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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취업여성의 계급정체감과 계급의식에 대한 연구

Title
기혼취업여성의 계급정체감과 계급의식에 대한 연구
Authors
송순영
Issue Date
1996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여성의 계급정체는 산업화 초기에 여성들의 가정내 역할이 강조되어 공식적 영역에서 여성이 소외되어 왔던 관계로 남자 가장의 객관적인 계급적 위치와 일차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여성의 취업이 점차적으로 증가되어 보편적 현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자로서의 위치도 점차적으로 증가되어 보편적 현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자로서의 위치도 점유하고 있고 가정주부로서의 위치도 점유하고 있는 기혼여성의 경우, 이들이 어떠한 계급정체감과 계급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 인지가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기혼취업 여성이 어떠한 계급 의식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혼취업여성의 계급정체감, 계급의식과 관련해서는 계급정체감과 계급의식에 대해 가족의 영향을 강조하는 전통적 입장과 본인 개인적 영향만으로 강조하는 비판적인 입장, 본인 개인의 영향 및 가족의 영향을 모두 고려해서 보아야 한다는 절충론적 입장이 존재한다. 이러한 관점하에서 본 논문은 일단은 절충론적 관점을 받아들여 분석틀을 완성하였다. 또한 기혼취업여성의 경우, 취업자로서의 위치와 가정주부로서의 위치를 점유하기 때문에 취업자로서 가지는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로서 가지는 계급정체감이 다를 것으로 보고 계급정체감의 유형을 취업자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으로 구분하였다. 계급의식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의식인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과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경험적인 연구를 행함으로서 계급정체감과 계급의식의 현상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경험적 분석에서는 중간계급 취업여성 313명, 노동계급 취업여성 410명, 도합 723명을 대상으로 질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혼취업여성의 상당수(약 50% 정도)는 계급정체감의 차원에서 취업자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이 불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취업여성 전체적으로는 취업자 계급정체감의 경우보다는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의 경우가 중간계급 정치감을 가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이 불일치 하는 유형과 조사대상자의 본인 및 가구의 객관적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취업자로서 중간계급에 속한다고 생각하면서 가정주부로서는 자본계급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유형, 취업자로는 자본계급에 속한다고 생각하면서 가정주부로서는 중간계급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기타 유형에 비애 본인 특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불일치 유형별로 본인 특성과 가구 특성과의 상관정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혼취업여성의 계급의식을 보면 기혼취업여성은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에 있어서는 다소 비판적인 의식을 보이는 반면,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에 있어서는 급격한 변화나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적극 지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양면적 의식을 보이고 있었다. 기혼취업여성의 계급정체감 및 계급의식의 각 차원에 대한 본인 특성 및 가구 특성의 영향력 정도를 살펴보면, 계급정체감의 경우는 가구 특성은 취업자 계급정체감의 경우나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의 가구특성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본인 특성의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의 경우에도 본인 특성만 영향을 주고 있었다.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의 경우에는 어떠한 변수도 영향을 주고 있지 않아 전체적으로 급격한 변화나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 및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에 대한 계급정체감의 영향력 정도를 살펴본 결과 계급 정체감은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이나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신에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에 있어서는 취업자 계층정체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기혼취업여성의 상당수가 취업자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 계급정체감을 별개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취업자 계급정체감과 가정주부정체감에는 각각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둘 다 가구 특성보다는 본인 특성이 강하게 영향을 미침으로서 본인 특성에 의한 계급정체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계급정체감은 계급이해에 대한 의식이나 대안적 사회에 대한 의식과 같은 계급의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서 실제적인 차원에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남성과의 비교연구를 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급상황에서 기혼취업여성의 다양한 의식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본 논문의 한계는 후속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 Married women’s class identity used to be mainly defined by the class locations of the male breadwinners, assuming that women are their dependents. However, as the population of married employed women increases, class identity and class consciousness of married women has become an important sociological issue. The main aim of this study is to contribute to the sociological knowledge of women’s class identity and class consciousness through the empirical data married women in Korea. There are three main theoretical perspectives on the class identity and class consciousness of employed married women: (1) the traditional perspective which emphasized the determinant impact of family on their class identity; (2) the critical perspective which centers on the effects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cluding women’s own class positions; ad (3) a synthetic perspective which take into account both individual and family factors. This study utilized the synthetic perspective as the frame of reference. Since married employed women belong to both the employed and the housewife categories and since they may have unidentical identity as the employed and as housewife, this study deals with married employed women’s class identity as analytical separate entities: one is class identity as an employed woman and the other as a house wife. This study with two aspects of class consciousness: (1) that of class interest and (2) the consciousness of the alternative society. This is an empirical research the data for which were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The total sample was 723 employed married women: 313 middle class women and 410 working class women. The study found that over half of the respondents did not have consistent class identities. More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the women were more likely to have the middle class identity as housewives than as workers. Various types of class identity inconsistency showed a high correlation with individual characteristics rather than family characteristis. In regard to the class consciousness of employed married women, findings were ambivalent. While the women were somewhat critically perceived of class identity, they did not seem to want a radical social change. With respect to the impact of both individual and family characteristics on class identity, only the impact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was significant. Like wise only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had significant impact on the consciousness of class interest. No factor was found significant in determining the consciousness of the alternative society. Unexpectedly, the impact of class identity on the consciousness of class interest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alternative society was insignificant. Instead of class identities as the employed and as housewife, the status identity s the employed had significant impact on the consciousness of class interest. In sum, over half of married employed women turn out to tow separate class identities are determined by different factors, both are determined by their individual characteristics more than family factors. However, the impact of class identity on both the consciousness of class interest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alternative society is insignificant, suggesting that women’s class identity is relatively unstable, or not yet firmly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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