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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자들의 사회상과 계급의식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노동자들의 사회상과 계급의식에 관한 연구
Authors
권희완
Issue Date
1991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두가지 서로 상관되는 연구문제를 검토하고자 시도하였다. 사회상 또는 더 나아가 계급의식의 발생에 대해 두가지 이론이 있다. 공통적인 삶의 경험이 유사한 형의 사회상을 생성하게 할 것이라 Lockwood의 명제와 계급상은 사회적 서열내 상이하게 위치한 집단들의 이해관계를 결정해주는 의미체계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이라고 본 Parkin, Ossowski의 명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상 또는 계급의식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경험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두번째 연구문제는 왜 엘리뜨가 비엘리뜨를 지배하는 사회적 관계에서 그 지배에 대한 도전이 일어나지 않는가를 인지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인지적 매개요인으로는 운명주의, 교조주의, 권위주의와 직업만족을 상정하였으며 이들은 차례로 사회불평등에 대한 가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가설화하였다. 측정할 수 있는 사회상의 지표로서 사회의 계급구조를 밑으로부터 위로 보는 시각이며 사회변혁 의지로 간주되는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의 개념을 설정하였다. 계급의식은 5개 항목에 대한 응답을 통해 척도화하였다. 주관적 노동상황은 조립라인적 노동특성, 노동통제, 직업적 공동체의 3가지 측면에서 보았다. 자료는 건설, 섬유, 화학, 봉제의 각 산업부문내 1개 공장씩 고의로 선정하여 선정된 공장내 생산직 노동자들을 단순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봉제부문은 여성노동자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포함되었다. 자료수집은 응답자 스스로 기입하는 질문서법을 사용하여 88. 6月~8月간 실시하였으며, 분석된 자료는 406건이다. 분석결과 노동자들의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은 남녀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건설·섬유·화학의 3개 산업부문별로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았다. 노동상황가운데 노동의 특성이 조립라인적 요소를 많이 지닐수록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을 지니기 쉬웠다. 또한 노동에서 타인의 통제가 심할수록 더 운명주의적일 것이라는 가설은 입증되었으나 더 교조주의적, 권위주의적이지는 않았다. 운명주의는 급진적 가치와 정적관계를 지니고 있었으며 종속적 가치를 강하게 영향주는 유의미한 변수는 직업만족이었다. 인지적 측면(운명, 교조, 권위)은 직접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이나 계급의식에 연결되지 않았으며 직업만족을 통해 또는 사회불평등에 대한 급진적 가치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발견으로는 프롤레타리아 사회상과 계급의식은 그 형성과정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회귀분석에 의하면 노동특성 변수가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에 중요하였고 사회에 대한 가치체계는 덜 중요한 반면에, 계급의식의 경우 노동상황 변수들의 효과는 것의 무시할 정도이었고, 사회에 대한 급진적 가치 또는 계층거부가 설명하는 분산의 비중이 높았다. 따라서 프롤레타리아 사회상의 경우 Lockwood의 thesis가 더 설득력있으며 계급의식의 경우 Parkin의 thesis가 더 타당하게 적용될 수 있다. ; Concerning the origin of images of society or class consciousness, there are two theories. Lockwood has proposed the thesis that common social milieux(experiences) produces common images of society. Other theory developed by Ossowski and Parkin regards class images as ideological function of meaning systems which determine the interests of groups differently located in the social scal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images of society or class consciousness are formed. Second problem concerns the question of why non-elites did not challenge the system. This approach is rather cognitive in character. I hypothesized fatalism, dogmatism authoritarianism, and job satisfaction as cognitive constraints. And these cognitive variables are assumed to covariate with values regarding social inequality. As measurable index of image of society, I operationalized the concept of proletariat social imagery. In this study, the proletariat social imagery is the kind of imagery which sees the society from the bottom upwards and which connotes the possible challenge to society. The index of class consciousness is obtained by scaling the answers to five items. Subjective work situations are approached by three composite variables. I.e. job characteristics, one’s control in job, and occupational communities. Samples consists of the workers from four industrial sectors ? Constructions, Fiber, Chemical, and Clothing. Data are collected using questionnaire, and the number analyzed is 406 cases. The proletariat social imagery of workers differs significantly in sex, but not among sectors. The more repetitious and monotonous job characteristics are, the higher the proletariat social imagery are. The hypothesis that workers who are more controlled by others show more fatalistic attitudes is confirmed. But fatalism has positive relations with radical values and the only significant variable to affect subordinate values is job satisfaction. Cognitive intervening variables do not relate directly to the proletariat social imagery, although they influence the dependent variables through job satisfaction or radical values regarding social inequality. Important finding are that the formation mechanisms of proletariat social imagery and of class consciousness differs greatl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s that work situation variables are more important in the proletariat social imagery, while radical values have more influence on the class consciousness. Therefore, we may conclude that the Lockwood thesis is more applicable to the proletariat imagery and that the Pakin thesis will be more meaningful in explaining class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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