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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생명력을 응용한 도자표현 연구 : 포자 형태를 중심으로

Title
버섯의 생명력을 응용한 도자표현 연구 : 포자 형태를 중심으로
Authors
정현희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도자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자연은 모든 예술의 근원이며, 그 자체로서 완벽하고 아름다우며 무한한 신비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생의 본래의 터전이 곧 자연이요, 인간의 생은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인 즉, 미의식 내지 예술활동은 이 주어진 자연의 환경 속에서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적 현상뿐만 아니라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현상을 포함하므로 인간은 자연을 통해 자연의 생명감을 통하여 자신의 삶에 새로운 힘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은 예술가에게 표현의 동기가 되어주며, 예술가의 작품세계에서 생명력과 운동성, 가변성 등의 주관적인 재해석으로 예술의 미를 창출시킬 수 있고, 내면세계를 거친 또 하나의 창조된 자연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에서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적 상상력을 얻는 이유는 자연이 가지고 있는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생명이 있는 형식은 언제나 역동적이다. 하나의 유기체는 계속 움직일 때에만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감정, 우리가 삶의 순수한 감각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연의 모든 생물, 모든 세포를 지속성과 변화에 생명적인 감각으로 느끼게 된다. 자연물의 형태들은 다양한 생명적 특성을 가지며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하는 가운데 그 형태가 생성되며,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것은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생의 순환을 나타내는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에 이러한 생명력을 불어 넣고 싶어한다. 생명력이 있는 작품은 동적이며 보는이의 마음을 감동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한 소재로 버섯을 택하였다. 버섯은 그 크기, 모양, 또는 색깔에 조형적 표현에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시킨다. 버섯의 번식과정에서 보여지는 형태의 특징적인 변화 중 포자에서 생성되는 생 느껴지는 유기적인 선과 생명의 역동적인 율동성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또한 생명력을 이미지화 한 작품들을 제시하면서 살펴보았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버섯의 포자형태로부터 생명의 역동적인 느낌을 율동적인 감각으로 조형화 하였다. 제작방법은 자유로운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속파기, 코일링 등의 기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였다. 태토는 성형시 자유로운 표현과 거친 입자로 다양한 질감을 얻고, 크고 형태가 복잡한 경우에도 성형능력이 좋은 석기질 점토로 사용하였다. <작품 1-10> 또한, 소성온도를 고려하여 옹기토(70%)에 샤모트(30%)를 섞은 점토와 청자토도 사용하였다. <작품 9> 1차소성 후 안정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흑유를 시유하여 닦아낸 뒤 장식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유약 처리시 부분적으로 발수제를 바르고 백매트유와 고화도 안료를 사용하였다. 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최고온도 900℃로 8시간 동안 1차소성을 하였고, 2차소성은 1.5㎥ 도염식 가마에서 최고온도 1,260℃로 9시간 산화염 소성 하였다. <작품 9> 는 라꾸소성으로 색다른 분위기로 버섯의 화려함을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연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거친 또 하나의 창조된 자연인 것을 느끼고, 버섯과 포자형태가 지닌 아름다운 특성과 다양하고 변화 있는 율동적인 이미지 속에 역동적인 생명력의 표현 가능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자연으로부터 생명의 힘과 미적 영감을 얻게 되었고, 그 영감을 흙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였으며, 새로운 조형세계를 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본연구가 앞으로 버섯을 조형화 하는 후속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기대한다. ; Nature is the basis to all art forms. Nature has an immaculate beauty that provides human beings with ceaseless possibilities. We are born and bred from nature, and we are evidently influenced by its great forces. This effect is also reflected in art. Nature provides us with both visible and unconscious elements which can be translated into an image in art. It is our main source of inspiration and our sole tool for creation. Each part of nature is reinterpretated by the human eye and it is expressed with a subjective view point, enhanced by a personal psyche. Yet in such art works, we are able to see and feel the variable, rhythmic and liveful qualities of nature. Perhaps the reason why human beings are attracted to nature, as a source of inspiration, is because of its strong life force. All things with a life are exciting. An organic form acknowledges its living strength each time it moves. All our basic senses, are a part of a living organism. Each cell and each nerve within a living body can be felt by our senses. Life is a continual cycle of birth and death. Each living organism has been created in such a way that it can adapt to it own environment. Every artist desires to include such a form of life into their own creations. An art work which is lively has movement and it inspires the one who observes it. For this study, the forms found in mushrooms have been examined according to its size, shape, spore and colour. It has also researched on the ways in which mushrooms multiply. Mushrooms have very delicate and fine linear qualities. These have been incorporated in the clay work. The coiling and sculpting methods have been used to make the clay forms. To create a textural surface, a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In Works 1 to 9, coarse substances were added to the Onggi(Korean earthenware) clay body to create a better glaze effect after firing. For Work 10, a celadon clay body was used. This piece was raku fired. Before the first firing, a black glaze was applied partially on some of the pieces. The first firing prolonged for 8 hours reaching a temperature of 900 degrees celsius. The second firing was for 9 hours and it reached a temperature of 1250 degrees celsius. The work was oxidized. The two firings were conducted in a 1.5 m gas kiln. The study has been most inspirational in developing the clay work. The inner psyche of an artist was expressed through the different shapes and spores of mushrooms. It has encouraged new possibilities for future research in this particular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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