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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정한 규칙준수 개념에 대한 발달적 연구

Title
부모가 정한 규칙준수 개념에 대한 발달적 연구
Authors
성숙자
Issue Date
1989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관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부모가 정하는 규칙에 대하여 아동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부모가 정하는 규칙을 ‘단순히 아동의 행동을 규제’하는 규제적(inhibitive) 측면 뿐만아니라 ‘규칙을 위반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아동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하는 적극적(active) 측면에서도 그 규칙들이 얼마나 정당하며 어느 정도 순종해야 된다고 판단하는지를 밝혀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uriel의 부분적 구조가설을 근거로, 규칙의 규제적 측면과 적극적 측면에 대한 정당성이나 순종의무에 대한 판단 및 그 판단의 이유가 규칙의 영역(도덕영역, 인습영역, 개인영역)에 따라, 또 아동의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7세, 9세, 11세 아동 모두 12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법을 택하였다. 즉, 규칙의 규제적 측면에 대하여 각 영역에 속하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는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 후 그 규칙에 대한 정당성, 순종의무, 반주장에 대해 물었으며, 이어서 규칙의 적극적 측면에 대하여 각 영역에 속하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는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 후 그 규칙에 대한 정당성, 순종의무, 반응유형에 대해 물어 답을 ‘예’, ‘아니오’로 받았다. 또한, 판단에 대한 이유는 개방적 질문을 통해 아동들의 응답을 받아 기록하여 내용별로 범주화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규칙의 영역과 아동의 연령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부모가 만든 규칙의 규제적 측면에 대한 정당성, 순종의무 및 반주장과 규칙의 적극적 측면에 대한 정당성, 순종의무, 및 행동유형에 대한 아동의 긍정적 반응빈도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Logit model로 분석하였으며 판단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백분율로 하였다. 모든 가설의 검증은 유의수준 .05 이하에서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가 규제적 측면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당한지(정당성), 그 규칙에 순종해야 의무(순종의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규칙의 영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즉 모든 연령의 아동은 부모가 도덕영역과 인습영역의 규칙을 만드는 것은 정당하며 그 규칙에 순종해야 된다고 응답했으며 부모가 개인영역의 규칙을 만드는 것은 덜 정당하며 규칙에 순종해야할 의무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응답했다. 둘째, 부모가 만든 규제적 측면의 규칙에 순종해야 된다(순종의무)고 답한 아동들은 도덕적 영역의 규칙에 대해서는 상황적 조건이 강조되어도 대부분의 아동이 첫번 응답을 바꾸지 않은 반면, 인습적 영역과 개인적 영역의 규칙에 대해서는 상황적 조건이 강조되면 많은 아동들이 첫번 응답을 바꾸었다. 셋째, 부모가 적극적 측면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당한지(정당성)에 대해서는 영역과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도덕적 영역, 인습적 영역, 개인적 영역 순으로 부모가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당하다고 대답했다. 연령에 따른 차이에 있어서는 7세 아동들은 9세나 11세 아동들보다 부모가 규칙을 만드는 것에 대해 정당성을 더 많이 부여했다. 넷째, 아동들은 동생이 규칙을 위반하는 것을 보았을 때 반응하지 않은 것이 옳은가(적극적 측면에서의 순종의무)에 대해서는 영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도덕영역과 인습영역에 속하는 규칙의 위반을 보았을 때는 반응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던 반면 개인영역에 속하는 규칙의 위반을 보았을 때는 반응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적었다. 다섯째, 동생이 규칙을 위반하는 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적극적 측면에서의 반응유형)에 대해서는 영역별, 연령별 차이가 없이 본인에게 직접 말해주겠다는 아동이 많았다. 그러나 연령이 어릴수록 부모에게 보고하겠다는 대답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여섯째, 규칙의 규제적 측면에서, 정당성과 순종의무에 대한 아동들의 판단의 이유는 각 영역에 따라 달랐다. 즉, 도덕적 영역에 대해서는 ‘공평 및 타인의 복지’ 인습적 영역에 대해서는 ‘사회의 조정’에 개인적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주로 들었으나 연령이 어린 아동들은 모든 영역에서 ‘개인의 발달’, ‘권위의 존재’등의 이유를 많이 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규칙의 적극적 측면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사회의 조정’, ‘권위의 존재’, ‘벌의 당연’등을 이유로 들었다. ; This study examined children’s judgment on parental authority in terms of legitimacy and obedience to the rules made by their parents. Specially, it was focused in whether the children ‘s judgments were affected by the social domail(moral, conventional and individual) to which the contents of the rules belong and by the ages of children. It dealt with both of the inhibitive and the active dimensions of the rules. Children’s judgments were obtained by dichotomous responses(yes and no questions)as well as justifications of the children’s judgments. A total of 120 boys and girls who were seven, nine, eleven years old from the middle class families in Seoul, Korea, were interviewed with the situational stories containing the elements under investigation. The data from the dichotomous responses were analyzed by using loglinear model and justifications of the judgments were studied by frequency. The results were as follow : 1) In inhibitive dimension, children made distinction among rhe domains to which the rules belong. Specifically they gave more legitimacy to parental authority to mail moral and conventional rules. Children assumed the most obligation to follow moral and conventional rules, and the least obligation to follow individual rule. There was no age difference in children’s judgement. 2) In active dimension, children gave the most legitimacy to parental authority for moral rule. Children assumed the most obligation to follow individual rule. There was no age difference in children’s judgement. 3) As for the question whether one should react to the rule violation by younger sibling, children gave more positive responses to moral and conventional rules, and less positive responses to individual rule. There was no age difference in children ’s reaction to rule violation. 4) The children responded that they should remind the transgressor himself of the rule violation instead of tattling to the parents . The younger children tended to choose to report to the parents more than the older children. 5) Children gave various justifications for their judgement depending on the rule domains. Judgements were done on the basis of the other’s welfare on moral domain, social coordination on conventional domain, and personal preference on individual domain. It was concluded that children make distinction among rule domains even shen they are as young as seven years old. The in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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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소비자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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