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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를 응용한 기하학적 도자 표현 연구

Title
토기를 응용한 기하학적 도자 표현 연구
Authors
조미영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도자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예술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적 상황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변화를 모색해 왔으며 끊임없이 혁신적인 표현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낡은 것은 교체되고 한계들은 극복되며 가치들은 변화하여 정신의 새로운 현상들이 계속 일어난다. 하지만 하나의 진리는 다른 진리와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진리로부터 부단히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은 지난 역사의 한 장으로 남아있는 토기와 기하학적 형태와의 접목을 시도함으로서 외적인 모방이 아닌 변형을 통하여 과거의 것을 현대적인 조형물로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토기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유물중의 하나인 즐문토기의 조형적 특성을 연구하여 그 속에 담겨진 미의식을 고찰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설득력과 정돈성이 강하고 단순화될 수 있는 기하학적인 형태와의 접목을 통한 재해석으로 조형성을 갖는 도자 표현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있다. 그 방법으로 즐문토기의 형태와 문양에 관한 조형적인 시각으로의 접근이 필요했으며 일반적인 기하학적 형태의 개념을 예술의 본질로 이해함으로서 작품제작에 있어서 토기의 형태와 기하학적 형태와의 재해석으로 표현가능성을 유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하여 토기의 일반적 고찰을 통한 토기의 특징이나 표현장식을 살펴보고 본 연구자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즐문토기의 형태와 문양의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조형사례를 들어 관찰함으로서 즐문토기의 형태를 기하학적인 형태와의 변형으로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또한 즐문토기의 형태와 표면에 시문된 문양은 구체적인 기하학적 도형과 함께 그 심미성을 살펴 볼 수 있었으며 즐문토기의 조형성은 정제된 원추형으로 기하학적 형태인 원기둥과 다면체와의 접목으로 정리하여 고찰하였다. 제작방법은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물레성형, 코일링, 판성형, 모델링, 이장주입성형기법을 사용하였다. 태토는 도자 표현에 따라 적합한 표현을 위하여 다양한 태토를 사용하였으며 석기질 점토와 산백토, 백자토, 청자토, 세인토, 실크소지를 사용하였다. 경우에 따라서 표면질감을 고려하여 석기질 점토와 백자토를 1:3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작품에 따른 유약의 발색효과를 고려해 한 작품 내에서도 다양한 태토를 사용하였다. 표면처리는 형태에 따라 스프레이로 시유하거나 산화철과 망간을 사용하고 색화장토와 고화도 안료, 저화도 안료를 사용하였다. 소성은 0.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최고온도 900℃로 8시간 동안 1차 소성을 한 후에, 2차 소성은 0.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최고온도 1250℃로 9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 하였다. 본 연구의 작품제작에 있어서 즐문토기와 기하학적 형태와의 접목을 통한 재해석으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무한한 가능성을 디자인 전개과정에서 모색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예술에 있어서 기하학적 형태와의 변형이 객관적인 단순화가 아닌 조형성의 재창조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즐문토기와 현대적인 기하학적 형태와의 접목으로 조형성을 갖춘 도자 표현을 함으로써 무한한 창조적 가능성을 발견하였고 우리 나라 전통의 美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본 연구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토기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생길 것을 기대하고 연구자가 앞으로 새롭고 폭넓은 도예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This study is a basic analysis on the Jul-moon(combed surface) earthenware of Korea, which is one of the oldest forms of pottery that developed along with our civilization. In this study, each stage of the ceramic development was carefully studied in order to understand the basic characteristics and the geometrical aesthetics of ancient art. Then the ancient forms were experimented with to recreate new and modern shapes for practical use. This took many different turns as well as methods. The clay was transformed using the wheel-throwing, slab-building, coiling, carving and slip-casting techniques. Different methods were incorporated to create different expressions. To further enhance the forms, different clay bodies had to be also understood and experimented. Therefore a variety of clay bodies were used - white stoneware, white porcelain, celadon clay and a smooth silky white clay body. The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for the geometrical forms. This was also mixed together with the white porcelain body at a ratio of 1:3 for smaller forms. The surfaces of the work were decorated with different oxides and slips. The high-fired slips and the low-fired slips were both used with iron and manganese oxides. The work was first fired in a 0.5㎥ gas kiln for 8 hours, to 900℃. Then the second firing took place for 9 hours reaching a temperature of 1250℃. This was an oxidized firing. The Jul-moon(combed surface) earthenware has unlimited design possibilities and the study has opened new paths to discover then even further. It is possible to state that geometrical shapes and modifications, in art, are recreations and not simply transformations. It is important for us to research and examine ancient art to learn about our civilization and ourselves. By doing this we can also modernize the old to fit the contemporary taste. Furthermore, they are our most valuable source of inspiration, particular i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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