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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장애의 실행기능 결함에 관한 신경심리학적 연구

Title
자폐장애의 실행기능 결함에 관한 신경심리학적 연구
Authors
박혜근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자폐장애에서 보이는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의 결함을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알아보았으며, “샐리-앤” 과제를 이용하여 마음-이론(theory of mind) 결여 가설을 실험하였다. 자폐장애, 정신지체, 정상 아동 집단을 대상으로 실행기능의 결함 양상과 검사별 수행 특성을 비교하였고, 마음 상태를 표상하는 능력상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는 서울시내 3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자폐장애 아동 14명과 정신지체 아동 12명, 일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정상 아동 14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신경심리 검사와 샐리-앤 과제를 실시하여 수집되었다. 자폐장애 집단과 정신지체 집단은 KEDI-WISC로 측정된 IQ와 생활연령이 같은 수준인 집단이며, 자폐장애 집단과 정상 집단은 생활연령을 짝지은 집단이다. 실행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선별된 신경심리 검사들은 표준화된 한국판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 검사(신민섭, 1994) 중에서 전두엽 손상에 민감한 것으로 증명된 Go-NoGo 검사 2문항(33, 34번), 인지적 세트 이동의 융통성을 측정하며 전두엽 활성화와 관련된다고 밝혀진 Trail Making Test(B형), Diamond와 동료들(1997)의 6개 상자 과제를 변형하여 Hughes가 정상 아동의 실행기능 연구에 사용했던 8개 상자 과제(Eight Boxes Task)이다. 마음-이론 실험은 Baron-Cohen와 동료들(1985)이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였던 “샐리-앤(Sally-Ann)” 과제를 그림으로 제시하여 설명하고 질문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행기능을 측정하는 신경심리 검사 수행에 대한 다변량 분산분석 결과,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각각의 신경심리 검사에 대해 일원 분산분석을 시행한 결과, 모든 검사에서 집단별 수행차이가 유의미하였다. Go-NoGo 검사에서는 자폐장애 집단이 정신지체 집단과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수행이 저조하였고 정신지체 집단과 정상 집단의 수행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rail Making Test(B형)에서 정신지체 집단은 정상 집단과 자폐장애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나 자폐장애 집단의 수행은 정상 집단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8개 상자 과제에서는 정신지체 집단의 수행이 정상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저조하였으나 자폐장애 집단의 수행은 정신지체, 정상 집단 모두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2. 마음-이론 실험을 위한 샐리-앤 과제의 Chi-square test 결과, 자폐장애 집단과 정신지체 집단 모두에서 과제를 통과한 피험자수가 정상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적었고 두 집단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자폐장애에서 실행기능의 결함이 부분적으로 시사되기는 하나 비교적 간단한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서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검사 측정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자폐장애인들이 보이는 억제적 통제와 주의적 융통성의 어려움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서 증명되었다. 마음-이론 결여는 자폐장애에 특정적으로 나타난다기 보다는 지능지체에 의해서도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신경심리 검사에서 자폐장애 아동은 다양한 검사 자극에 따라 정신지체 아동보다 우월하거나 저조한 수행을 보이는 바, 인지적 능력 수준의 편차가 상당히 큼을 알 수 있고, 이는 자폐장애를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자폐장애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지적, 행동적 성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확인시키는 것이다. 또한 일정한 목표의 달성을 요하는 상황에서 자폐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경우에 자폐장애인을 위해 다단계적 접근 방식이 마련되고 치료에도 활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executive function and theory of mind deficits in autistic disorder. Neuropsychological tests and "Sally-Ann" task were administered to autistic group(n=14), nonautistic mentally retarded group(n=12) and normal group(n=14). The performance of autistic group was compared with that of two matched control groups, the nonautistic retarded group matched on IQ, age and sex and the normal group matched on age and sex. The clinical subjects were students of school for special children in Seoul. Executive function was assessed with 3 neuropsychological tests - Go-NoGo Test, Trail Making Test and Eight Boxes Test. These tests were selected to examine the children s ability of inhibitory control, attentional flexibility and working memory. The "Sally-Ann" task was administered to examine their ability to understand mental states of others.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on executive function and theory of mind tests. Those deficits were widespread among autistic group, while they were partly impaired to nonautistic mentally retarded group. Autistic group was severly impaired on test required to inhibit prepotent responses and shift attentional sets compared to two control groups. Both nonautistic and autistic mentally retarded groups had a difficulty to predict other s behavior based on their false belief. These results showed both executive funtion and theory of mind deficits coexist in autistic disorder. This co-occurrence of deficits suggest that the possible neurological region to cause autistic disorder might be the prefrontal cortex. Limitations of this study, reco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treatment implica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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