른 지도자, 회원 등으로 실습담당지도자와 상호작용은 주로 친분유지, 조언, 충고 등이었다. 다른 지도자들과의 상호작용은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의 정도는 실습담당지도자와의 친분 여부와 관련이 있었다. 회원과의 상호작용은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없었고 다만 회원들의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있었을 뿐이다. 동료실습생들과는 일정기간 장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의지가 되는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현장실습을 마친 후 실습생들은 공통적으로 실습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느끼고 있었고 이전에 생각했던 선입관에서 벗어나 현장실습을 통해 많은 교육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실습 후 얻은 효과는 실습생들에게 실습 경험은 진로 및 직업 탐색과 확신, 새로운 지도법의 습득, 새로운 경험습득, 역할모델 설정, 내적 성숙 및 폭넓은 인간관계 형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체계적인 실습지도의 부재, 개인적인 능력과 노력부족 등 부적절한 경험을 하였다. 특히 실습기관의 체계적인 지도부재는 실습생 개인에게 현장실습이 시간 낭비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와같은 결과를 통해 현장실습의 실제는 배움을 위한 과정보다는 행함의 과정이 강조된 현장실습으로 실습담당지도자와 실습담당교수의 역할과 노력이 결여되어 배움을 위한 과정이 퇴색되었다. 셋째, 사회체육 현장실습의 문제는 행함 과 배움 의 부조화이다. 현장실습의 문제는 우선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실습생들은 자신들이 현장실습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과 실제에서 차이가 났다. 실습기관 선정방법은 실습생이 알아서 실습기관을 찾거나, 학교에서 지정해 주는 곳으로 가야하는 자율형 과 지정형 방법으로 나누어져 방임과 당위가 공존하고 있다. 실습참여 유형은 수요자 중심으로 모든 실습생이 순수형 현장실습을 행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형 과 아르바이트형 현장실습과 별다른 차이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실습운영과 지도에 있어서는 체계적인 현장실습의 부재로 일관성 없는 실습운영, 체계적인 장학의 부재, 잘 봐주기식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현장실습의 또 다른 문제는 현장실습지도에 대한 대학의 무관심과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으로 실습생들이 현장에 나왔을 때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극명하게 경험하고 있었다. 대학과 현장간의 협력미흡은 현장실습이 공동작업이 아닌 어느 한쪽의 주도에 의해 이끌어지는 형태를 띠게 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실습기관 선정에 있어서의 제약과 형식적인 현장실습 운영과 같은 문제를 파급시키고 있다. 넷째, 사회체육 현장실습을 위한 개선은 행함 과 배움 의 균형과 조화이다. 현장실습의 개선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사회체육지도자 직전교육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현장실습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참다운 수요자 중심 교육이 되기 위한 준비로 실습기관 선정과 참여형태가 차별화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은 목표지향적이고 구조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현장실습에 대한 분명한 이론적 근거를 확립하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설정되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과 절차에 의해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장학과 실습담당지도자와 프로그램 담당지도자가 한 팀이 되는 동료코칭이 제시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끝난 후 실습평가는 실습생에 대한 평가와 실습자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실습 후 실습생들은 대학으로 돌아와 학생으로 현장실습 경험에 대한 학점을 받게 되고 실습담당교수는 학생들과 더불어 현장실습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보다 체계적인 현장실습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을 포함하고 있는 대학교육의 방향을 점검하여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대학과 현장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 ; The practicum can also be referred to as a process of learning while doing. Here the word learning represents an application and improvement of knowledge already obtained rather than acquisition of new knowledge. This study explores how the practicum for cultivating leaders of sports for all, which should balance doing and learning, has been conducted to date; and based on this, it explores effective ways to improve the practicum.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perception and experience of the practicum through the reality that student participants face, and formulate plans to make more effective and organized practicum. The study was conducted on a total of 144 students majoring in sports for all, and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document research, surveys and in-depth interviews. Valuable data was gathered particularly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seven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practicum, and six cooperating leaders. The frequency analysis method was used for the surveys whereas inductive categorical analysis were used for the in-depth interviews. The study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racticum is a process of doing and learning. The practicum of sports for all provides would-be leaders with doing and learning experience. It helps them put their theoretical knowledge into practice with the assistance of cooperating leaders in the institution and university supervisors. At the same time it encourages them to acquire and improve their practical knowledge. The practicum can also be called a process of building mutual ground between inexperienced future leaders of sports for all and experienced cooperating leaders, and of harmonizing doing and learning. In other words, the practicum of sports for all represents a learning experience where participating students apply theoretical knowledge obtained from their college education to actual situations, cultivating their expertise and capability as leaders, and developing and sharpening their aptitude and potential. Second, the practicum of sports for all has focused more on doing rather than on learning. The practicum concentrates on practical application of students knowledge and little effort is made on the part of the cooperating leaders and university supervisors to turn it into a true learning process. As a result, the practicum is characterized by passive participation and superficial management. In this study the practicum was divided into three stages: before, during and after. Before starting their practicum, the students regarded it as a process they had to go through to get grades. However, thanks to varied experiences during the practicum, their attitude changed and the practicum became a meaningful and valuable opportunity. In this study the first stage--before the practicum--should have provided a motivation to the students so that they could anticipate a whole new environment and role. Unfortunately, however, this study dealt with the first stage quite superficially. The second stage--during the practicum--offered the student leaders a variety of experiences in accordance with the specific practicum management programs by the relevant institution that handled the practicum. These institutions were fully responsible for the practicum management, based on the guidelines recommended by universities, which educate students of sports for all. However, some of the institutions could not meet the universities demands and offered training for the students without having proper programs. In such cases, the students taking part in the practicum were occupied mostly with placing things in order, observation and giving assistance and managing practice. There were two types of practicum in terms of content: instructing practice and managing practice. Instructing practice was a mixture of assistant practice and actual instructing practice. In the case of managing practice, student participants had the opportunity to carry out real duties and practice management of facilities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institutions and the nature of their programs. Meetings after work mainly consisted of checking daily records, making announcements and unilateral giving of instructions by cooperating leaders. Meanwhile informal gatherings relaxed relations between staff and allowed them to get know each other better. By going through a variety of processes during the praticum the students learned about the way society works in general. Although they were recognized as potential leaders and colleagues by cooperating leaders, they were viewed as a nuisance by other leaders within the institutions. During the practicum, student leaders interact with cooperating leaders, other leaders and members of the institution. Their relationship with cooperating leaders was quite close while their interaction with other leaders was extremely limited; in fact, it was strongly influenced by the students relationship with the cooperating leaders. Student participants did not have direct relationships with other members of the institutions who were wary of outsiders, i.e. the students. The participating students themselves relied on one another emotionally and built up close relationships through spending a significant amount of time together. In the third stage--after the practicum--the students all agreed that the practicum had been a tough but worthwhile experience and that they had learned much through the process. The desired results obtained from the practicum were confidence on the part of the students concerning their future career, acquisition of new methods of instruction, gaining new experiences, establishing role models, gaining inner maturity, and building up a wide range of relationships. Meanwhile, there were negative effects resulting from lack of capability and effort on the part of some students and the lack of systematic instruction for the practicum, which led the students involved to regard the practicum as a waste of time. Third, the practicum of sports for all offers unbalanced training in doing and learning . The problem of the practicum lies in the want of proper recognition of what it should be. This study shows that there was a wide gap between what students thought the practice would be like and what they actually experienced. Institutions for the practicum were selected in two ways: students selected one on their own or received training at an institution designated by their respective universities. In addition, three types of participants--the pure participant just to get a grade, along with a volunteer leader and a part-time worker, both of whom work as a volunteer or a worker while completing their practicum--coexist throughout the practicum. In terms of practicum management and instruction, the lack of systematic instruction led to inconsistent management of the practicum, lack of supervision and overly generous evaluation. Other problems with the practicum were the indifference of the university to practicum instruction and the theory-oriented education, which forced the students to face the gap between theory and practice once out in the field. Lack of cooperation between universities and institutions resulted in a lopsided practicum with one of the two playing a leading role. This has the effect of restricting the selection of institutions and superficial management of the practicum. Fourth, the practicum of sports for all should maintain a balance of doing and learning . In order to improve the practicum, all people involved in higher education of sports for all should strive to change their attitude toward it. To make the practicum student-oriented education, the selection of institutions should be more carefully carried out and differentiation made between types of participants. In the meantime, the practicum should become a goal-oriented and structured education process. Toward this end, a clear theoretical basis and objectives for the practicum should be established. Once the objectives are set, a specific and systematic plan should be formulated and implemented. In order to achieve this, this study suggests systematic supervision as well as peer coaching in which a cooperating leader and the leader responsible for the practicum program work as a team. Following this, an assessment of the students and the practicum itself should be carried out. After completing the practicum, students return to their schools and are graded based on what they have learned; as such, students and university supervisors should take some time out to share their experiences and exchange information. To make the practicum better organized, university education needs to place greater focus on practice than theory, and universities and institutions need to build a more cooperative relationship. The balance of doing and learning in the practicum will increase the quality of education for leaders of sports for all, and this will lead to higher quality sports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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