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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언의 명사류 접미사에 관한 연구 : 격표시와 명사구 확장접미사의 통사, 의미 기능을 중심으로

Title
제주방언의 명사류 접미사에 관한 연구 : 격표시와 명사구 확장접미사의 통사, 의미 기능을 중심으로
Authors
강정희
Issue Date
198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Among the dialects of the Korean Language the Cheju dialect is most peculiar. Nevertheless, it has many characteristics common to other dialects. Inasmuch as it is one of the Korean sublanguage groups, it must operate under some rules common to the standard Korean language. Based on the above assumption, the focus of this study lies in an attempt to discover the same or similar rules in nominal-expressions which operated both in the Cheju dialect and in the standard Korean language. It is limited to the study of the function of case marks, noun class suffixes for the extension of noun phrases, and their syntactic and semantic functions. A study of the noun class suffix, based on the conception of Latin-cases in the Korean language, can be divided into parts: first, surface and constituent cases based on the case forms of traditional grammar; and second, deep and semantic cases based on the theory of Fillmore (1968). These two theories, however, are inadequate to explain the case aspects of Korean represented by the “noun+case mark (suffix).” Accordingly, this thesis concentrates on the syntactic relationship of the case-mark suffix function and its head-noun, consistent with Chomsky’s theory (1965, 1970). Briefly stated, the syntactic relations of noun class suffixes are classified as nominative case suffixes, accusative case suffixes, locative case suffixes, and instrumental case suffixes according to the noun class suffixes which agree with syntactic and semantic features of the verb class. Finally, the manifestation of these suffixes is a matter of surface structure. Especially, in the double subject and double object sentences, case suffixes are generated in the process of deriving non-subjective and accusative sentences from underlying structure to surface structure. Som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Cheju dialect are apparent in the locative case suffixes, even though syntactic structures are equivalent to that of the standard language. ‘-듸, -레, -듸레’ form the locative structures with the (-animate) nouns while ‘-인틔, -이띄, -신듸’ form the locative structures with the (+animate) nouns. The suffix ‘-듸레’ forms a locative structure with the (+animate) nouns. The most common suffixes which function to extend sentences are ‘-광, -하곡.’ They are phrase or sentence conjunctions which make compound or complex sentences. Traditionally they have been known as comparative or commutative suffixes (marks). ‘-이멍’ functions as a numerate suffix but the distribution of the suffix ‘-의’ which works as the genitive case in the surface structure of the standard language is very limited in the Cheju dialect. It is realized as ‘-ø’ in the possessive meaning, for it is a redundant element with that meaning in the Cheju dialect. The chief characteristic of the syntactic structure in the Cheju dialect is found in the complementing as quotative sentences. For example, instead of ‘-(이)라고, -고’: ‘-ø’(zero morpheme); ‘-ㄴ/ㅇ’ are shown in the surface structures. With these suffixes, complementing of quotative sentences is realized; when the high verb phrase contains (+ perfect), ‘-ㄴ’ is realized while ‘-ㅇ’ is realized when it contains (- perfect). This is the most unique linguistic phenomenon and the most important syntactic rule in the Cheju dialect. Thus far most of the syntactic rules of noun expressions in the Cheju dialect appear to be the same as those of the standard language. The uniqueness of the Cheju dialect is indicated by its phonemes, morphemes, vocabulary and articulately by its verb class expressions. ; 제주방언은 한국어라는 동일언어 공동체 안에서, 방언차가 가장 심한 지역어이다. 이 말은 제주방언이 다른 지역어보다 언어적 특수성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제주방언이 한국어의 하위언어로 존재하는 한, 그 언어체계 속에는 한국어라는 동일성, 즉 공통어와 공약수적인 언어규칙이 존재하여야 한다. 이 연구는 이와같은 가설 하에서 제주방언의 표현 형식중, 공통어와 동일성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명사류 표현에 관한 것으로서 그 추체적인 대상은 격표시 기능과 명사구 확장에 관여하는 명사류 접미사로 한정하여, 이들의 통사·의미기능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우리말의 격개념에 관한 이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전통문법에서의 격형태를 중심으로 한, 표면구조상의 표면적, 성분격과 Fillmore(1968)의 격문법의 이론을 도입한 내면격, 의미격 설정이 그것이다. 그러나 위의 두 입장이 모두 우리말의 ‘명사+격표시 접미사’로 실현되는 격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격표시 접미사의 통사기능이 선행명사의 통사관계를 표시해 주는 기능에 주목하여서 N.Chomsky(1965, 1970)의 이론을 배경으로 하여 고찰하였다. 우선 문장 안에서 명사류들의 통사관계를 동사류의 통사·의미 특질에 호응하는 명사류 접미사들의 형태를 중심으로 하여, 주격표시 접미사, 대격표시 접미사, 처격표시 접미사, 기구격표시 접미사로 분류하였다. 결국, 이들 접미사의 실현은 표면구조상의 문제로서, 특히 주격표시 접미사의 중출현상과 대격표시 접미사의 중출현상은 기저구조에서 비주격·비대격문의 표면구조로의 유도과정에서 생성되는 점이 공통어와 동일하게 설명된다. 그외 통사구조는 동일하지만, 형태소상의 특수성이 처격표시 점미사에서 지적될 수 있다. ‘-듸레, -듸, -레’가 (-유정물)처격구성에 관여하는 것이며, ‘-안틔, -신듸, -아띄’는 (+유정물)처격구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듸레’는 (±유정물)처격구성에 골고루 관여하는 기능부담량이 많은 접미사이다. 다음, 문확장의 기능을 하는 접미사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광’, ‘-하곡’을 들 수 있다. 종래 공통어의 비교격, 공동격으로 설명되었던 ‘-과’에 대응되는 위의 접미사는 복합문 형성자로서 구접속·문접속에 관여한다. 나열화 접미사로서 ‘-이멍’을 들 수 있다. 표면구조의 관형어-피관형어 구성을 이루는 공통어의 ‘-의’의 분포는 본도 방언에서는 매우 제한된다. ‘소유’ 관계일 때는 ‘-ø’ (zero morpheme)으로 나타난다. 그 까닭은 이 관계를 표시하는 형태소는 잉여적이기 때문이다. 본도 방언의 특수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통사구조는 피인용문의 내포화 과정에서 발견된다. 즉, ‘-(이라)고’, ‘-고’는 보이지 않고, 대신에 ‘-ø’와 ‘-ㄴ/-ㅇ’이 표면구조에 실현된다. 이 ‘-ㄴ/-ㅇ’에 의해서 피인용문의 내포화가 이루어지며 상위문의 시상에 따라서 (+perfect)일 때는 ‘-ㄴ’을, (-perfect)일 때는 ‘-ㅇ’을 선별한다. 이 점이 가장 독특한 본도 방언만이 가지는 언어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상에서, 본도 방언의 명사류 표현을 지배하는 대부분의 언어규칙들은 공통어의 그것과 동일하게 설명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반면에 제주방언의 특수성은 음운, 어휘, 형태소 등에서 결정되어지며, 특히 동사류 표현에서 방언차가 생긴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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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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