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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의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Title
한국노인의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Authors
박현정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관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단독가구가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몇 가지 견해들을 통해 노인의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을 추출하여 이러한 요인들이 실제 한국노인들의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경험적으로 규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1998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의 데이터에 포함된 65세 이상 노인 2,464명에 관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서 빈도와 백분율, 평균을 비롯하여 상관관계, 교차분석, t검증, 일원변량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동거노인과 별거노인 간에 사회인구학적 특성, 거주지역, 경제적·신체적 자립능력 및 노후 부양가치관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이러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총소득과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제외하고, 거주지역, 경제적 자립능력 및 노후 부양가치관 변인들 모두가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부에 사는 노인이 시부에 사는 노인보다 자녀와 별거할 확률이 더 높았다. 그리고 자립적 소득원인 근로소득, 재산소득, 기타보조가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보다, 그리고 비동거자녀보조가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보다 자녀와 별거할 확률이 더 높았고, 주관적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와 별거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에 노부부끼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부양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이 노부모를 아들이나 자녀가 모셔야 한다는 부양가치관을 가진 노인들보다 자녀와 별거할 확률이 더 높았다. 셋째, 부양가치관은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거주지역 및 경제적·신체적 자립능력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특히 경제적 자립능력에 있어서 노부부끼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이 노부모를 아들이나 자녀가 모셔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보다 총소득이 많았고, 주관적 경제수준도 높았으며, 근로소득, 재산소득, 기타보조가 있는 비율도 더 높았다. 또한, 일상생활 활동능력도 노부부끼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이 가장 좋았다. 즉, 노부부끼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이 전반적으로 경제적·신체적 자립능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의 부양가치관에 따라 거주지역 및 경제적 자립능력과 자녀와의 동거여부 간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부모 부양책임이 아들에게 있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총소득과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제외한 모든 요인이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부모 부양책임이 자녀에게 있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은 재산소득 유무를 제외하고 아들이라고 한 집단과 같은 요인들이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부부끼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을 가진 노인들은 아무 요인도 자녀와의 동거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최근 여러 표본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노인들이 자녀와의 동거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으로 볼 때 노후에 자녀와 별거하여 독립적인 주거를 원하는 노인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가정보건서비스, 가정봉사원제도와 같은 재가복지사업의 확충을 비롯하여 노후 소득보장과 같은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이 요구되며, 실버타운이나 노인전용 주거시설에 대한 개발과 대책도 시급하다. 본 연구는 앞으로 자녀와 별거하는 노인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정책적 노력과 노인주거시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empirically which factors influence on living arrangements of Korean elderly. In this study, the data of 2,464 elderly over 65 from 「National survey of elderly s life and welfare desires in 1998」 of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were used. The data were analyzed by statistical procedures such as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correlation, crosstab, t-test, one-way ANOVA, and logistic regression.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ing; Firs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living area, economical and physical independent abilities, and value of elderly caregiving between the elderly who live with their children and the elderly who live independently from their children. Second, Living area, economical independent abilities, and value of elderly caregiving except total income and ADL influenced on living arrangements of Korean elderly, controlli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elderly who lived in rural area compared to those in urban area were more likely to live independently from their children. The elderly which had independent income sources and higher subjective economical level, received aids from children, believed living with spouse only in old age is desirable were more likely to live independently from their children, compared to those did not. Third, value of elderly caregiving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living area, economical and physical independent abilities. Forth, relationship between living area, economical and physical independent abilities and living arrangements of elderly became different by value of elderly caregiving. Among elderly who believed son have filial responsibilities, living area and economical independent abilities except total income influenced on living arrangements, controlli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mong elderly who believed children have filial responsibilities, living area and economical independent abilities except total income and property income influenced on living arrangements. On the other hand, among elderly who believed living with spouse only in old age is desirable, no factors influenced on living arrangements. At this time of growth in number of elderly that live independently from their children, the finding of the present study suggests necessities of a social policy for elderly welfare and researches of special facilities for the 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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