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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이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가족부담감과 가족지지도에 미치는 영향

Title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이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가족부담감과 가족지지도에 미치는 영향
Authors
양순승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 사회는 경제중심의 산업화 정책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활양식이 복잡해지고, 사회 문화적 환경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요구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유전적, 생화학적, 생물·생리학적 기전상의 결함 학설 외에 가족 상호관계나 사회 문화적 환경요인에 대한 학설이 날로 유력하게 대두되고 이에 따라 질병의 치유, 회복, 적응 과정의 변수로서 사회적 지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과 질병발생, 치료과정에 작용하는 사회적 지지의 자원인 가족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있으며 최근에는 가족상호작용, 역할구조, 의사소통 양상에 따라 개인의 정신건강에 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또한 건강증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에서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가 정신분열증과 같은 만성정신질환으로 이행되어 가는 것으로 간주되며, 만성정신질환자는 질병의 경과가 매우 길기 때문에 이를 위한 장기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들이 갖고 있는 정신사회 영역에서의 기능적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증상뿐 아니라 정신사회 측면의 포괄적인 재활이 요청되고 있다. 아울러 이들 만성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 환경 내에서 보다 독립적이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정신사회장애를 극복하여 사회에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체계적인 지역사회정신재활간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자를 포함하여 이들을 돌보는 가족원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영적 고통을 이해하며 가족들의 부담감을 감소시켜 환자에게 사회적응 및 재활에 필요한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 정신질환자와 함께 거주하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이 지각한 부담감과 만성정신질환자가 지각한 가족의 지지도에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며, 가족부담감과 가족지지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설계는 사전·사후 단일군 반복측정 유사실험으로, 연구대상은 서울 시내 S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UNDP Project인 지역사회정신재활간호 사업에 참여한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자료 중에서 정규적인 방문간호와 주 3회 이상 주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와 그 가족 50명의 자료를 임의표집하였다. 이들 자료는 1996년 7월 1일부터 1998년 8월말까지 수집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참여전과 참여후 1년되는 시점의 가족부담감과 가족지지도에 대한 이차 자료(Secondary Data)를 이용하여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수, 백분율, 평균(M)과 표준편차(S.D), Paired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등의 통계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써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정신질환자 가족부담감 및 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의 지지도를 측정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재가 만성정신질환자를 주로 돌보는 가족원이 지각하는 가족부담감을 측정한 도구는 Montgomery 등(1985)이 개발한 주관적, 객관적 부담감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한 16문항으로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문항분석을 한 결과 내적일치도 α= .8958 이었고, 재가 만성정신질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의 지지도를 측정한 도구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사회적지지 측정도구 중 간접적으로 지각한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한 25문항으로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문항분석을 한 결과 내적일치도 α= .9219 이었다. 연구자료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자가 54%(27명), 연령은 30대가 32%(16명), 교육수준은 고졸 이상이 54%(25명)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대부분이 한창 활동기에 있는 고학력의 남자임을 알 수 있다. 환자의 직업은 무직이 80%(40명), 결혼상태는 미혼이 72%(36명)로 대부분 직업이 없는 미혼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단명은 정신분열병이 64%(32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46%(23명)의 기독교를 포함한 78%(39명)의 연구대상자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만성정신질환자가 종교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환자 1인당 월 5만원 이하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가족이 66%(33명)로 나타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료보호 수혜자인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었다. 주로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은 부모가 78%(39명)로 가장 높아 대부분의 재가 만성정실질환자는 부모가 돌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16문항으로 구성된 가족부담감을 측정하는 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문항분석을 한 결과 내적일치도 α = .8958으로써 신뢰도가 높아 모든 문항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가족부담감의 평균점수는 4점 척도로 사전조사에서 3.211점,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 1년후 2.567점으로 감소되어 제 1 가설인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가족부담감 점수는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 1년후에 더 감소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 -8.2568, p= .0001). 이 결과로 볼 때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이 가족부담감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이는 환자가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하기 때문에 가족원은 낮 시간동안에 환자를 돌보는 부담도 줄었고, 다양한 주간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환자 자신의 자가관리 및 일상생활기술이 증진되어 가족원의 부담이 줄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가족원도 가족교육 및 가족지지 모임에 참여함으로 환자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발산하며 교육내용을 통해 병에 대한 두려움이나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가족부담감이 줄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25문항으로 구성된 가족지지도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문항분석을 한 결과 내적일치도 α = .9219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나 모든 문항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재가 만성정신질환자가 지각한 가족지지도의 평균점수는 5점 척도로 사전조사에서 3.42점,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 1년후 조사에서 3.52점으로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제 2 가설인 "재가 만성정신질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지지 점수는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 1년후에 더 높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t= 1.1484, p= .256). 이는 재가 만성정신질환자가 가족들의 지지를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데는 1년이상의 장시간을 요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4. 재가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이 느끼는 가족부담감과 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지지도와의 상관관계는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 전에서는 없었으나 (γ= 0.0708, P= 0.6254),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 1년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어 제 3가설인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 참여 1년후 재가 만성정신질환자 가족부담감 점수가 낮을수록 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지지 점수는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γ= -0.2886, p=0.0421). 이는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만성정신질환자의 가족부담감이 감소함에 따라 환자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가족의 일관적인 행동이 증가하며, 환자는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되고 증상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됨에 따라 증가된 가족의 지지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는 재가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부담감을 줄이고 만성정신질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지지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전보다 참여 1년 후의 가족부담감이 적을수록 환자가 지각한 가족지지도가 높아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방문간호 및 주간관리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지지의 강화를 통하여 재가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자에게는 정신재활을 통하여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간호중재라 할 수 있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community-based nursing intervention(hereinafter intervention) that include home visit and day care program for long-term psychiatric patients in the community. Original data include 314 participants of UNDP Project which implemented different rehabilitation care modalities for long-term psychiatric patients and their families. Of those data, 50 records were conveniently selected from sung-book community health care center and analyzed for this study. A quasi - experimental pre- and post intervention design was used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nursing intervention offered to long-term psychiatric patients. Duration between pre- and post- intervention was one year. Family burden was measured by Montgomery et al.(1985) and perceived family support was measured by the social support scale developed by Bak(1985). Both tools showed high reliability in term of Chronbach s alpha scores of .8958, .9219. Paired t-test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are as follows: Hypothesis 1 : ‘The post-intervention score of the family burden is lower than its pre-intervention score’was supported (t= -8.2568, p=0.0001). Hypothesis 2 : ‘The post-intervention score of the family support score perceived by patient is higher than it s pre-intervention score’was not supported (t=1.1484, p=0.256). Hypothesis 3 : ‘In the post-intervention the family burden score is negatively related to the family support perceived by the patient’was supported (γ= 0.2886, p=0.0421). In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community-based nursing intervention that include the home visit and day care program have a significant effects on decreasing family burden, but not on increasing the family support perceived by long-term psychiatric patients. This means that it takes longer than one year to change the family support perceived by the long-term psychiatr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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