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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대목 연구 : 정정열제를 중심으로

Title
판소리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대목 연구 : 정정열제를 중심으로
Authors
김지숙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판소리는 그 전승이 입에서 전하는 구두전승(口頭傳承)의 특성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사사계보에 따라 여러 가지 유파를 이루어 왔다. 따라서 같은 스승에게 사사받은 소리라 할지라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여러 가지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한 한 예로써, 丁貞烈(1875~1983)의 소리를 같은 뿌리로 하고 있으며 상당한 부분에 있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金素姬제, 金演洙제의 판소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오리정 이별대목 부분을 분석범위로 선택하였으며, 정통 丁貞烈제를 이어받아 고수하고 있는 崔承姬 창본, 金演洙가 본디 소리에 변화를 주어 발전시킨 金演洙제의 吳貞淑 창본, 그리고 金素姬제 소리의 安淑善 창본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사설의 비교 및 음악적 비교를 실시하였다. 연구는 사설비교와 음악적 구조분석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으며, 연구를 통한 본 논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설의 비교에 있어서는 崔承姬 창본과 安淑善의 창본이 비교적 비슷하게 짜여져 있었으며, 吳貞淑의 창본에서는 같은 장면이라 할지라도 의성어나 의태어를 사용해서 좀더 실감나게 장면 묘사를 하는 부분이 추가됨으로써 원래의 丁貞烈의 소리보다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崔承姬 창본이 丁貞烈제 춘향가의 원본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사설의 내용 면에서는 安淑善의 창본보다는 吳貞淑의 창본이 더 많은 원본과 달라졌으며, 사설의 길이면에서는 安淑善의 창본이 崔承姬 창본보다 더 간략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악적으로는 먼저 청과 조를 살펴보았는데 청은 대체로 d청과 f청이 주류를 이루고 g와 a청도 가끔 출연한다. 崔承姬 창본을 기준으로 d청이 f청으로 변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d나 f청이 a나 g청으로 변하기도 한다. 조에 대한 고찰은 크게 계면조를 바탕으로 우조와 경드름이 가끔씩 섞인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이 장면이 이별대목인 만큼 계면조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내행차 나가는데 대목에서는 우조와 계면조로 되어 있고, 신표교환대목에서는 계면조에 경드름이 가끔씩 섞이기도 한다. 그러나 吳貞淑창본에서만은 경드름이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 다른 두 창본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겠다. 시김새를 비교해 본 결과 崔承姬창본에서 요성, 퇴성, 추성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며, 吳貞淑창본도 이보다는 적지만 安淑善의 창본보다는 많이 이러한 시김새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安淑善의 창본은 다른 창본에 비해 퇴성이나 추성은 보다 적게 사용하고 있어서 음은 안정되게 나타나고, 전타음이나 후타음의 시김새는 다른 두 창본에 비해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판소리 꺾는 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세 창본의 붙임새는 崔承姬 창본이 붙임새가 가장 다양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진양조와 중모리에서 그 리듬변화가 다양해서 음악적으로 뛰어난 창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安淑善의 창본 역시 붙임새가 뛰어나고 특히 자진모리 대목에서 그 붙임새의 변화형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吳貞淑의 창본은 이에 비해서 붙임새는 그다지 다양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자진모리 대목에서 여러 붙임새를 골고루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 창본의 음계는 계면조의 경우 모두 A, d, e, f, (g), a를 중심으로 약간씩 변형된 형태로써 나타나는데 이 음들의 시김새를 살펴보면 주로 A,a음에서 요성을 하고 있으며, d음은 가장 안정적인 음으로 긴싯가를 가지고 평으로 내는 목을 사용되고 있다. f는 주로 e로 꾸며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전타음이나 퇴성이 아닌 평으로 내는 목으로 긴싯가를 가지고 중요하게 사용되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진 음이라고 하겠다. 우조의 경우 주요 구성음은 A, c, d, (f), g, a, (c )이며, 별다른 시김새 없이 각 음이 긴 싯가를 가지고 모두 중요하게 사용된다. 경드름의 경우 신표교환 대목에서 약간씩 등장하는데, 출현음으로는 A, B, d, e, g로서 경토리 음계로 되어 있다. ; P’ansori has various schools according to its apprenticeship lineage because it has been succeeded to man through the man to man method of direct teaching-song. So, it was changed at some parts in course of time. For example, it is said Yeon-soo Kim and So-hee Kim schools has the same origin, Jung-ryeol Jung School, but they are different at the some tests of a song and the some rhythms. In this study, three songbooks were selected. They were the Seung-hee Choi’s songbook of Jung-ryeo Jung School, Jung-sook O’s songbook of Yeon-soo Kim and the Sook-sun Ahn’s songbook of So-hee Kim. The scope of this study was limited within the Orijung’s Parting in Chunhyangga. Therefore conclusion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analysis n the text, Choi’s and Ahn’s songbooks are more similar than Os’. In other word, it can be said Lees songbook is arranged and arrached so much by Yeon-soo Kim. At Ahn’s songbook, it contains mist of the outline, nevertheless has more refined affribute than the others. Second, in analysis on musical structure, I tried comparing tree songbooks in terms of the melody, which contained the tone, the first sound and the last sound. In most of parts, Ahn’s has more coincidence than the others and is more decorate and splendid. As mentioned above, I studied the aspects of P’ansory as time g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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