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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과정으로 본 한국부부의 사랑 : 대부모 애착, 부부 애착과 부부 사랑과의 관계

Title
애착과정으로 본 한국부부의 사랑 : 대부모 애착, 부부 애착과 부부 사랑과의 관계
Authors
박의순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관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부인의 관점에서 부부간의 사랑이 어떠한 형태를 나타내고 부부간 사랑이 부부간의 애착과 대부모 애착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탐색함으로써, 부부간 사랑의 발달적 특성과 대부모 애착과 부부간 사랑의 관계에서 부부간 애착의 매개적 역할을 규명해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Sternberg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과 전생애적 관점의 애착이론을 토대로 부부의 사랑을 애착의 한 과정으로 적용하여 연구모형과 연구문제가 설정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69세의 기혼 부인으로 분석에 사용된 표본수는 661명이다. 자료분석을 위해서는 요인분석, 군집분석, 일원변량분석,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추후검증으로 Duncan의 추후검증을 실시하였고 Cronbach의 α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살펴보았다. 자료분석에 나타난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부부의 사랑은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사랑의 세요인인 책임감, 친밀감, 열정이 다른 집단보다 모두 높은 충만한 사랑유형이 전체의 40.1%(265명), 사랑의 세요인이 다른 두 집단에 비해 가장 낮은 빈약한 사랑유형이 전체의 17.1%(113명), 그리고 사랑의 세요인이 평균점수보다는 낮으나 빈약한 사랑유형보다는 높은 미온적 사랑유형이 전체의 42.8%(283명)로 대부분의 한국부인들은 부부간의 사랑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다. 세유형에서 공통적으로 책임감 요인이 가장 높게, 열정이 가장 낮게 나타나므로 한국 부부간의 사랑은 열정보다는 책임감에 근거하며 결혼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결혼안정성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부부간 충만한 사랑유형은 가족생활 주기단계가 초기이고, 결혼지속 기간이 짧고,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에 많이 나타났다. 반면에 결혼지속기간이 길고, 가족생활 주기단계가 후기이고, 교육수준이 낮을 때 빈약한 사랑유형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부부 사랑은 초기의 충만한 사랑유형이 시간과 함께 빈약한 사랑유형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수준을 통제한 후에도 가족생활 주기단계와 부부간 사랑유형과의 유의한 관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 가족생활 주기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부부간 사랑유형의 변화는 연령집단별 특성에 따른 차이가 아닌 시간 자체의 변화임을 보여준다. 셋째, 부부간 안정애착 비율이 전체의 79.1%, 불안정-양가 애착이 15.1%, 그리고 불안정-회피 애착이 5.7%순으로 나타나 부부간 안정애착 유형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부와의 안정애착 비율은 63.4%, 불안정-양가 애착 비율이 21.3%, 그리고 불안정-회피 애착유형이 15.3% 순으로 나타났다. 모와의 안정애착 비율은 부와의 안정애착 비율보다 높은 전체의 79.4%이고, 불안정-양가 애착비율은 14.8%, 불안정-회피 애착 비율이 5.7%로, 우리나라 부인들은 남편과 부모 모두에게 애착이 안정적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부부간 충만한 사랑유형은 부부간 안정애착 유형과 관계가 있고, 미온적 사랑유형은 불안정-양가 애착유형과, 빈약한 사랑유형은 불안정-회피 애착유형과 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부모 애착이 안정애착 유형일 때 부부간 애착도 안정애착의 비율이 높아 대부모와 부부간 애착유형의 유사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안정애착 집단에서 애착의 유형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높게 나타내고 있다. 대부모 애착유형과 부부간 사랑유형도 관계가 있어, 충만한 사랑유형은 대부모와 안정애착 집단에서 높은 분포를 보이고, 빈약한 사랑은 불안정한 대부모 애착유형과 관계가 있다. 다섯째, 대부모 애착과 부부간 사랑관계에서 부부애착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부부애착을 통제한 후에 대부모애착과 부부간 사랑의 관계를 살펴보았더니, 부부애착이 안정집단에서는 대부모애착과 부부간 사랑과의 관계가 여전히 유의하였으나, 부부애착이 불안정한 집단에서는 대부모애착과 부부간 사랑과의 관계가 없어졌다. 이 결과는 초기 애착관계의 연속 뿐 아니라 변화도 보여준다. 삶의 주요 사건인 결혼으로 인한 남편과의 관계는 남편으로의 애착대상의 전환과 함께 부모와 초기에 형성된 애착발달 궤도를 변화시키는 매개 또는 중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남편과의 불안정한 애착집단에서는 현재의 관계인 남편과의 애착이 더욱 영향이 있고, 중요하게 인식되어 대부모와의 애착유형에 관계없이 부부와의 애착유형이 직접 부부간의 사랑에 관계됨을 보여준다. 즉, 부부간 사랑유형은 대부모 애착이나 부부애착과 관계가 있으나 불안정 애착집단은 특히 부부애착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종합하면, 부부간 사랑은 가족생활 주기단계에 따라 충만한 사랑유형이 빈약한 사랑유형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부부애착이 불안정 애착집단에서는 대부모 애착이 부부애착을 매개 변인으로 하여 부부간 사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부부간 사랑은 부부애착과의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 따라서 부부간 충만한 사랑을 지속시키고 이루어가기 위해 부부 두 사람의 부부애착 증진을 위한 부부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실행이 요구되며 부부교육을 통한 능력개발과 부부관계의 활성화를 유도할 것을 제안한다. ; This study explores how wives perceive the connections among couple s love styles, love components and the attachment toward each other and their parents. Sternberg s(1986) Triangular theory of love and Bowlby s(1963) theory of attachment have been applied to test these relationships. Subjects in the study were 661 married women in Seoul, ranging in age from 20 to 69 years.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ree styles of love have been emerged; full love, lukewarm love and poor love. About 40% of the subjects endorsed their love styles as full love 17% were as lukewarm love and the rest were as poor love. Full love was characterized by high score on each love component consisting of intimacy, passion and commitment. The poor love was characterized by the lowest score on each component. The amount of three component in three style of love were different. Second, the styles of love was found to change of the family life stage and educational level. Full love was the love styles most strongly associated with early stage of family life , short duration of marriage and higher educational level. On the other hand later family life stage longer marital life and less education were related to poor love. Third, three types of attachment between couples and attachment towards their parents were classified ; 79% were secure, 15% were avoidant and 5.7% were anxious/ambivalent. For attachment toward their fathers, 63% of married women were classified themselves as secure, 21% avoidant, and 15% anxious/ambivalent. The proportions obtained in the attachment toward their mothers revealed that 79% were secure, 15% avoidant and 6% anxious/ambivalent. Majority of married women perceived to have secure relationships both with their spouse and parents. Fourth, the love styles with the spouse was associated with the type of attachment with the spouse. While full lovers was related to secure type of attachment and the poor lovers were related to avoidant group. Furthermore, love style was also linked to the attachment styles with their parents, full love was linked to secure style of attachment with their parents. These results supported the stability of attachment styles as developed infancy through to the adult years. Fifth, of those in avoidant group with the spous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love styles with the spouse and the attachment with the parents were mediated by the attachment with the spouse suggesting change or discontinuity of the attachment developed in early stage of life. Married women who have changed from secure to avoidant attachment were characterized by adult attachment. As a result, the study supported Bowlby s views on both continuity and change in attachment behavior. The study also accounted for the association between adult love and attachment infancy and adult attachment conceptualizing the love as attachmen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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