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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모자가정 여성가구주의 취업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Title
저소득모자가정 여성가구주의 취업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Authors
김영자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Degree
Master
Advisors
강철희
Abstract
The welfare policy for the working poor aims to encourage their will to work and improve their work ability. In Korea, low-income single mothers are representative of the working-poor class because about 90% of them work for 11 hours or more a day. Most of them are protected by the Livelihood Act, the Korean public assistance system. In this study, I explored the work experiences of single mothers and the dynamics of their life, believing that their work efforts should be supported. The approach of the study is not a fact-finding survey, like existing studies, but a qualitative research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work and its influencing factors. The influencing factors are determined as follows: age, education, and past work experiences as a human capital factor, children as a family factor, and earned income and the welfare transfer (both direct and indirect transfer) as an economic factor. I explored how the women s work interacts with their important life tasks, such as child rearing and earning money. For my data collection, I conducted semi-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with nine current and recent Livelihood Act recipient single mothers in Seoul. The data are analyzed through the inductive process of qualitative methodology. The units of analysis are the work experiences of the participan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identified as follows: (1) The characteristics of the work are similar to the typical ones in existing studies in the aspects of type of occupation, job skill, working hours, wages, and stability of the work. The wages, however, are lower and the stability is even less than in the past. This phenomenon results from the recent economic crisis and IMF bailout conditions. (2) Regarding the influences of the factors related to work: human capital, children and economic factors are not determinants of whether to work or not, but they influence choice of working conditions, type of job, and form of employment. Children, especially children under the age of 6 exert various and complicated influences on the work. The participants using day-care centers work in regular and stable employment situations. Pre-school children also affect choice of working conditions and type of job, complicating the mother s daily routine and thus limiting her work. School-age children hardly affect the mother s work, but the problem is that the children are unsupervised after school. Additional factors emerging in this study are women s life cycle events and poor health, which seriously affect working mothers. While earned income and welfare transfer are not determinants of work, welfare transfer influences the type of employment or job. One of the participants tries to avoid jobs through which her income can be traced, because she will be disqualified from the welfare system if her income is revealed to be above the poverty line. The combination of earned income and welfare benefits can be sufficient for the real cost of living. (3) The results of the interaction between life tasks and work as a life strategy of single mothers are found to be as follows. The main needs of single mothers are identified as child-rearing, economic needs, and the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of the mother, as shown in existing studies. The participants, however, recognize only two needs as their important tasks: children and economic needs.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needs are thought to be factors which they must endure and sacrifice. Next, I classified the life strategy of single mothers according to the priority they give to children and economic activities: "children-priority" strategy and "economic-priority" strategy.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two types of life strategy are in contrast with each other in aspects of work choice, ways of child-rearing, the results of the strategy, the mother s subjective perception of the final results, and the personal variables related to the process of accomplishing the tasks. In the case of "children-priority" strategy, the mother chooses work which allows child care, and exercises the initiative as mother in child-rearing. As a result of this strategy, the children are growing well, without serious problems, and the family economy has not worsened since the mother became single. The mother s perception of those results is "success".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mother related to this process are independence, active spirit, setting her goals and pressing ahead to achieve them. Also, in the "children-priority" strategy case, the mother has wider personal networks and more active exchanges within the networks than the mother in the "economic-priority" strategy case. In the "economic-priority" strategy case, the single mother gives more consideration to jobs with strong economic advantages than to her children, transferring her child-rearing responsibilities to others - her parents or elder child. The result of this strategy is that two of her three children have serious problems; both dropped out of school and one of them ran away from home. The family economic situation improved for a while but then gradually worsened. The economic status of the mother fell even lower. The mother felt "regret and anxiety" over these results.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is mother are opposite to those of the mother in the "children-priority" strategy case. The implications for the welfare policy and practice are as follows: (1) The principle of the welfare policy and practice for low-income female-household families should be family preservation and family support, to prevent further family-breakup. These principles should be practically carried out through tangible services and service-delivery system. (2) Child-care services need to be expanded for the lower-income class, and the quality of services needs to be improved. (3) Strong social supports must be made available to the mother when she first becomes single. These supports will prevent single mothers from falling into long-term poverty. (4) The level of economic protection through public assistance should be improved, and eligibility should be made easier. Most importantly, the social safety-net should be improved to meet the needs of the low-income families so seriously affected by the economic crisis. (5) Medical care services and psychological services are strongly needed. (6) The public service delivery systems need to be improved for family preservation and support for the low-income class. KEY WORDS: Low-income female-headed household, poor single mother, single parent family, low-income class, public assistance, Livelihood Act, women s welfare, women s work. poverty of women. ; “일하는 저소득층(working poor)”을 위한 최근의 복지정책은, 이들의 근로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정립되고 있다. 즉, 이들에게 소득지원, 사회적 지원, 그리고 노동시장 복귀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복지를 좀더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적, 예방적 복지정책의 적용에 있어 저소득모자가정은 우선적인 대상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저소득모자가정의 여성가구주들은 대부분 하루 11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저소득모자가정을 위한 복지정책이 현실에 존재하는 이러한 근로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저소득모자가정 여성가구주의 취업 및 생활의 역동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접근에 있어서는 기존 연구들처럼 단지 취업실태를 통해서가 아니라 여러 취업영향요인과 모 취업간의 상호작용을 탐색하고자 했다. 취업영향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분석되었다: 연령, 학력, 과거취업경력 등 인적 자본(human capital) 요인, 가족 요인으로서의 자녀, 경제적 요인으로서의 근로소득과 복지이전소득(간접적 이전소득 포함). 또한, 이러한 모의 취업이 모자가정 주요 생활과업들, 예를 들면 자녀양육, 경제활동 등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를 탐색하고자 했다 구체적인 조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9명의 생활보호대상 모자가정 모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수집자료의 분석은 질적 연구의 귀납적 절차를 따랐다. 분석단위는 모의 취업경험이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 참가한 저소득모자가정 여성가구주들의 취업특성은 선행연구들이 보고한 전형적인 특성들과 일치하였다. 그러나, 임금이나 일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선행연구들보다 훨씬 더 불안정하고 악화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의 경제난 여파 때문이었다. (2) 취업영향요인이 취업에 끼친 영향에 있어서는, 인적 자본, 자녀, 경제적 요인으로서의 근로소득과 복지이전소득, 이 세 요소 모두 취업여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그러나, 고용형태나 직종, 근로조건 등 취업특성에는 여러가지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요인은 가장 다양하고 복잡하게 모의 취업에 영향을 끼쳤다. 미취학자녀의 경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례들에 비해 피용직이나 정규적인 일을 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피용직의 근로조건이나 직종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주된 이유는 근로시간과 보육시간의 불일치 때문이었다. 또한, 미취학자녀에 대한 복잡한 자녀관리임무가 종사직종이나 근로조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자녀는 모의 취업여부뿐만 아니라 취업특성에도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자녀의 방과후 보호가 모든 모에게 미해결로 남아있었다. 한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영향요인 이외에 취업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모의 생애사건, 특히 모자가정발생 사건과 건강악화 요인이었다. 근로소득과 복지이전소득은 모의 취업여부나 근로시간 축소 등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다만, 복지이전소득은 취업시 소득추적이 되지 않는 고용형태나 직종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행위는 복지이전소득의 유지를 통해 실질생계비를 보전하려는 모의 전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모의 생활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참가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주요 욕구는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마찬가지로 자녀문제, 생계문제, 그리고 모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였으나, 이 중 앞의 두 문제만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업으로 인식되고, 건강에 대해서는 희생적 인식을 보였다. 다음으로, 과업의식으로 나타난 자녀문제와 생계문제에 대한 모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생활전략을 “자녀우선”과 “일우선”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분석했는데, 일선택과 자녀양육방식과 그 결과, 이에 대한 모의 주관적 평가, 그리고 그 과정에 관계된 개인적 변수들에 있어 두 전략은 매우 대조적인 특징을 보였다. 먼저, “자녀우선” 전략의 경우에는 경제적 소득은 적지만 자녀양육이 가능한 일을 선택하였으며, 자녀양육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모가 주도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자녀과업이 잘 수행되었고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모자가정 지속기간 동안 더 나빠지는 과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모의 주관적 판단은 “성공”이었다. 이 과정에 관계된 개인적 변수의 특징으로, “자녀우선” 전략의 모는 독립적, 능동적 특성을 보였고,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사적 관계망은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활발한 특징을 보였다. 반면, “일우선” 전략은 자녀양육조건보다는 경제적 이익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으며 자녀양육에 대한 모의 주도권을 양육대행자들에게 양도하는 특징을 보였다. 그 결과, 조사 당시 세 자녀 중 두 자녀가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출한 상태였고, 가정경제에 있어서는 초기 한때는 경제적 수준이 향상된 적도 있었으나 점차 세월이 감에 따라 하락하고 불안정해졌으며, 모의 경제적 지위도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모 자신의 주관적 평가는 “후회와 불안”이었다. 한편,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모 개인의 특성은 “자녀우선” 사례의 모와는 거의 반대되는 특징들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이 저소득모자가정의 복지정책 및 서비스에 주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1) 모자가정 복지정책의 대원칙이 가족보존 및 가족지지로 수립되어야 한다. 이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서 제도적인 밑받침을 통해 실천적으로 확립되어야 한다. (2) 저소득모가정의 아동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욕구에 좀더 세밀하게 반응하는 다양한 서비스 내용을 갖추어야 하며,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야 하며, 시설이용시간을 모의 생활주기에 맞추는 보육, 저연령아를 위한 보육 서비스 등이 다양하고 보편화된 형태로 개발될 필요가 있다. 또한, 취학자녀의 방과후 보호 프로그램의 이용시간 연장과 질 개선이 요구되며,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3) 모자가정 발생 초기의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모자가정발생 시의 집중적인 지원은 초기의 빈곤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생활변화로 인한 여러 형태의 불안정성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4) 저소득모자가정에 대한 경제적 보호의 수준을 향상하고 생활보호대상자의 선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며, 소득추적의 공평성을 제고하여야 한다. 특히, 경제난 시기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좀더 현실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5) 모자가정 모의 건강을 위한 진료서비스와 사회 심리적 서비스의 강화가 필요하다. (6) 저소득모자가정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가족중심의 모자복지 원칙을 실현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 주요 용어 : 저소득모자가정, 요보호모자세대, 빈곤여성가구주, 생활보호대상자, 여성복지, 여성빈곤,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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