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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해시의 참조관계 해결에 미치는 맥락 효과

Title
글 이해시의 참조관계 해결에 미치는 맥락 효과
Authors
방희정
Issue Date
1990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s the nature of contextual effect on pronoun reference resolution during text understanding. With five experiments the research examines how context variables ? such as semantic biasedness, focusedness, and contextual consistence ? interact with syntactic variables and decide the ease of selection of referent for a pronoun in three-sentence text. In Experiment 1, contextual effect was controlled biasing the anaphora-sentence context towards a certain preceding noun. Syntactic ambiguity of referents was manipulated by making either two preceding nouns match in sex with the following anaphora(pronoun) or one preceding noun match with the pronoun. When subjects read each text, the reading time for the anaphora sentence and the recognition time for the correct referent for the pronouns of each text were measured. An analysis of these measures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Though the semantic context was biased towards a certain referent noun, the effects of syntactic ambiguity, referent position within sentence, and word order (SOV vs. OSV) were observed. This indicates that syntactic variables have clear effects on reference resolution regardless of the effect of semantic context. In Experiment 2, the effect of anaphora-sentence context was further examined by making context either relevantly biased or neutral and by employing lexical decision task and forced-refernt-choice task. The results showed that context has a clear effect, and the effect is stronger under the presence of syntactic ambiguity. Experiment 3 retested the context effect under a new type of syntactic ambiguity by manipulation the syntactic ambiguity in terms of the anaphora ambiguity. It was observed that with lexical decision task the clear effect of context and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context and syntactic ambiguity showed up. The results support the findings of Experiment 2. Experiment 4 examined the context effect further by introducing the text-thematic context in a preceding sentence while keeping the following anaphora-sentence context neutral. The results showed that thematic bias towards a subject or object in a preceding sentence entails a faster response time than the thematically neutral context. In Experiment 5, another aspect of context effect was further investigated, by manipulating the consistency of the preceding thematic context with the following anaphora-sentence contex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exical decision responses and forced referent choice responses were faster when the pre-thematic context and the post-anaphoric context match than when they mismatch. The overall results of five experiments of this research indicates that context has a clear effect in reference resolution. Though syntactic variables have some effects even when a certain preceding referent is clearly biased by the context, semantic and pragmatic context effects are still robust and pervasive. Especially, when syntactical ambiguity is present, the position of referet, the type of sentence, and the nature of context clearly decide the ease of resolution of pronoun reference in texts. ; 본 연구는 글 이해시에 일어나는 참조관계 해결과정에서 맥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글 이란 이해자로 하여금 특정 지식을 활성화시켜 글이 지칭하고 있는 글세계에 대한 응집성있는 심성 표상을 형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단서이자 지침이다. 이와 같이 특정 대상, 사건, 그리고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지칭해주는 참조 기능으로서의 글의 특성을 고려해볼 때, 글이해는 구체적 수준으로부터 추상적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참조관계 해결의 문제로 환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좋은 이해를 위해서는 각종 언어 내적, 언어 외적 단서를 동원시켜 주어진 언어 자극에 내포된 의미, 즉 참조적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단어나 문장 수준에서 나아가 세 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덩이글을 사용하여, 참조관계 해결과정에서 대용 표현이 지칭하고 있는 참조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맥락이 어떤 역할을 하며, 다른 통사 단서들과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다섯개의 실험을 통해 탐색하였다. 실험 1에서는 읽기 과제 및 선행 참조어 재인판단 과제를 사용하여 국소 수준의 대용어 문장의 문장 맥락이 참조관계 해결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국소 수준의 맥락 편중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단서를 중심으로한 통사적 애매성 변인, 문장내에서의 참조어의 전, 후 위치에 따른 위치변인, 그리고 참조어 문장의 정치, 도치 여부에 다른 문장 유형 변인이 대명사 해결에 체계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치 여부에 따른 문장 유형 변인이 대명사 해결에 체계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국소 수준의 맥락 편중과는 독립적으로 통사 단서의존적인 대명사 해결 양상이 관철되었다. 실험 2에서는 어휘판단 과제 및 선행 참조어 강제선택 과제를 사용하여 대용어 문장의 편중 맥락 유무에 따른 효과를, 실험 1에서 다루었던 참조어 차원의 애매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맥락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맥락 효과는 애매조건에서 더욱 현저하 것으로 밝혀졌다. 즉 참조관계 해결시에 통사적 애매조건이 명료조건에 비해 맥락으로 인한 촉진 효과가 보다 컸다. 실험 3에서는 대용어의 성 단서에 의한 하나의 선행참조어의 선택가능성 여부에 따른 참조어 차원의 애매성이 아닌, 대용어가 그 자체의 성 단어를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른 대용어 차원의 애매성 문제를 중심으로 맥락 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맥락 효과는 어휘판단 과제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맥락 변인과 애매성 변인 간의 상호작용은 어휘판단 과제와 선행참조어 강제선택 과제 모두에서 나타났다. 즉 맥락 효과는 명료조건보다 애매조건에 더욱 촉진적으로 작용했다. 실험 4에서는 맥락효과에 관한 실험 1, 2, 3의 결과를 근거로 국소적인 대용어 문장 수준의 편중 맥락이 아닌, 보다 상위 수준인 글의 전체적인 맥락으로서의 주제적 초점이 참조관계 해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대용어 문장 자체에서는 전혀 맥락 편중이 주어지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주제 맥락에 근거해서 대명사의 선행참조어를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대명사 해결시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 효과란 글내에서 주어지는 맥락 수준에 다라 상이한 정도로 일어나며, 특히 상위 수준의 맥락이 주어질 경우 맥락주도적 처리가 일어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실험 5에서는 실험 2, 3, 4를 통해 각기 독립적으로 얻어진 맥락 효과, 즉 국소적 맥락으로서의 문장 수준의 편중맥락 효과와 전체적 맥락으로서의 주제적 초점 효과를 묶어 하나의 덩이글 내에서의 이들 맥락간의 관계성, 즉 전체 글에서의 맥락적 응집성 정도가 참조관계 해결이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어휘판단 과제 및 선행참조어 강제선택 과제 모두에서 맥락 일치조건이 맥락 불일치 조건에 비해 판단반응 시간이 빨랐다. 즉 전체글에 걸친 맥락에서의 일관성 여부가 참조관계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섯개의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참조관계 해결에 맥락 요인은 통사 요인들과 융통성있는 반독립적 관계로 상호작용하면서 글이해에 촉진적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글 조건을 가지고 글의 응집성있는 표상 형성을 통해 글 이해를 촉진시키는 맥락효과를 여러수준별로 비교 검토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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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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